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R. 프렉터 2세 지음
루비박스 / 2006년 8월 / 388쪽 / 15,000원
▣ 저자 로버트 R. 프렉터 2세
예일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메릴린치에서 시장분석가로 일했다. 그는 『엘리어트 파동이론학』이란 책을 썼고 1979년부터 「엘리어트 파동 이론가들」이라는 주간 투자 뉴스레터를 출간, 정확한 타이밍 예측으로 최고의 스타 전략가로 이름을 날렸다. 미국 증권회사 골드만삭스의 스타 전략분석가인 애비 코언이 '황소(강세장의 상징)'라면 프랙터는 단연 '곰(약세장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미국 증시가 만성적 침체 국면이던 1982년 프렉터는 엄청난 강세장이 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모두가 비웃었지만, 놀랍게도 주가는 5년간 계속해서 상승했다. 또한 1987년에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주식을 처분하라는 급박한 메시지를 투자자들에게 보내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월스트리트는 그를 조롱했지만, 정확히 2주일 후 사상 최악의 '블랙 먼데이'가 미국 증시를 덮쳤다. 뉴욕 타임스는 "그는 예언가이자 신이다"라는 최상의 찬사를 보냈다. CNBC는 그에게 '투자와 자산운용의 그루(大家)'라는 타이틀을 붙여줬다.
▣ 역자
강남규 -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머니, 뱅킹 & 파이낸스를 공부했다. 현재 이데일리 국제부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금융투기의 역사』, 『현명한 투자자』, 『월스트리트 제국』, 『신용카드 제국』, 『위험한 시장』, 『돈, 그 영혼의 진실』 등이 있다.
황해선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 대학에서 MSC석사를 취득했다. 메리츠 증권 전략투자본부 벤처사업팀과 대한상공회의소 경제 조사부에서 근무하였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그린스펀 경제학의 위대한 유산』, 『새로운 금융질서 21세기의 리스크』 외 다수가 있다. 본서에서는 부록2, '2004년 상황변화' 부분을 번역했다.
▣ Short Summary
대공황이 있었던 1929년에 미국 투자자들에게 그것을 대비, 극복하는 방법이 제시된 책이 있었다면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까? 마찬가지로 일본 투자자들에게 불황과 12년간의 약세장을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 있었다면 지금 상황은 어떨까? 물론 그들은 파국적인 상황을 예측하고 피했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러한 위기 상황을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했을 것이다. 2003년에 로버트 프렉터 2세는 1990년대의 일본이나 1930년대의 미국에서 발생했던 금융 위기와 같은 위기 상황을 대비하는 책을 썼다(* 이 책은 저자의 저서 『디플레 뛰어넘기』에 2004년 상황분석을 덧붙여낸 개정증보판이다).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휩쓸어 버릴만한 금융 위기 말이다.
저자는 신경제의 허상을 꼬집는 것으로 책을 시작한다. 1990년대 중반 이후 경제변동으로부터 자유로운 '신경제'가 전 세계를 풍미했지만, 실물 경제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구경제 시대였던 1940~1960년대와 견주어 볼 때 신경제 시대의 미국 경제는 성장률의 급속한 둔화, 개인, 기업, 정부의 부채 누적, 공장가동률 저하 등으로 '전혀 새롭지 않았다'고 분석한다. 그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근거로 거대 사이클에서 상승국면의 5번째 파동이 끝나가고 하락국면의 파동이 시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10년 이상 감정의 상승으로 호황을 누렸으나 이제는 감정의 하락으로 공항을 맞게 된다는 지적이다.
이 책은 공황과 디플레이션을 알리는 '요한 계시록'일 수 있으며, 파국의 순간을 대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대응 매뉴얼'이라고도 할 수 있다(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때 주가가 급락했던 2002년 7월은 물론, 상승세를 누렸던 8~9월에도 잘 팔렸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주목할 만하다). 또한 공황(디플레)을 전제로 쓰여진 책이긴 하지만, 자본주의 흐름과 가격 변화의 주요인과 특징이 잘 정리되어 있다. 자본주의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가격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책인 것이다.
