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호 교수의 남자 수업

채정호 교수의 남자 수업

저자: 채정호
출판사: 스마트비즈니스
등록일: 2010-09-07
채정호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 2010년 7월 / 232쪽 / 12,800원




▣ 저자 채정호


가톨릭대학교 정신과 교수,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의사. 미국불안장애학회, 국제정신약물학회, 국제두뇌자극학회의 정회원이며, 대한불안장애학회,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대한스트레스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등 다수 학회의 상임이사이다. 특히 긍정성 연구회의 대표 등 <긍정성과 행복>을 정신건강에 실제적으로 연결하는 일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울증 벗어나기』, 『행복한 선물 옵티미스트』 등 10여 편이 있으며, 25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사) 한국직장인지원전문가협회 회장으로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실제 200여 군데 이상의 기업 특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담당하여 왔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 종교 및 민간단체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SBS, KBS, MBC 등의 방송에서 패널 및 의학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Short Summary


요즘은 진정한 남자, 진정한 수컷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수컷’이라고 하니까 무슨 짐승에게나 부르는 말 같지? 하지만 ‘수컷’의 의미가 꼭 무슨 동물적인 것만은 아니란다. 험한 광야에서 세상의 모든 힘든 것을 짊어지고, 혼자 자기 길을 가는 수컷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렴. 많은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감당해내는 근사한 모습을. 지구를 혼자 힘으로 들도 버티던 아틀라스처럼 세상의 모든 짐을 다 지고 있으면서도 당당한 수컷의 모습, 눈보라가 쳐도 비바람이 닥쳐와도 당당하게 서 있는 멋진 남자를.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이미지는 점점 없어지는 것 같구나. 옛날에야 남자 혼자서 집을 짓고, 돈을 벌고, 몸을 쓰고, 일을 해서 식구들을 다 벌어먹였지. 단순히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집안을 지켜냈단 말이지. 그야말로 가장이요, 기둥이요, 어떻게 보면 집안의 전부였어. 그런데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여자들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남자는 일하고 여자는 집을 지킨다는 이분법적인 역할은 이제 더 이상 맞지 않게 되었단다. 집안의 경제적인 책임도 부부가 나누어지는 경우가 많고, 월급 관리는 부인이 하고 용돈을 타 쓰는 남편들이 많아졌지. 집을 사고파는 것, 이사하는 것, 아이들 교육 등에서 여자들의 입김이 세지고, 실제로 이런 것을 여자가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통적인 남자의 의미가 점점 덜해지고 있지.



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남자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기에 두 어깨에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집안과 세상의 기둥으로 우뚝 서 있는 남자의 모습이 더욱 근사해 보일 수 있어. 근사한 남자로 산다는 것이 그렇게 녹록한 일은 아니지만 말이야. 아내가 생기고 아이들이 태어나 자라나면, 이제 단순히 총각 한 명이 사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삶을 사는 거지. 맞벌이 가정이 많기는 하지만 보통은 남자들이 먹을 것, 입을 것, 그밖에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돈을 벌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잖니. 이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란다.



부모를 잘 만났거나 아주 운이 좋아서 결혼할 때부터 턱 하니 자기 집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이야 그렇지 않겠지만 그야말로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평생을 바쳐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단다. 대부분 우리나라 남자들은 집 한 칸을 마련하기 위해 인생을 다 바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돈을 벌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야.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해야 하는데, 그 일이라는 것이 정말로 만만치가 않단다. 일 때문에 늦는 것도 허다하고, 퇴근 후에 하는 회식, 접대, 회의가 모두 일과 관계되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날들이 셀 수 없단다. 이렇게 전투에 가깝게 살아가고 있지만 집에 돌아오면 또 가정의 기둥이자 남편이요, 아버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어야 해. 주말에는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놀이공원이라도 가야 하지. 막히는 차 속에서 온종일을 보내고, 인파에 치이다가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면 또 새벽부터 출근길을 서둘러야 하고, 이것이 지금 이 땅을 살아가는 남자들의 모습이란다.



