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로웬스타인 지음/이승욱 옮김
동방미디어/2001년/379쪽/12,000원
▣ 저자 로저 로웬스타인
기자 출신의 경제 칼럼니스트이며 미국 경제/경영서 부문 최대의 베스트셀러인 『워런 버핏』의 저자이기도 하다. 10년 이상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이 신문에 주식 시장에 관한 칼럼을 고정 기고했다. 현재는 「뉴욕 타임스」와 「뉴 리퍼블릭」 및 「스마트 머니」지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 옮긴이 이승욱
1967년 서울 출생. 국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주)고려투자신탁운용 국제부 애널리스트를 거쳐, (주)KVC창업투자에서 심사역을 역임하였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에 속한 하나의 기관에 불과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월스트리트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해서 앨런 그린스펀에 의해 워싱턴에서 운영되는 은행감독위원회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한다. 연방준비은행은 항상 논쟁의 조정자로서 자리를 지켜 왔다. 월스트리트와 팔을 나란히 하여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인가 하면, 시장이 혼란을 맞은 와중에서도 초연하게 버티는 기관이었다.
맥도나우는 간섭이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1998년 가을 초입에 맥도나우는 간섭을, 그것도 결코 작지 않은 간섭을 해야만 했다. 말썽의 원인은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ong-Term Capital Management, LTCM)였다. 미국인들 중 99%는 직원이 200명도 채 안 되는 이 회사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다. 사실 5년 전만 해도 LTCM은 존재하지조차 않았다.
그러나 1998년 9월 23일 수요일 오후에 LTCM은 작은 일이 아니었다. LTCM의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맥도나우는 월스트리트의 주요 은행장들 모두를 소환하였다. 사상 처음으로 뱅커스 트러스트, 베어스턴스, 체이스맨해튼, 골드만 삭스, JP 모건, 리만 브러더스, 메릴린치, 모건 스탠리 딘 위터와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장들이 연방준비은행에 모였다. 라틴 아메리카의 어느 나라를 구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채권 거래회사인 LTCM이 도산 직전에 있었다. LTCM 펀드는 유명한 트레이더인 존 메리웨더에 의해 운용되고 있었다. 지난 4년 동안 LTCM은 월스트리트에서 질시의 대상이었다. 펀드는 1년에 40%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손실을 입거나 불안정에 빠지는 일이 한번도 없어 리스크는 전무해 보였다. LTCM의 지적인 슈퍼맨들은 엄격하고 냉철한 머리로 이 불확실한 세계에서 언제나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이 잘 알려지지 않은 차익 거래 펀드는 1,000억 달러라는 경이적인 액수의 자산을 축적해 놓고 있었는데, 이 자산은 모두 맥도나우의 테이블에 모인 은행가들로부터 빌린 것이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채무가 LTCM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펀드는 월스트리트의 모든 은행들과 끝없이 얽혀 있는 수천 개의 파생상품 계약을 맺고 있었다. 계약들을 모두 합하면 1조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달한다.
그러므로 만약 LTCM이 도산한다면, 회의실 안의 모든 은행들이 상대가 사라지고 없는 계약서의 한쪽만을 쥐고 있게 된다. 그들은 엄청난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은행들은 일방적이 된 의무에서 벗어나기 위해 LTCM으로부터 받은 담보물을 팔기에 혈안이 될 것이고, 그에 따라 거대한 혼란이 일어날 것임은 불문가지였다.
이제 이 펀드는 더 이상 자금을 빌릴 곳이 없었다. 마치 마피아의 대부가 패밀리를 소집하여 경고를 하듯이, 맥도나우가 은행장들을 초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만약 그들 중 하나라도 개별적으로 채권을 내다 팔면, 그 여파로 전세계적인 공황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반면에 서로 협력하여 움직인다면, 파국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었다. 맥도나우는 은행들이 당장 40억 달러를 지원하여 펀드를 구제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LTCM에 대한 반감이 방안에 가득한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은행가들의 동의를 얻어내자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자리에 모인 은행가들, 월스트리트의 핵심 인사들은 잠시 침묵에 빠졌다. 그리고 회의실은 곧 격론에 휩싸였다.
