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근심

과잉 근심

저자: 리쯔쉰
출판사: 아날로그
등록일: 2016-05-10


리쯔쉰 지음

아날로그 / 2016년 2월 / 217쪽 / 12,500원




▣ 저자 리쯔쉰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심리학자. 그의 학술적인 스타일은 부드럽고 온화하지만 문제를 꿰뚫어보는 예리함을 가졌다. 화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일우호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로 근무 중이다. 심리협회 베이징 심리자문과 치료전문위원회의 위원을 맡고 있다. ‘독일·중국 심리 치료사 훈련 프로젝트’ 제1회 수강생이다. 중국 CCTV, 중국인민라디오방송국 등에 심리학 자문으로 오랫동안 고정출연하고 있으며, 여러 잡지에 심리학 관련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구를 위해 사는가』, 『조기교육의 비밀』, 『아이의 미래, 가정교육에 달려있다』, 『결혼의 번뇌』, 『근원의 춤』, 『리쯔쉰에게 묻다』 등의 다양한 저서를 집필했으며, 출간 도서 누적 100만 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 역자 강은영


상지대학교 중국학과,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고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과정을 이수하였다. 이후 다양한 통번역 활동을 하였고 현재는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기업을 이끄는 7가지 유전자』, 『심리학의 즐거움』, 『페르시아 전쟁사 : 고대 동서양 문명의 대격돌』,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불교 편』, 『여행의 속도』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복잡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 적응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개개인의 삶조차도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10대는 성적 경쟁 속에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20대는 취업과 연애에 대한 두려움으로 앞날이 막막하다. 30대는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확신으로 현재가 불안하고, 40대는 지켜야 할 것도 많은데 잃어야 할 것이 더 많은 현실에 절망한다. 50대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걱정으로, 60대부터는 과연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근심으로 꽉 차 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무겁고 막막한 기분이다.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모두가 걱정과 불안감,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걱정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삶 속에 파고들어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고 터질 것처럼 답답하게 만든다. 심각해지면 공황장애나 불안장애로 발전하기도 한다.



심리학자이자 심리 치료사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자는 우리 사회가 불안에 잠식당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개인의 근심과 걱정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저자는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상담자가 되어주고자 했고, 과도한 걱정의 이유들을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고자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일을 하고,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동안 피할 수 없는 걱정들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소개하고자 했고, 그 방편으로 심리 치료사의 관점에서 불안감을 호소했던 내담자들의 실제 사례와 상담 내용을 담고, 심리학자의 입장에서 그 원인을 짚어보고 있다.



저자는 심리 치료를 이렇게 비유하곤 한다.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아이가 있다. 상담을 받은 후에도 얼마 동안 아이는 여전히 같은 증상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그것 때문에 부끄러워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릴 때는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는 것이 흔한 일이라는 걸 알았으니까.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 오줌을 싸는 아이도 있겠지만, 열여덟쯤 되면 이런 증상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처럼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는 쓸데없는 걱정들도 어느 순간 사라질 것이다.



서양 사람들은 ‘just do’라는 말을 즐겨 쓴다. 일단 시도해 보라는 것이다. 삶에 목표를 갖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 방법 중 하나지만, 절대 ‘just think’만 해서는 안 된다. 생각만으로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과 현실은 별개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경험은 가치가 있다. 현재의 내가 한없이 불안하고 미래가 두렵게 느껴질지라도 자신을 믿고 행동하라. 과거의 내가 최선을 다했음을, 현재의 내가 여전히 꾸준하게 정진하고 있음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믿어야 한다. 삶은 한 인간이 성장해 가는 여정이다.




▣ 차례


중국 독자들이 말하는 리쯔쉰

여는 글_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1장 나는 왜 사소한 일도 늘 걱정할까?


사라지지 않고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

사람들 속에 있어도 고독하다

열등감을 떨쳐내기 힘들다

오늘도 어제의 일을 후회한다

정체 모를 두려움이 엄습할 때

정해진 운명이라는 게 있을까?

좇을수록 더 멀리 도망가는 자유

과거의 선책이 틀린 건 아닐까?

경험이라는 덫이 나를 지배할 때

누구나 한 번쯤 죽음을 생각한다



2장 하루라도 걱정 없이 살 수 없을까?


불안, 일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촉매제

사람들은 왜 부정적인 정보에 더 끌릴까?

하루라도 걱정 없이 살 수 없을까?

눈치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그런 말이 그런 기분을 낳는다

비교를 멀리하면 발전도 멀어진다

나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3장 왜 일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는 걸까?


일은 삶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왜 일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는 걸까?

주장이 없으면 권리도 없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돈이 일하는 이유의 전부?



4장 사랑, 꼭 해야 할까?


아프지 않은 사랑은 없다

사랑, 꼭 해야 할까?

첫사랑의 그림자와 싸우는 연애

싸울 때마다 침묵하는 남자

나이 때문에 사랑이 두려운 여자

차이, 사랑의 원동력



5장 사랑 없이 행복한 결혼 생활이 가능할까?


결혼 생활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결혼 ‘최소 관심’ 법칙

결혼의 본질 이해하기

사랑 없이 행복한 결혼 생활이 가능할까?

부부 싸움도 사랑해야 한다

결혼은 바둑과 같다

부모 역할에도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라는 말의 함정

부모의 오늘은 아이의 미래다



6장 걱정 덜어내기


‘자기 컨트롤’의 시작은 인정과 수용이다

느린 운동으로 불안감 다스리기

휴식의 원리는 간단하다

명상, 아름다운 기억의 회상

사색, 현재에 집중하는 힘

환상, 전진을 위한 동력

신체 자극, 오래되고 편리한 신경안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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