세계 경제의 동조화가 급진전되는 마당에 우리나라만 예외일 수 없다. 지금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두드러져 보이지만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 세계시장에서의 살인적인 경쟁과 공급과잉, 높은 대외의존도 등, 우리 경제구조의 실상 자체가 실로 거대한 위험요소라고 할 수 있다. 1999~2000년 4월까지 불어닥친 증시 투기에 이어 최근에는 부동산 거품이 기승을 부리다 이제 정점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여기에다 신용카드 빚을 중심으로 한 눈덩이 같은 가계부채 문제까지 감안하면 디플레이션과 공황이 생경한 이야기인 것만은 아니다.
▣ 차례
1장 왜 파국은 피할 수 없는가?
1. 폭락과 공황
무너진 신화 / 공황의 발생 시점은? / 증시는 언제 추락하는가? / 현재 증시의 위치 / 증시와 실물경제에서 발견되는 증거 / 심각한 버블 / 비정상적인 낙관의 위험 / 증시와 경제의 앞날
2. 디플레이션 이야기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시기 / 화폐 신용 연준 / 다가올 디플레이션의 특징 / 디플레이션 발생 시기 / 예측 - 콘트라티예프 사이클 / 연준은 디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을까?
2장 어떻게 자산을 지켜 파국을 이용할 것인가?
치밀한 준비와 정확한 액션 / 채권투자 해야 하나요? / 부동산 투자의 의미 / 소장품 투자의 위험성 / 현금 보유의 타당성 / 안전한 은행 찾기 / 여유자금으로 펼치는 증시 게임 / 상품투자는 타당한가? / 귀금속 투자는? / 연기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 / 보험은 어떻게 해야 할까? / 믿을 만한 파수꾼을 찾아서 / 투자자 신체 안전은 어떻게? / 정치 격변을 위한 대비 / 안전한 곳을 찾는 방법 / 미리 채권은 회수하고, 채무는 변제한다 / 창업자의 생존 방법 / 직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정부를 믿어야 할까? / 당장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 공황의 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
부록 1 정보의 보고
부록 2 상황변화
루비박스 / 2006년 8월 / 388쪽 / 15,000원
▣ 저자 로버트 R. 프렉터 2세
예일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메릴린치에서 시장분석가로 일했다. 그는 『엘리어트 파동이론학』이란 책을 썼고 1979년부터 「엘리어트 파동 이론가들」이라는 주간 투자 뉴스레터를 출간, 정확한 타이밍 예측으로 최고의 스타 전략가로 이름을 날렸다. 미국 증권회사 골드만삭스의 스타 전략분석가인 애비 코언이 '황소(강세장의 상징)'라면 프랙터는 단연 '곰(약세장의 상징)'으로 유명하다. 미국 증시가 만성적 침체 국면이던 1982년 프렉터는 엄청난 강세장이 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모두가 비웃었지만, 놀랍게도 주가는 5년간 계속해서 상승했다. 또한 1987년에 자신의 뉴스레터를 통해 주식을 처분하라는 급박한 메시지를 투자자들에게 보내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월스트리트는 그를 조롱했지만, 정확히 2주일 후 사상 최악의 '블랙 먼데이'가 미국 증시를 덮쳤다. 뉴욕 타임스는 "그는 예언가이자 신이다"라는 최상의 찬사를 보냈다. CNBC는 그에게 '투자와 자산운용의 그루(大家)'라는 타이틀을 붙여줬다.
▣ 역자
강남규 -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머니, 뱅킹 & 파이낸스를 공부했다. 현재 이데일리 국제부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금융투기의 역사』, 『현명한 투자자』, 『월스트리트 제국』, 『신용카드 제국』, 『위험한 시장』, 『돈, 그 영혼의 진실』 등이 있다.
황해선 -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 대학에서 MSC석사를 취득했다. 메리츠 증권 전략투자본부 벤처사업팀과 대한상공회의소 경제 조사부에서 근무하였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그린스펀 경제학의 위대한 유산』, 『새로운 금융질서 21세기의 리스크』 외 다수가 있다. 본서에서는 부록2, '2004년 상황변화' 부분을 번역했다.
