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즈니스, 손자병법에서 답을 얻다

중국 비즈니스, 손자병법에서 답을 얻다

저자: 이송
출판사: 팬덤북스
등록일: 2012-07-12


이송 지음

팬덤북스 / 2012년 4월 / 292쪽 / 13,000원




▣ 저자 이송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타이완과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에서 한국 기업을 위한 중국 시장 개척 및 조사 업무를 진행했다. 저자는 중국 역사와 고전에 대한 탄탄한 식견과 중국인과의 폭넓은 비즈니스 관계를 통해 한국 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이처럼 현장감 있는 자료 분석을 활용하여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손자병법연구소 소장을 지내면서, 한국인들이 중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중국인들과 친구가 되어, 비즈니스 성공은 물론,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Short Summary


《손자병법》은 2,500년 전 손무孫武가 쓴 죽편으로 모두 13편 6,109자로 구성된 간결한 책이다. 중국인들은 중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이자 병법의 성경聖經인 병경兵經으로 자랑하며 최고 지도자에서부터 일반 대학생들까지도 빼놓지 않고 읽는 중국 최대의 필독서이다. 따라서 중국인을 이해하고 그들과 비즈니스를 하려면 《손자병법》을 알아야만 한다. 《손자병법》은 약자를 위한 전략이다. 자원, 능력, 실력 등 모든 것이 부족한 약자라 할지라도 유(柔, 부드러움)와 지(智, 지혜)와 약(略, 전략)을 활용함으로써 강한 적을 이기는 방법을 설명한다. 손자는 전쟁이란 수단에 불과하며, 궁극적인 목적은 화목상처(和睦相處, 서로 화목하게 잘 지내는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손자병법》에 대해 중국인들은 그 특징을 대략 10가지로 손꼽는다.



첫째, 병법서이지만 아주 광범위한 시각에서 전쟁을 바라보고 있다. 둘째, 백전백승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부전이승不戰而勝이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셋째, 임전필승臨戰必勝을 주장했다. 넷째, 유능한 장수의 개념을 정립하였다. 손자는 우수한 무기나 전략도 중요하지만, 이를 운용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며 장수는 지智, 신信, 인仁, 용勇, 엄嚴 등 5가지 품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손자병법》은 지혜의 결집이다. 여섯째, 전쟁은 형形과 세勢를 만들어서 이겨야 한다는 선승지형先勝之形과 필승지세必勝之勢의 이론을 주장했다. 강한 형과 세를 창조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임을 말한다.



일곱째, 부대를 통솔할 때는 영지이문令之以文 제지이무齊之以武를 주장했다. 지시는 문(文, 부드럽게), 실행은 무(武, 강하게) 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여덟째, 물에 일정한 형태가 없는 것처럼 전쟁에도 정해진 틀이 없다. 아홉째, 지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적을 알고 나를 아는 지피지기知彼知己, 주변 환경과 조건을 아는 지지지천知地知天, 적을 관찰하는 상적相敵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열째, 과학적인 방법론을 주장하고 있다. 준비에서 이기는 자가 실제 전쟁에서도 이긴다, 이익을 얻으려 할 때는 반드시 손실을 동시에 판단해야 한다 등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가르치고 있다.



《손자병법》은 서양 병법과 크게 다르다. 서양 병법은 전쟁 현장에서 싸우는 병졸의 시각에서 만들어 낸 부분적인 전투 방법이지만, 《손자병법》은 전쟁 전반을 지휘하는 장수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전체적 통솔 방법이다. 단순한 공격과 방어보다는 누구와 싸울 것인지, 어떤 수단으로 싸울 것인지, 어느 정도로 싸울 것인지 등 지휘 통솔에 대해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서양 병법은 외부에서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외재유형外在有形의 방식이지만, 《손자병법》은 내부에서 이익 등으로 끌어당기는 내재무형內在無形의 방식이다. 서양의 병법이 행위 중심적이며 복잡하고 단기적인 데 반해, 《손자병법》은 이념 추구적이며 간단하고 장기적이다. 서양 병법은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것에 반해, 《손자병법》은 지혜로 힘을 이기는 이지극력以智克力, 부드러움으로 강경함을 이기는 이유극강, 싸우지 않고 이기는 부전이승 등에서 보듯이 상징적이고 또한 상상력의 발휘를 요구한다.



《손자병법》은 전쟁의 방법이지만, 현대 경영의 철학이기도 하다. 《손자병법》은 중국을 이해하고 냉엄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하는 지혜이다. 저자는 중국인들이 《손자병법》을 모택동 전법으로 현대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발전시켜 강국으로 급부상한 것처럼 우리도 《손자병법》에 한국인의 창조력을 결합해 한국의 지혜로 재탄생시키는 노력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 차례


저자 서문 / 프롤로그



제1조 준비 전략



1. 시계편


법칙 01. 중요할수록 철저히 살펴라

법칙 02. 경쟁하려면 비교를 먼저 하라

법칙 03. 리더가 되려면 오덕을 갖춰라

법칙 04. 전쟁을 하려면 적을 속여라

법칙 05. 쉬면 피곤하게, 뭉치면 흩어지게 하라

법칙 06. 허점을 때리고, 예상을 깨라

법칙 07. 준비를 먼저, 준비가 많을수록 승리한다

2. 작전편

법칙 08. 전쟁은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

법칙 09. 상대의 지혜와 능력을 이용하라

3. 모공편

법칙 10. 칼을 버리고 지혜로 승리하라

법칙 11. 나를 알고 적을 알라



제2조 실행 전략



4. 형편


법칙 12. 먼저 이긴 후에 싸워라

법칙 13. 숨을 땐 깊게, 때릴 땐 높게 하라

법칙 14. 쇠뭉치를 만들어 솜뭉치를 때려라

5. 세편

법칙 15. 강점을 피해 약점을 때려라

법칙 16. 원칙으로 싸우고, 변칙으로 이겨라

법칙 17. 기습하면 승리하니, 아무도 못 막는다

6. 허실편

법칙 18. 끌면 이기고, 끌리면 진다

법칙 19. 재빠르게 대응해서 귀신같이 승리하라



제3조 용병총략



7. 군쟁편


법칙 20. 돌아가면 더 빠르고, 불리함도 유리해진다

법칙 21. 적을 속이면 언제나 승리한다

법칙 22. 강하면 피하고, 도망가면 때려라

법칙 23. 권모술수로 투지를 꺾어라



제4조 환경 전략



8. 구변편


법칙 24. 이익과 손실은 동시에 고려하라

법칙 25. 미끼를 던지면 적은 걸린다

법칙 26. 싹트기 전에 미리 막아라

법칙 27. 위기라도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라

법칙 28. 변화를 즐기면 언제나 승리한다

9. 행군편

법칙 29. 꼼짝 못할 때 공격하라

법칙 30. 낙엽을 보면 겨울을 대비하라

법칙 31. 강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지녀라

법칙 32. 지시는 친절히, 실행은 엄격히 하라

10. 지형편

법칙 33. 지형과 환경을 잘 활용하라

법칙 34. 자식처럼 보살피면 목숨으로 보답한다

법칙 35. 명예를 구하지 말고, 책임을 피하지 말라



제5조 특수 전략



11. 구지편


법칙 36. 요지를 선점해서 승리하라

법칙 37. 때로는 꾀를 쓰고, 때로는 목숨을 걸라

법칙 38. 바위로 계란을 때려라

12. 화공편

법칙 39. 남의 돌을 가져와 나의 옥을 연마하라

13. 용간편

법칙 40. 첩보전이 최고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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