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지음
나비의활주로 / 2025년 6월 / 256쪽 / 18,000원
▣ 저자 이동헌
지방대 전자공학과 중퇴라는 사교육 최악의 스펙을 가지고 수학 방문 과외를 시작, 공부방과 학원을 거쳐 14년 만에 대구와 서울 마곡에 컨트롤 학원을 운영 중이다. 또한 학원 누적 컨설팅 500건을 기록했으며, 학원 리브랜딩 사업을 통해 60개의 학원에 출근하며 관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사교육 1번지’라는 강남 대치동에 50평의 사무실을 마련했다. 더불어 현재 프리즌 관리형 대치 본점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스터디카페 ‘더딩글’이라는 독자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 40여 개 지점을 오픈했다.
▣ Short Summary
사람들은 보통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여긴다. 그렇지 않은 이에게는 대개 ‘이상하다’, ‘말이 되냐’라고 비아냥거리기 일쑤다. 사실 나 역시 이런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왔다. 학교 선생님이셨던 부모님 덕분에 가장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가정교육을 받았고, 그런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합리성과 상식은 족쇄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떤 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이고, 비상식적이어야 한다.
처음 대학 시절, 방문 과외를 하고 공부방을 운영하며 점점 발전시켜 학원 사업을 하게 되기까지, 합리적인 과정이나 상식적인 부분을 찾아보기는 거의 힘들다. 아마도 이 책에 담긴 내 이야기를 듣다 보면 ‘뭐 이렇게나 무모한 사람이 있지?’라는 생각이 종종 들 것 같다.
학원을 처음 오픈하던 시절에는 학원의 ‘ㅎ’ 자도 모를 때였지만 무작정 부동산에 가서 월세 계약을 했고, 그런 다음 어떻게 강사를 채용하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를 생각했다. 제대 이후 과외를 할 때는 고3 학생의 수학 강의 문의가 들어왔다. 2년 정도 군대에 있었으니까 나 역시 고3 과정을 상당 부분 잊어버렸을 때이다. 그러니 애초에 고3을 가르치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기에 당연히 강의를 맡아서는 안 되는 것이 합리적이고 정상적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물론이죠. 당연히 고3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부터 인터넷 강의 결제를 하고 미친 듯이 공부했다. 과녁을 정조준하고 총을 쏘는 게 아니라, 총을 쏜 다음에 비로소 과녁을 조정하는 격이다. 이렇듯 내 삶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과정이 아닌, ‘못하는 걸 하겠다고 하는’ 무모함의 연속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일이 거론하기도 힘든 이러한 무모함의 결과는 달콤했다. 14년 만에 경북 경산의 조그만 공부방에서 벗어나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학원가인 서울 강남 대치동 50평 사무실에 내 이름으로 된 학원을 열 수 있게 됐다. 이것저것 하다 보니 ‘얻어걸린 것’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조금씩 성장의 비밀을 알면서부터 내 행동 중에 이유 없는 것은 없었고, 전략 없이 실천한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
생각했던 것을 실행에 옮기는 일은 쉽게 생각하면 쉬워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바로 실행하기 직전에 자신의 마음속에 수많은 허들이 재빠르게 들어서기 때문이다. 그전에는 전혀 없었던 허들들이 마치 귀신처럼 나타나 자신의 손과 발을 묶어버린다.“야, 이건 성공할 가능성이 10퍼센트도 안 돼. 차라리 그 시간에 딴 걸 해라.”
“만약 실패하면 그간 기울였던 노력이 아깝다. 차라리 안 하는 게 남는 거다.”
이러한 목소리들에게 쉽게 설득당하는 이유는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에 매우 잘 넘어가기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나보다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려고 했고, 직접 대화를 나누었으며, 노하우를 얻기 위해 그들을 따라다녔다. 제각각 모두 성공의 비결은 달랐지만, 모두에게 딱 하나 공통적인 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실행력’이었다. 모두가 ‘말이 되냐?’라고 반문하는 것에 도전했고, 끊임없이 불안해하면서도 멈추지 않았으며, 두려움에 떨면서도 계속 뚫고 나갔다는 점이었다. 더 나아가 책임감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한순간에 삐끗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그들은 멈추지 않고 실행해 나갔다.
나는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그 위대한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실행력 중 아주 작은 일부분만을 내 것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오늘날 이뤄놓은 6개의 학원을 운영하는 학원 사업, 18개의 학원을 관리하는 컨트롤&리브랜딩 사업, 전국 40개 이상을 오픈한 <더딩글> 사업, 전국 칠십여 명의 원장님을 관리하는 학원 경영 컨설팅 사업이다. 내가 이러한 사업가로 변신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단연코 실행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꿈꾼다면 이제 행동할 차례이다. 언제나 자신의 현실과 미래의 꿈 사이에는 ‘실행’이라는 다리가 있다. 비록 그 다리를 건너는 과정이 고통스러울 수는 있지만, 다른 지름길이나 비상구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망설이며 한숨 쉴 시간에 크게 한 번 심호흡을 하고 한 걸음을 내디딜 때, 비로소 달라진 자신과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차례
출발하기 위해 위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출발부터 해야 한다
PART 1 삶이 혹독하지 않은데, 어떻게 ‘생존법’을 체득할 수 있겠는가?
- 새로운 마인드 세팅이 바꾸는 놀라운 미래
PART 2 노력한 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생각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 10배의 성장을 이뤄내는 ‘생각’의 비밀
PART 3 입소문 나길 기다리기 전에 마케팅으로 승부하라
- 전단과 SNS으로 시작해 블로그로 완성하는 마케팅의 핵심
PART 4 규모가 큰 공부방이 아닌, 작아도 시스템을 갖춘 학원으로 성장하라
- 학군지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원장님이 되는 법
에필로그 _ 이 책이 넥스트 레벨로 업그레이드 될 당신 삶의 이정표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