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취안 지음
이다 / 2014년 11월 / 548쪽 / 21,000원
▣ 저자 마수취안
중국 출신의 고적(古籍)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역사서 및 옛 경전들을 오늘날의 시각에 맞게 재조명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 쓰고 있다. 길림성 기슭에서 생활하며 집필에만 몰두해 ‘21세기 중국의 기인’으로 불리지만, 고적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지적 탐구심과 정치, 사회, 철학 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식견은 고적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지학(止學)』, 『수약학(守弱學)』, 『권모잔권(權謀殘卷)』, 『비상지(非常智)』를 비롯해 출간될 때마다 중국 내에서 큰 화제를 몰고 왔으며, 국내에는 권모술수의 세계를 파헤친 『모략의 즐거움』, 측천무후 시대 재상인 이의부의 <도심술>을 재해석한 『제압의 기술』,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처세술을 다룬 『네 약함을 내세워라』 등이 소개되었다.
▣ 역자 이지은
중앙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중국 요녕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를 졸업했다. 역사, 문화적으로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달리 정작 현실에서는 구체적인 연구나 소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보다 정확하게 중국을 이해하고, 독자가 중국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자연스레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 『중국의 미스터리』, 『벼랑 끝에 선 중국경제』, 『누가 중국경제를 죽이는가』 외에 여러 권이 있다.
▣ Short Summary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를 어떤 태도와 방법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올바르게 처리한다면 원하는 곳으로 가는 계단에 오르겠지만, 잘못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길목에 설 것이다.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모를 만큼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과 처세술을 다룬 서적은 숱하다. 하지만 이기는 법칙은 크게 공격하고, 방어하고, 나아가고, 물러나는 것으로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기는 핵심은 나아가야 할 때를 알고 나아가고, 자신을 다스려야 할 때에는 물러나 자신을 가다듬는 것이다.
이는 역사가 증명한다. 성공한 사람은 공통적으로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 공격할 때와 방어할 때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알았다. 그들은 변화를 읽고 필요에 따라 재빨리 포지션을 바꿀 줄 알았다. 공격해야 할 때에는 때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나서고, 방어가 우선일 때에는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재빨리 물러났다. 아울러 그들은 특정한 이론이나 전략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널리 받아들였고, 그 의견을 더 큰 승리와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적극 활용했다.
이런 깨달음과 배움으로 그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고, 작은 기회도 큰 기회로 발전시켰으며, 그로써 성공을 거머쥐었다. 그런 점에서 공격해야 할 때 적극적으로 나서고, 반면에 상황을 헤아리고 자신을 추슬러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나는 것은 경쟁에서 이기는 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화를 피하게 하는 호신술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이치를 깨닫고 실천할 수만 있다면 승패를 쥐락펴락하는 황금 열쇠를 손에 넣은 셈이다.
중국 역사 속의 다양한 일화를 소재로 한 이 책을 통해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이를 기회로 삼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아갈 때를 알고 나아가고, 물러날 때를 알고 물러나는 법을 깨우치기고, 공격할 때와 피해야 할 때를 아는 삶의 지혜를 헤아림으로써 견고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 차례
1장 부득탐승(不得貪勝) - 이기려면 이기기를 탐하지 마라
2장 입계의완(入界宜緩) - 경계에 들어갈 때는 완만하게 하라
3장 공피고아(攻彼顧我) - 공격하기 전에 나부터 돌보라
4장 기자쟁선(棄子爭先) - 돌을 버리더라도 선수를 취하라
5장 사소취대(捨小就大) -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6장 봉위수기(逢危須棄) - 위험에 처하면 모름지기 버려라
7장 신물경속(愼勿輕速) - 경솔하지 말고 신중히 행동하라
8장 동수상응(動須相應) - 상대가 움직이면 같이 움직여라
9장 피강자보(彼强自保) - 상대가 강하면 나부터 돌보라
10장 세고취화(勢孤取和) - 세력이 약하면 조화를 도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