▣ Short Summary
대공황이 있었던 1929년에 미국 투자자들에게 그것을 대비, 극복하는 방법이 제시된 책이 있었다면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까? 마찬가지로 일본 투자자들에게 불황과 12년간의 약세장을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 있었다면 지금 상황은 어떨까? 물론 그들은 파국적인 상황을 예측하고 피했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러한 위기 상황을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했을 것이다. 2003년에 로버트 프렉터 2세는 1990년대의 일본이나 1930년대의 미국에서 발생했던 금융 위기와 같은 위기 상황을 대비하는 책을 썼다(* 이 책은 저자의 저서 『디플레 뛰어넘기』에 2004년 상황분석을 덧붙여낸 개정증보판이다).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휩쓸어 버릴만한 금융 위기 말이다.
저자는 신경제의 허상을 꼬집는 것으로 책을 시작한다. 1990년대 중반 이후 경제변동으로부터 자유로운 '신경제'가 전 세계를 풍미했지만, 실물 경제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구경제 시대였던 1940~1960년대와 견주어 볼 때 신경제 시대의 미국 경제는 성장률의 급속한 둔화, 개인, 기업, 정부의 부채 누적, 공장가동률 저하 등으로 '전혀 새롭지 않았다'고 분석한다. 그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근거로 거대 사이클에서 상승국면의 5번째 파동이 끝나가고 하락국면의 파동이 시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10년 이상 감정의 상승으로 호황을 누렸으나 이제는 감정의 하락으로 공항을 맞게 된다는 지적이다.
이 책은 공황과 디플레이션을 알리는 '요한 계시록'일 수 있으며, 파국의 순간을 대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대응 매뉴얼'이라고도 할 수 있다(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때 주가가 급락했던 2002년 7월은 물론, 상승세를 누렸던 8~9월에도 잘 팔렸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주목할 만하다). 또한 공황(디플레)을 전제로 쓰여진 책이긴 하지만, 자본주의 흐름과 가격 변화의 주요인과 특징이 잘 정리되어 있다. 자본주의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가격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책인 것이다.
세계 경제의 동조화가 급진전되는 마당에 우리나라만 예외일 수 없다. 지금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두드러져 보이지만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 세계시장에서의 살인적인 경쟁과 공급과잉, 높은 대외의존도 등, 우리 경제구조의 실상 자체가 실로 거대한 위험요소라고 할 수 있다. 1999~2000년 4월까지 불어닥친 증시 투기에 이어 최근에는 부동산 거품이 기승을 부리다 이제 정점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여기에다 신용카드 빚을 중심으로 한 눈덩이 같은 가계부채 문제까지 감안하면 디플레이션과 공황이 생경한 이야기인 것만은 아니다.
▣ 차례
1장 왜 파국은 피할 수 없는가?
1. 폭락과 공황
무너진 신화 / 공황의 발생 시점은? / 증시는 언제 추락하는가? / 현재 증시의 위치 / 증시와 실물경제에서 발견되는 증거 / 심각한 버블 / 비정상적인 낙관의 위험 / 증시와 경제의 앞날
2. 디플레이션 이야기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시기 / 화폐 신용 연준 / 다가올 디플레이션의 특징 / 디플레이션 발생 시기 / 예측 - 콘트라티예프 사이클 / 연준은 디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을까?
2장 어떻게 자산을 지켜 파국을 이용할 것인가?
치밀한 준비와 정확한 액션 / 채권투자 해야 하나요? / 부동산 투자의 의미 / 소장품 투자의 위험성 / 현금 보유의 타당성 / 안전한 은행 찾기 / 여유자금으로 펼치는 증시 게임 / 상품투자는 타당한가? / 귀금속 투자는? / 연기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 / 보험은 어떻게 해야 할까? / 믿을 만한 파수꾼을 찾아서 / 투자자 신체 안전은 어떻게? / 정치 격변을 위한 대비 / 안전한 곳을 찾는 방법 / 미리 채권은 회수하고, 채무는 변제한다 / 창업자의 생존 방법 / 직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정부를 믿어야 할까? / 당장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 공황의 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
부록 1 정보의 보고
부록 2 상황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