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야 이사오 지음
나무생각 / 2025년 7월 / 228쪽 / 16,800원
▣ 저자 호소야 이사오
비즈니스 컨설턴트, 칼럼니스트이자 작가. 일본 전역에서 문제 발견과 해결, 사고력에 관한 강연과 연수를 꾸준히 실시하고, 미디어와 도서를 통해 비즈니스 현장과 일상에서의 발상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인 《구체와 추상》을 포함하여 《일에서 살리는 지두력》, 《지두력을 단련한다》, 《아날로지 사고》, 《Why형 사고가 일을 바꾼다》 등 다수가 있다.
▣ 역자 이정환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 및 동양철학,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지적자본론》,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요즘 시대에는 변화의 파급력이 무척 빠르고 대규모화되어서 미래가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는 과거의 전례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변화가 심한 시대에는 세상에 넘치는 수많은 정보로부터 적절한 것들을 취사선택해서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말랑말랑한 머리’다.
‘머리가 말랑말랑하다’는 말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사람이나 현상을 가리킨다.
▶하나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상황이나 상대방에 따라 유연하게 변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생각해낼 수 있다.
반대로 ‘머리가 굳었다’는 말은 다음과 같은 현상을 가리킨다.
▶자기중심적인 하나의 가치관을 고집하며 다른 사람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관습이나 전례 등 그때까지의 고루한 상식을 절대시하고 새로운 현상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를 통해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려면(유연해지려면) ‘본인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는다’, ‘기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다’, ‘새롭고 개성적인 아이디어를 창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목표는 유연한 사고를 하려면 평소에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려는 데 있다.
키워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다. 우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관해서 생각해보자. 인간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이나 사건을 머릿속의 ‘개념’만으로 포착하는 능력이 있다. 말이나 숫자가 그 대표적인 예다. 머리가 유연한 사람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이 개념을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것은 난이도가 높아서 쉽게 포착하거나 다룰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이것을 ‘가시화’하여 보다 능숙하게 다루는 비결을 전하려 한다.
또 하나의 키워드는 ‘구조’다. 여기에서의 ‘구조’는 여러 사고 사이의 ‘관계성’을 가리킨다. 인간의 지적 활동은 사고와 사고 사이의 ‘관계성’을 찾아내서 그것을 법칙화하는 것인데, 하나하나의 사고를 개별적인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연결 짓거나 합쳐서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하나를 듣고 열을 안다’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이 인간 지능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다. 관계성의 전형적인 예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 즉 인과관계다. ‘이러이러한 사건이 발생했다면 다음에는 이러이러한 사건이 발생한다’는 인과관계를 이해한다면 직접 보지 않은 사건까지 비약적으로 발상을 넓혀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 구조’를 명확하게 하여 독자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관을 가지게 함으로써, 고정관념에서 빠져나와 유연한 발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머리가 말랑말랑한가, 굳어 있는가 하는 것은 나이와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 ‘내 머리가 굳어 있을지도 모른다’, 또는 ‘유연한 발상을 하고 싶다’는 자각만 할 수 있다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 차례
머리말
CHAPTER 1 딱딱한 사고 습관 자각하기
1. 사고 회로가 행동을 정한다 / 2. 시작이 끝을 결정한다
3. 멀리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 4. 깨달은 시점에서 이미 해결되어 있다
5. 단순하게 생각하는 쪽이 어렵다 / 6. 누구나 ‘나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7.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생각한다
CHAPTER 2 물리 법칙으로 이해하는 생각의 메커니즘
1. 물리 세계와 정신 세계 / 2. 작용 반작용의 법칙
3. 마음의 도플러효과 / 4. 모든 일에는 상류와 하류가 있다
5. 침식당하는 쪽은 정해져 있다 / 6. 프랙털 구조는 어디에나 있다
CHAPTER 3 사고력을 두 배로 키우는 발상 전환
1. 자산은 언젠가 ‘부담’이 된다 / 2.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인가
3. 어느 쪽이 올바른가 / 4. 상식은 비상식, 비상식은 상식이 된다
5. 선 긋기의 유익과 위험 1 / 6. 아이디어가 부족한 사람이 숫자를 의지한다
7.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어느 쪽이 좋을까 / 8. 크게 묶는 것보다 소분화가 낫다 1 4 7
9. 큰 묶음과 작은 묶음을 적절히 활용한다
CHAPTER 4 유연한 사고를 위한 아주 뜻밖의 관점
1. 논리와 감정의 차이 / 2. 구체적 사고와 추상적 사고의 왕복 과정
3. 형식을 갖출 것인가, 내용을 갖출 것인가 / 4. 시간과 돈에 대한 개념
5. ‘같다’와 ‘다르다’의 차이 / 6. 결정론자와 확률론자의 사고
7. 자유도가 높은 경우와 낮은 경우 / 8. 일을 선택하는 뜻밖의 관점
마치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