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폼플리아노 지음
비즈니스북스 / 2025년 6월 / 308쪽 / 18,000원
▣ 저자 앤서니 폼플리아노
미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금융 멘토이자 기업가. 버크넬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사회학을 전공했다. 소셜미디어 분석 기업 ‘디가포스’를 설립한 뒤 성공적으로 매각하면서 스타트업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바로 다음 해인 2014년 페이스북(현 메타)에 합류했다.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미국 대선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실리콘 밸리와 기술 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페이스북을 퇴사한 후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풀틸트캐피털(Full Tilt Capital)’을 공동 설립했다. 2년 뒤 ‘모건크릭디지털애셋’을 공동 설립해 기관 투자자와 블록체인 세계를 잇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재는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및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 회사 ‘폼프인베스트먼트’의 CEO로서 활동하고 있다.
▣ 역자 박선령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방송문화원 영상번역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긴 행복 탐구 보고서》, 《타이탄의 도구들(리커버 에디션)》, 《인생을 바꾸는 90초》 외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제가 서른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면 항상 이런 식으로 답했습니다. “글쎄, 뭐가 됐든 나는 서른다섯 살이 되기 전에 죽을 테니까 그 전에 목표를 달성할 거야.”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이유는 잘 모릅니다. 아마도 10대 시절 항상 무모한 짓을 많이 하고 다녀서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저는 차 사고를 여러 번 냈고 주먹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스무 살에는 군에 입대해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고요. 20대 초반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160킬로미터 이상 달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술도 많이 마셨고 파티도 즐겼죠.
솔직히 저는 매우 즐겁게 살아왔고, 지난 시간을 단 1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살아서는 서른다섯 살을 넘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저는 몇 달 전에 서른다섯 살 생일을 맞았습니다. 서른다섯 번째 생일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지나면서 지난 35년간 해왔던 일들을 전부 돌아보았습니다. 지금껏 서른 개 넘는 나라에 가봤고,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었으며, 수천 명의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고 경제적인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한마디로 특별한 삶을 살았습니다. 누구보다 많은 행운을 누렸고, 그만큼 뜨거운 순간들을 지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오토바이를 타거나 시끄러운 파티를 즐기거나 전쟁터에 나가지 않습니다. 그런 시절은 오래전에 지나갔어요. 지금은 멋진 아내와 소중한 어린 자녀 두 명과 함께 삽니다.
가정을 이룬 후 저는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의 예전 모습과 현재 모습, 그리고 앞으로 되고 싶은 모습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배운 교훈을 담은 편지를 써서 아이들에게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제게 강한 추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서른다섯 살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날 수도 있다는 예전의 막연하고 불안한 예감이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겠죠.
저는 제가 살아온 삶을, 그리고 제가 이룬 것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제게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 아이들이 이 사회의 행복하고 생산적인 구성원이 되도록 잘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이 편지를 써야만 했죠. 처음에 썼던 편지 두 통이 다섯 통으로 늘어났고, 다섯 통이 다시 열 통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느샌가 아들딸에게 전하는 편지가 60통이 넘었더군요. 그렇게 편지를 쓰는 동안 깨달았습니다. 이 편지가 단지 내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죠. 전 세계의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편지글을 모아 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려 합니다.
각 장에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배운 삶의 교훈들이 들어 있습니다. 각각의 교훈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또 책의 다른 교훈과 함께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교훈들을 삶에 도움을 주는 이정표 중 하나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차례
Letter1. 들어가며: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보내는 편지
Letter2. 작은 행동 하나가 삶의 태도를 꿰뚫는다
Letter3. 오늘이 내일의 토대가 된다
Letter4. 양심은 돌에 새기고, 자기 의견은 모래에 적자
Letter5. 탁월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Letter6. 일을 제대로 그리고 좋은 습관으로
Letter7.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무언가를 만드는 일
Letter8. 신중하게 고민할 것인가, 신속하게 행동할 것인가
Letter9. 끝내 해내는 사람만이 얻는 것
Letter10. 행운은 진짜가 아니다
Letter11. 좋은 게 나쁠 수도 있고 나쁜 게 좋을 수도 있다
Letter12. 하루에 두 페이지씩 쓰면 언젠가 한 권이 된다
Letter13. 최악의 상황은 아니니까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
Letter14. 정체성은 자신의 이름에 붙들어둘 것
Letter15. 2년에 한 번씩 직장을 옮겨라
Letter16. 95퍼센트를 움직이는 결정적 5퍼센트
Letter17. 상사의 책상 위 쌓인 일을 덜어주자
Letter18. 나쁜 소식은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는다
Letter19. 성공을 부르는 최고의 시간 관리법
Letter20. 이불만 잘 개어도 인생이 펴진다
Letter21. 원칙을 지켜야 할 때, 원칙을 깨야 할 때
Letter22.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하게 두지 마라
Letter23.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 하기 싫다
Letter24. 기회를 끌어들이는 자석이 되자
Letter25. 모든 멋진 일은 작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Letter26.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Letter27. 사람들과 대화할 때 가장 많이 해야 하는 일
Letter28. 너를 춤추게 하는 일에 정답이 있다
Letter29. 직접 만나야만 얻게 되는 것들이 있다
Letter30. 영웅이 동료보다 더 중요하다는 착각
Letter31. 특별한 사람과 특별한 대화로 인생을 채우는 법
Letter32.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여행의 풍경이 달라진다
Letter33.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Letter34. 친구를 멀리해야 할 때도 있다
Letter35. 천억 달러와도 바꿀 수 없는 것
Letter36. 세상은 구하는 자를 구해준다
Letter37. 불평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 경쟁에 에너지를 쏟는 사람
Letter38. 문제가 아니라 퍼즐로 여기자
Letter39. 언제나 남의 상황이 더 나아 보이는 법이다
Letter40. 계획이 틀어졌을 때 진짜 실력이 발휘된다
Letter41. 어린 시절을 핑곗거리로 이용하지 마라
Letter42. 단순하게 말하는 사람이 ‘진짜’다
Letter43. 침착함이 곧 유연함이고 유연함이 곧 신속함이다
Letter44. 바보와 논쟁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Letter45. 사실이 바뀌면 생각도 바꿔라
Letter46. 비합리적인 사람과 합리적으로 지내는 건 어렵다
Letter47. 모든 논쟁에서 이길 필요는 없다
Letter48. 비교하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
Letter49. 삶의 질을 높여주는 콘텐츠 식단
Letter50. 정보가 기회이자 돈이다
Letter51. 좋은 아이디어는 기록에서 나온다
Letter52.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적게 쓰는 것이 먼저다
Letter53. 일찍 매도하는 사람이 수익을 얻는다
Letter54. 좋은 자산을 사서 ‘영원히’ 보유하자
Letter55. 사진은 시간 속에 얼어붙은 기억이다
Letter56. 세상을 바꾸는 건 늘 이상한 것들이다
Letter57. 앉아만 있어서는 특별한 삶을 살 수 없다
Letter58. 인생은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Letter59. 우리는 모두 죽을 운명이다
Letter60. 선택의 순간, 산책부터 하자
Letter61. 운동으로 극복하지 못할 스트레스는 없다
Letter62. 어떤 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할 것인가
Letter63. 매일 밤 의사를 찾아가라
Letter64. 직감은 곧 알고리즘이다
Letter65. 편지는 타임캡슐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