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저자: 가와키타 요시노리
출판사: 더숲
등록일: 2014-02-12


가와키타 요시노리 지음

더숲 / 2014년 1월 / 240쪽 / 13,000원




▣ 저자 가와키타 요시노리


1935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1958년 게이오기주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도쿄스포츠신문사 문화부장과 출판부장을 거쳐 1977년부터 일본 크리에이트사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일본의 손꼽히는 출판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20~30대 젊은이의 중노년을 대상으로 ‘삶을 풍요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글을 집필하고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풍부한 인생 경험에 바탕을 둔 그의 연륜이 묻어나는 문장과 인생철학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무게를 덜어주고 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킴으로써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주요 저서로 『일류인이 말하는 법』, 『남자의 품격』, 『남자의 삶의 방식』, 『20대에 해두어야 할 일』 등 다수가 있다.




▣ 역자 황선종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일본 다이토분카 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일본어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카모토 료마 평전』, 『차별받은 식탁』, 『인생의 마지막 교과서』, 『확률론적 사고로 살아라』,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왜 당신에게 사야 하는가』, 『독서력』, 『16배속 공부법』, 『경영에 대한 6가지 질문』, 『회사 그만뒀습니다』, 『남자의 품격』 등이 있다.




Short Summary


벌써 수십 년 전의 일이다. 신문기자 시절, 하루는 유명한 인기 작가에게 원고를 받으러 호텔 바에 갔다. 그는 바 테이블 앞에 앉아 원고를 훑어보면서 위스키 언더락 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왠지 고고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선뜻 다가서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샘이 날 정도로 중년의 멋을 풍기고 있었다. 나는 얼이 빠져 인사를 건네지도 못하고 그를 바라보기만 했다. ‘언젠가 나도 저런 남자가 되고 싶다.’ 무심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는 나를 보고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아, 여기에는 가끔 혼자 와요.” 품위 있게 웃던 그 얼굴이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난다. 문인들의 단골술집이 번창했던 시절에 있었던 일로, 나는 그때 순간적으로 고독의 매력을 깨달았는지도 모른다.



‘고독력’이란 결코 쓸쓸한 의미를 지닌 표현이 아니다. 오히려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혼자 있을 수 있는 힘인 것이다. 젊었을 때 “저런 사람처럼 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롤 모델을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 그때 그 작가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다. 떼를 지어 밤거리를 몰려다니며 술을 마시는 경향이 강했던 문단에서 그는 유독 무리를 지어 다니지 않는 사람이었다. 나 또한 바뿐만 아니라 영화든 연극이든 여행이든 기꺼이 혼자 다니기를 좋아했다. 그런 삶 속에서 다양한 만남과 여러 가지를 배웠다. 나에게 ‘혼자 있는 고독한 시간이야말로 친구’라고 말할 수가 있다.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부는 떨어져 있지도 붙어 있지도 않은 관계가 좋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법이기에 무엇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언제나 찰싹 달라붙어 있으려고 하는 커플이나 부부를 보면 약간 의아해진다. 다행스럽게도 아내와 나는 같은 생각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급한 일이 없는 이상, 퇴근을 하면 곧바로 집으로 향하지 않는다. 윈도쇼핑을 하거나 서점이나 커피숍 등에 들러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물론 단골 바에서 술잔을 기울이거나 작심하고 계절의 별미를 찾아 홀로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때로는 굳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을 찾아간다. 바나 레스토랑에 혼자서 들어가려면 왠지 주눅이 들곤 하는데, 그런 곳에 홀로 갈 수 있어야 비로소 당당하게 최고의 인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밤에 혼자 다니며 즐기기가 멋쩍은 사람은 처음에는 호텔 바를 찾아가도 좋다. 분위기도 있고 바텐더가 이야기 상대가 되어준다 첫 잔은 위스키 언더락이 무난하다. 그때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스카치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리시 위스키와는 어떻게 다른 거죠?”와 같은 말로 먼저 대화의 물꼬를 터보면 바텐더가 기다렸다는 듯이 친절하게 설명해줄 것이다. 바에 들어가면 다른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또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되도록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 혼자서 멍하니 있다 보면 골머리를 앓던 일의 해결책이 문득 떠오르거나 새로운 기획에 관한 아이디어가 생각나곤 한다. 가슴에 안고 있던 문제의 실마리가 보이는 경우도 있고 새롭게 도전해야 할 일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만큼 고독은 ‘자신을 높이고 힘을 길러주는 풍요로운 결실의 시간’인 것이다.



