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엇 러너 지음
저스트북스 / 2017년 12월 / 236쪽 / 13,500원
▣ 저자 해리엇 러너
미국에서 가장 큰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인간관계 전문가로, 여성 심리와 가족관계에 대한 연구로 유명해졌다. 베스트셀러인 『무엇이 여성을 분노하게 하는가』를 비롯해 스무 권의 저서를 출간했고, 이 책들은 2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현재는 캔자스주 로렌스 시에서 개인 심리 상담을 하면서, 전국을 무대로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 역자 이상원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교수로 글쓰기와 말하기 강의를 하고 있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심리학, 미루는 습관을 바꾸다』, 『설득의 언어, 엘리베이터 스피치』, 『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등을 비롯해 지금까지 80여 권의 번역서를 출간했으며, 저서로는 『서울대 인문학 글쓰기 강의』가 있다.
▣ Short Summary
언젠가부터 우리는 사과를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 많은 상처를 주고받으면서도 가족이기 때문에, 친구이기 때문에, 동료이기 때문에 서로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미안해”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지 않는다. 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얼마만큼의 상처를 주고받았는지. 그러면 곪은 상태로 상처는 커질 수밖에 없고, 어느 순간 터져버리고 말 것이다.
한편 최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그것은 애완견으로 인해 사람이 죽었는데, 견주가 제대로 처신을 하지 않아 상황이 더 크게 불거진 사건이었다. 그때 그가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상황은 조금 달라졌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거짓 사과’가 아니라 ‘진심 어린 사과’라는 점이다. 아무튼 사람들이 사과를 하는데, 받고 나면 기분이 더 나쁘고 안 받느니만 못한 사과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진정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음을 담아 사과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단순한 방법론을 넘어 사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왜 그렇게 자주 우리가 사과를 망쳐버리는지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사과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제대로 사과할 수 있는 지혜는 리더십, 연인 관계, 부모자녀 관계, 친구 관계, 개인의 자존감, 그리고 사랑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진정성이 없거나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려는 의도나 핑계가 뒤따르는 사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훌륭한 사과는 큰 치료 효과를 지니는데, 예로 진정한 사과를 받고 나면 기분이 풀리고 편안해지며, 사과하는 사람도 마땅히 해야 하는 사과를 할 때 역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사과하는 법을 가르치는 최선의 방법은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 차례
1 “미안해”의 여러 얼굴
2 사과를 망가뜨리는 다섯 가지 방법
3 관계를 망가뜨리는 사과 - 과도한 사과와 미흡한 사과
4 비난을 들으면서 사과하기
5 사과하지 않는 사람의 내면
6 자기방어에 매달리는 상대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7 사과를 어떻게 받고 또 받지 않을 것인가
8 누구의 잘못인지 쉽사리 합의가 되지 않을 때
10 상처를 안겨주는 거짓말 “용서해야 해”
11 어떻게 평화를 찾을 것인가?
12 가장 강력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