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진 지음
비즈니스북스 / 2018년 8월 / 344쪽 / 15,000원
▣ 저자 송혜진
갈래머리를 땋고 다녔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침에 눈 뜨면 일어나 신문 읽기를 즐겼던 덕분에 기자를 자연스럽게 꿈꾸게 됐다. 2005년 <조선일보>에 입사했고 2008년 사회부에서 문화부로 건너왔다. 2015년 말부터 조선일보 주말 섹션 와이Why를 만드는 팀에서 커버스토리 인터뷰 ‘송혜진 기자의 느낌’을 연재했다. 현재는 다시 문화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한 20대 구직자들이 평균적으로 취업하기까지 10.7개월이 걸리고, 토익 응시료나 자격증 취득 비용으로 월 40만 원 이상 지출한다고 한다. 하지만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다고 해도 첫 직장에 다닌 기간은 고작 1년 2개월뿐이다. 여전히 많은 젊은이가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고 외국어 실력을 높이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이 그들에게 안정적인 직장을 보장하지도, 미래를 약속하지도 못하는 게 현실이다. 여기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각 분야의 최고가 된 사람들이 있다.
저자인 송혜진 기자가 전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성공에는 정답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다. 《조선일보》 주말 섹션 ‘Why’에서 23인이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들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반항을 거듭하다 지방 전문대를 간신히 졸업했고 남들이 말하는 스펙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했던 문승지 디자이너나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다가 일상의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온 정웅 파티시에까지, 바로 내 옆에 있는 친구이자 형이다.
둘째, 명문대 졸업장도 없고 영어도 제대로 못 하지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영어를 제대로 못 해 일하고 싶다는 자신의 의지를 종이에 써서 보여준 송진국 회장은 물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프랑스 파리 시장에 맨몸으로 뛰어든 우영미가 바로 산 증인이다.
셋째, 나의 생각과 나의 가치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추구하는 방식과 다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과 비교하고 남과 경쟁하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예고된 실패를 향해 내달리게 된다.
SNS에 올라온 누군가의 화려한 포스팅을 보면서 울적했다면, 괜스레 내 모습이 남들에게 초라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됐다면, 아이를 키우면서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키우나 주변을 힐끗거린 적이 있다면 이 책의 주인공들에게 도움을 받아보자. 하마터면 남들처럼 살 뻔했지만 자신만의 가치로 새로운 성공 트랙을 만든 이들의 인생 역전 스토리는 당신에게도 자신만의 길을 걷는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 차례
프롤로그_ 명문대 졸업장도, 화려한 스펙도 없는 그들만의 성공 법칙
제1장 혼자만의 성공은 싫다_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다
01 퇴사 선언으로 회사의 노예에서 인생의 주인이 되다
02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계로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다
03 작은 아이디어로 누구나 기부자가 되는 착한 세상을 만들다
04 버려지는 자투리로 새로운 예술을 창조하다
제2장 핑계 따윈 필요 없다_ 악조건을 자산으로 만든 사람들
01. 내 청춘에 핑계는 없다, 디자인 이단아가 날리는 열정 펀치
02 거리의 부랑아에서 특허 52개 낸 과학자로 성장하다
03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요리로 세상을 바꾸다
04 영어 한 마디 못해도 열정, 성실, 정직으로 성공하다
05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전쟁터 같은 뉴욕 패션 업계를 사로잡다
06 버림의 기억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노력파 지구인
제3장 돈만 벌려고 일하지 않는다_ 회사란 무엇인가
01 사람으로 위기를 이겨낸 257년의 기록
02 사람들이 스스로 병을 다스려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드는 철학
03. 빵 하나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를 만드는 뚝심
04 이윤만 생각하지 않고 문화와 나라를 살리는 기업가 정신
05 20년 만에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
06 진짜는 비싸도 팔린다,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 고집
07 세상 모두와 잘 살기 위해 회사를 꾸려나간다
제4장 손익만 따지는 계산기를 버려라_ 확신의 기적
01 세상 어디에서도 없는 특별한 건축을 선물하다
02 돈에 현혹되지 않고 묵묵히 가는 디자인의 힘
03 쓸모없는 고물을 최고의 보물로 만든 중고나라 대통령
04 실패한 파티시에에서 성공한 빵집의 표본으로 거듭나다
05 무명 옷 25년, 수백만 땀으로 기운 사랑과 운명
06 공간에 얽매지 않듯 한계도 훌쩍 뛰어넘는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