고독과 마주 서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강해지고 풍요로워지는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앞으로는 홀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혼자 사는 사회’가 된다. 지금은 가족이나 친구들이 곁에 있더라도 언젠가는 혼자 생활해야 할 때가 온다. 그때 허둥대지 않도록 지금부터 자신을 갈고닦아 고독에 강해져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혼자 사는 사회’를 어둡게 볼 필요는 없다. 어찌 보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다양해지는 사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의지가 되는 것이 바로 ‘고독력’이다. “행복해지려고 하는 자는 우선 고독해져라”(로베르트 하멜링, 오스트리아 시인). 어차피 인간은 혼자 태어나 혼자 죽는다. 고독과 친구가 되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니다.




▣ 차례


머리말



1장 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홀로 사는 능력, 하루아침에 몸에 배지 않는다 / 마침내 싱글의 삶이 부러운 시대가 왔다

젊은이들이여, 홀로 사는 삶을 두려워 마라 / 고독을 즐겨야 하는 이유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독이 필요하다 / ‘죽을 때는 누구나 혼자’라는 점만은 새겨두자

고독력이란 무엇인가 / 고고하게, 그러나 고립되지 않게 /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는가

‘고통스러운 고독한 생활’은 돈 벌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을 때부터다



2장 혼자 사는 삶을 즐기는 방법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확실한 세 가지 방법 / 당신은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고독사, 정말 불행일까 /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멀리할 수 있는가 / 화이부동과 부화뇌동은 다르다

남과 비교하는 건 가장 창피한 일이다. 우린 모두 개인이다 / 혼자 먹는 식사에 대하여

혼자서 노래방 가기 / 여자는 남자보다 고독력을 더 갖고 있어 더 오래 산다

한가롭게 우울증에 걸릴 시간 따위가 없다



3장 고독이 남자의 그릇을 크게 해준다

혼자서 시간을 즐기는 방법 / 일 잘하는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고독에 강해지면 인생은 즐거워진다 / 자신만의 은신처를 갖고 있는가

회사원도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 살아나가는 시대

일은 인생의 절반, 생산적인 취미가 제2의 인생을 빛낸다

머리가 아닌, 손과 발을 사용하는 일을 찾아라 / 궁지에 빠졌을 때 고독의 힘이 빛을 발한다

나 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유, 떠나야 하는 이유 / 여행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수단이다



4장 남자의 고독력과 여자의 고독력

독신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빈틈없이 해두자 / 여자의 강함은 두려울 정도다

이성 친구가 채워주는 것 / 어떤 사람이 고립된 인생을 사는가 / 결혼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어떤 부부라도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마법의 말 / 고독력은 부부 관계에도 도움이 된다

부부간에도 서로 비밀을 갖고 있는 편이 좋다 / 남자끼리의 여행, 나쁘지 않다

재미있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득을 보는 시대 / 다양한 삶의 형태가 인정되는 사회

싱글 여성이라는 새로운 삶의 방식 / 혼자 사는 삶이 불편하지 않은 시대



5장 남자는 품격 있게 살아야 한다

고독은 지혜의 최선의 유모다 / 혼자 사는 삶, 품격을 지녀야 한다

고독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 혼자 사는 삶에 맞는 이성적인 친구 관계

TV 방송에 나온 라면이 나에게도 맛있을까 / 고령자를 아이처럼 취급하지 마라

이류는 싱글 생활을 못한다 / 셰어하우스라는 새로운 싱글 생활도 있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방식에도 품격이 필요하다 / 우리는 왜 수많은 것들을 안고 살아가는 걸까





6장 고독이 인생의 후반을 즐겁게 해준다

평생 활기찬 인생을 사는 방법 / 혼자 사는 삶에 더 이상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이유

인생의 후반을 충실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돈 버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혼자 사는 것이 서투른 남성, 좀 더 강해져야 한다

혼자 사는 노후를 위한 비장의 카드, 주택연금제도 / 고령자를 위해 양로원 외에 다른 방법도 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공동생활 / 노후에 살 집은 도시인가 시골인가

인생 후반의 불안을 해소시키는 네 가지 방법 / 야구도 축구도 혼자서 할 수 있다

자기 이야기를 글로 정리함으로써 새롭게 알게 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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