자기 아이들을 챙기는 것은 남자의 의무 중에 아주 작은 한 부분이란다. 남자들은 또 아들이기도 하잖니. 자신을 세상에 있게 해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자기 자식들 챙기기에 바빠 부모님께는 한 달에 한 번 얼굴 보여드리기도 어렵고, 전화 드리는 일도 쉽지 않지. 또 아내의 부모님도 챙겨야지. 세상에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녹록치 않은 일이야. 하지만 그래도 해볼 만한 일임에는 틀림없단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가 네가 남자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면 더욱 근사한 경험이 될 것 같구나. 남자로 살아왔던 내가 남자로 살아갈 네게 힘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은 그동안 틈틈이 써왔던 글과 동아일보에 연재했던 <채정호 교수의 행복바이러스>, 월간 비타민에 연재했던 <마음의 창>의 내용을 정리하고 일부 바꾼 것이란다.




▣ 차례


머리말_ 남자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근사한 일인가!



남자 수업-1교시

꿈꾸는 남자로 산다는 것, ‘꿈을 이루는 11가지 삶의 지혜’


하나, 거시기 해야 하더라 / 행동하는 긍정밖에 없더구나

셋, 구체적인 비전을 가져야 하겠더라 / 넷, 기대하고 기다려야 하더라

다섯, 지금 이 순간을 누려야 하겠더라 / 여섯, 사람마다 생각은 각각이더라

일곱, ‘탓’보다는 ‘덕’이 낫더라 / 여덟, 그래도 결국은 감사해야 하더라

아홉, 하나밖에 없는 너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 열, 대가를 치르고 섬겨야 하겠더라

열하나, 살아 보니 결국 사랑이더라



남자 수업-2교시

성공한 남자로 산다는 것, ‘근사한 인생으로 가는 로드맵’


늘 최고의 역전승을 기대하라 / 카르페 디엠이 네 몫이다

생각이 너를 만든단다 / 귀한 것을 알아야 한다

해보기는 했니? / 용서만이 너를 살린단다

사는 것(buy)보다는 사는 것(live)을 선택해라

개보다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네 인생의 고수는 바로 너란다 / 여전(女前)하지 않아야 한다

긍정적으로 산다고 해서 모든 일에 OK는 아니란다

세상에 긍정적인 전파를 보내는 사람이 되려무나



남자 수업-3교시

지혜로운 남자로 산다는 것, 살아가면서 이런 때는’


걸림돌이 되는 인간을 만났을 때는

마음이 삐뚤삐뚤 흔들릴 때는

가까운 미래가 불안할 때는

결심을 했지만 작심삼일이 되었을 때는

너무 일에 치이고 있을 때에는

삶의 비상구가 없을 때는

부부관계가 서먹해질 때는

가족에게 상처받았을 때는

주변 사람이 지겨워질 때는

살면서 불행한 일을 만났을 때는

그래도 상처가 남아 있을 때에는



남자 수업-4교시

행복한 남자로 산다는 것, 이것보다는 저것이 낫더라’


사랑받는 것보다,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려무나

용기 있어야 하지만 허풍을 떨지는 마라

불행보다는 행복해지려는 버릇을 들여라

매력적이어야 하지만 바람둥이가 되지는 마라

아내의 힘을 빌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잘하는 것이 있어야 하지만 뭐든지 잘하려고 하지 마라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라

말 잘하는 것보다는 잘 들을 줄 알아야 한다

욕심보다는 의욕을 키워라

언제나 착한 척할 필요는 없다

똑똑해야 하지만 다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게으르지는 마라

감정적일 수 있지만 기분에 좌우되지 마라

책임감이 있어야 하지만 그 공을 인정받으려고 하지 마라

자기 비하는 안 되지만 교만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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