내 비즈니스와 삶을 바꾸는 해석의 마법

내 비즈니스와 삶을 바꾸는 해석의 마법

저자: 황인선
출판사: 새빛
등록일: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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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지음

새빛 / 2025년 9월 / 304쪽 / 20,000원




▣ 저자 황인선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제일기획 광고회사에서 12년간 AE로 활동했다. KT&G 마케팅 기획부장으로 경력 입사해 (온라인) 상상마당, 서태지와 상상체험단, 콜라보 브랜딩으로 문화 마케팅 장르를 개척했다. 24년의 회사 생활을 마치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서울혁신센터장, 경희사이버대학원 문화창조학과 겸임교수를 지내고 기업체 및 NPO의 마케팅, 스토리텔링, ESG와 브랜딩 고문을 역임했다. 기업, 지자체, 정부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자문과 강연 활동 중이며, 이재명 대선 시 ‘K-이니셔티브 위원회’의 K-브랜드 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빅샷, 황인선의 마케팅 ALL』, 『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 『레디, 네 개의 세상』, 『동심 경영』, 『컬처 파워』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샌더스는 미국인의 이상을 말했고, 힐러리는 미국인의 현실을 말했고, 트럼프는 미국인의 속마음을 말했다.” 2016년 미국 대선 직후 뜻밖에 트럼프가 당선되자 나온 모 언론의 기사다. 대구법을 써서 트럼프의 승리와 타 후보들의 실패를 명쾌하게 해석했다. 2025년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봤듯이 선거가 시작되면서 거짓말이 난무하는데 거기서 이른바 ‘해석의 난장’을 실감할 수 있다. 똑같은 TV 토론을 보고도 사람들은 자기신념 혹은 고정관념에 따라 아전인수 해석을 한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해석의 흑마법이 펼쳐지는 것이다. 나는 말한다. “어리석은 자는 믿는 대로 해석하고, 현명한 자는 해석한 대로 믿는 사람이다.”라고



2020년대 들어 개신교 중 일부 교회의 비즈니스, 극우화 경향이 노출되었는데 리처드 햄버슨 목사가 1984년 미국 장로교 총회에서 행한 다음 해석은 개신교의 정곡을 찌른다. “교회는 그리스로 이동해 철학이 되었고, 로마로 옮겨가서는 제도가 되었다. 다음에 유럽으로 가서 문화가 되었다. 미국으로 왔을 때 교회는 기업이 되었다.” 하나 더 붙이자면 그 교회는 한국에 와서는 대기업이 되었다.



해석의 위력을 보여주는 가장 큰 이론에는 토머스 쿤 박사가 제기한 패러다임 이론이 있다. 패러다임이란 한 시대의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이론이나 방법, 문제의식 등의 체계를 뜻한다. 천동설이 진리로 받아들여지던 시기에 다른 모든 천문 현상은 천동설의 테두리에서 설명되는 식이다. 그러다가 지동설이 나오면서 패러다임은 변한다. 이 거대한 해석 이외에도 “오늘은 내가 살아온 날 중 내가 가장 늙은 날이다. 아니, 오늘은 내게 남은 날 중 가장 젊은 날이다.” 같은 경구나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같은 에이스 침대 광고 문구 등도 작지만(?) 해석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해석은 실체보다 중요할 때가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사실은 없고, 해석만 있다.”라고 했다.



현실은 괴롭다. 불편하다. 이건 피할 수 없다. 이 현실을 어떻게 해석하는가는 온전히 내 생각과 태도에 달렸다. 그 결과로 인생과 비즈니스가 달라진다. MLB 기록을 다시 쓴 야구 선수 오타니는 쓰레기를 줍는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사람들이 왜 쓰레기를 줍느냐고 물으니, 오타니는 “쓰레기를 줍는 게 아닙니다. 복을 줍는 겁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에게는 안티가 없다.



경제 불황이 닥치면 한국인은 바로 공황 심리에 빠져든다. 문제를 경제 관점으로만 보기 때문이다. 반면 유럽인은 경제가 아니라 인문이나 자연의 관점으로 돌아가 대처한다. 그 예로 중산층 소멸의 위기가 이미 시작된 독일에서 인기 있던 책이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이었다. 비참한 가난과 우아한 가난의 다른 해석이 마냥 정신 승리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의 불행과 고통은 이렇듯 대부분 자기 해석이 만든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과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그리고 인문 사회 현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해석이 미치는 강력한 힘을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소개하고 다룬다.


▣ 차례


- 서문

- 용어 풀이



1. 멋진 해석의 명언 1 / 2. 정체성 1 / 3. 정체성 2 / 4. 애정 행동

5. 시인과 고대인 / 6. 점점 중요해지는 ‘가난의 해석’ / 7. 운명

8. 딸의 보이스피싱 사건 / 9. 신은 디테일에 숨어 있다. / 10. 정상이란 허상

11. 조직의 두 얼굴 / 12. 세상이 행복해지는 평가의 두 기준

더보기 1) 14세기 이후 세상을 바꾼 해석 / 13. 2*2 사고법 / 14. Project

15. 켜와 켜 사이- 통념과 컬처코드 / 16. 거짓말 사회 / 17. 관계

18. Context is King Kong 1 - 미국, 쥬라기 월드

19. Context is King Kong 2 - 맥락의 5 구분

20. Context is King Kong 3 - 문학, 인류학, 심리학

21. 폭력의 해석, 해석의 폭력 / 22. 질투와 정열 / 23. 스마트의 자식, 스투피드

24. 중립의 숨은 의미 / 더보기 2) 해석학(철학) 연보/ 25. 길의 길

26. 세 개의 별 / 27. 마법 같은 Concept / 28. Creative와 세렌디피티

29. 멋진 해석의 명언 2 / 30. 명품을 만드는 욕망의 사다리 / 31. 이름의 마력

32. 의인화 해석법 / 33. 신들의 지구 / 34. 시간 해석자

35.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 36. ‘아무리’와 ‘그래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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