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음
명진출판 / 2013년 7월 / 250쪽 / 15,000원
▣ 저자 김경수
서울 강북구청에서 균형발전팀장으로 일하는 공무원이다. 성실하지만 소심했고, 도전보다는 안정을 원했던 그는 마흔 즈음 느닷없이 불어온 모래바람에 인생이 바뀌었다. 번듯한 지위나 모아놓은 돈도 없지만 소심한 인생에서 벗어나 대범하게 살아보고 싶었다. 이후 지난 11년 동안 사하라사막, 고비사막, 나미브사막, 인도 밀림, 호주 대륙 등 총 2,336킬로미터에 달하는 지구상 곳곳의 사막과 오지를 달렸다. 특히 시각 장애인을 끈으로 연결해서 함께 달리며 목숨을 건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 세계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았다. 서울에선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사막에선 ‘대범한 모험가’로 변신하는 두 가지 인생을 살며,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 Short Summary
도시문명에 기반을 둔 후기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대체로 다람쥐 쳇바퀴 돌기와 비슷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돈과 지위의 유무로 삶의 방식이 결정되고, 그것은 1등 주의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의 의식을 지배한다. 우리는 모두 1등이 될 수 없음을 잘 알지만, 그 밑바탕에는 모두를 소심한 인생으로 만드는 본질적 패배감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소심한 인생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방식의 인생을 살아온 저자가 평범한 직장인에서 대범한 모험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써,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자극을 준다. 저자는 소심한 인생에서 벗어나려면 내 몸을 도시문명 밖으로 내보내봐야 하고, 소심하고 열정 없이 지루하게 사는 인생보다는, 미쳤다는 말을 들어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 것을 조언한다.
저자는 강북구청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마흔 즈음 비슷한 나이의 남자들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재테크에 목매고 있을 때, ‘미쳤군!’이라는 주위 시선에도 불구하고, 돈은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간은 연월차를 모아서, 아내의 반대는 진심 어린 편지로 해결한 뒤 사막과 오지로 향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모로코 사하라, 고비, 나미비아, 칠레 아타카마, 타클라마칸, 이집트 사하라, 인디아 사막, 그랜드캐니언, 호주 아웃백 레이스 등 총 2,336킬로미터의 사막과 오지 레이스를 했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끈을 연결하고 목숨을 건 험난한 코스를 완주하는 등 누구도 쉽게 하지 못하는 도전을 해왔다.
저자의 도전은 단순한 여행 경험과는 다르며 스릴과 스피드를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와도 다른 차원이다. 왜냐하면 문명이 닿지 않은 대자연이라는 존재가 어떤 것인지 처절하게 체험하는 순간, 평소와는 사뭇 다른 ‘나’ 자신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문명이 닿지 않은 대자연을 처절하게 체험해 보라고 권유한다.
▣ 차례
프롤로그_ 나는 사막에서 벌거벗은 자아를 만나고 옵니다
PART 1 마흔 살 남자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막에 갔다
마흔 살 남자의 가슴에 모래바람이 불었다
사막을 견딜 수 있는 체력 훈련을 시작하다
사막에 가기 전에 오아시스부터 만나다
미친놈이 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PART 2 사막을 내 발로 뛰어 횡단한다는 것
사막에 도착하기도 전에 서바이벌 게임은 시작되었다
참아낼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빅듄의 실체를 마주하다
조난의 위기를 극복하며 롱데이를 통과하다
PART 3 꽉 잡은 손과 단단한 끈
내 낙타가 되어줄래요?
이제 두 사람은 손을 놓아선 안 돼
재난영화에서나 보던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다
두 목숨이 걸린 일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
책임감이 삶의 원동력임을 증명하다
PART 4 사막은 정말 중요한 것과 중요한 것처럼 보이는 것을 구분하게 한다
나눔이란 ‘선뜻’보다는 ‘고민 끝에’ 해야 진짜다
삶은 홀로 싸우는 것 같지만 기다려주는 누군가가 있다
꿈을 이룬다고 행복하고 좌절했다고 불행한 건 아니다
버려야 할 때의 절실함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