▣ 차 례
1부. LTCM의 성장
1. 메리웨더
2. 헤지펀드
3. 도약
4. 투자가들에게 보내는 서한
5. 경쟁
6. 노벨상
2부. LTCM의 몰락
7. 변동성
8. 몰락
9. 인간적 요소
10. 연방준비은행
동방미디어/2001년/379쪽/12,000원
▣ 저자 로저 로웬스타인
기자 출신의 경제 칼럼니스트이며 미국 경제/경영서 부문 최대의 베스트셀러인 『워런 버핏』의 저자이기도 하다. 10년 이상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이 신문에 주식 시장에 관한 칼럼을 고정 기고했다. 현재는 「뉴욕 타임스」와 「뉴 리퍼블릭」 및 「스마트 머니」지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 옮긴이 이승욱
1967년 서울 출생. 국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주)고려투자신탁운용 국제부 애널리스트를 거쳐, (주)KVC창업투자에서 심사역을 역임하였다.
▣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에 속한 하나의 기관에 불과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월스트리트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해서 앨런 그린스펀에 의해 워싱턴에서 운영되는 은행감독위원회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한다. 연방준비은행은 항상 논쟁의 조정자로서 자리를 지켜 왔다. 월스트리트와 팔을 나란히 하여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인가 하면, 시장이 혼란을 맞은 와중에서도 초연하게 버티는 기관이었다.
맥도나우는 간섭이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1998년 가을 초입에 맥도나우는 간섭을, 그것도 결코 작지 않은 간섭을 해야만 했다. 말썽의 원인은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ong-Term Capital Management, LTCM)였다. 미국인들 중 99%는 직원이 200명도 채 안 되는 이 회사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다. 사실 5년 전만 해도 LTCM은 존재하지조차 않았다.
그러나 1998년 9월 23일 수요일 오후에 LTCM은 작은 일이 아니었다. LTCM의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맥도나우는 월스트리트의 주요 은행장들 모두를 소환하였다. 사상 처음으로 뱅커스 트러스트, 베어스턴스, 체이스맨해튼, 골드만 삭스, JP 모건, 리만 브러더스, 메릴린치, 모건 스탠리 딘 위터와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장들이 연방준비은행에 모였다. 라틴 아메리카의 어느 나라를 구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채권 거래회사인 LTCM이 도산 직전에 있었다. LTCM 펀드는 유명한 트레이더인 존 메리웨더에 의해 운용되고 있었다. 지난 4년 동안 LTCM은 월스트리트에서 질시의 대상이었다. 펀드는 1년에 40%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손실을 입거나 불안정에 빠지는 일이 한번도 없어 리스크는 전무해 보였다. LTCM의 지적인 슈퍼맨들은 엄격하고 냉철한 머리로 이 불확실한 세계에서 언제나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이 잘 알려지지 않은 차익 거래 펀드는 1,000억 달러라는 경이적인 액수의 자산을 축적해 놓고 있었는데, 이 자산은 모두 맥도나우의 테이블에 모인 은행가들로부터 빌린 것이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채무가 LTCM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펀드는 월스트리트의 모든 은행들과 끝없이 얽혀 있는 수천 개의 파생상품 계약을 맺고 있었다. 계약들을 모두 합하면 1조 달러가 넘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달한다.
그러므로 만약 LTCM이 도산한다면, 회의실 안의 모든 은행들이 상대가 사라지고 없는 계약서의 한쪽만을 쥐고 있게 된다. 그들은 엄청난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은행들은 일방적이 된 의무에서 벗어나기 위해 LTCM으로부터 받은 담보물을 팔기에 혈안이 될 것이고, 그에 따라 거대한 혼란이 일어날 것임은 불문가지였다.
이제 이 펀드는 더 이상 자금을 빌릴 곳이 없었다. 마치 마피아의 대부가 패밀리를 소집하여 경고를 하듯이, 맥도나우가 은행장들을 초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만약 그들 중 하나라도 개별적으로 채권을 내다 팔면, 그 여파로 전세계적인 공황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반면에 서로 협력하여 움직인다면, 파국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었다. 맥도나우는 은행들이 당장 40억 달러를 지원하여 펀드를 구제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LTCM에 대한 반감이 방안에 가득한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은행가들의 동의를 얻어내자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자리에 모인 은행가들, 월스트리트의 핵심 인사들은 잠시 침묵에 빠졌다. 그리고 회의실은 곧 격론에 휩싸였다.
▣ 차 례
1부. LTCM의 성장
1. 메리웨더
2. 헤지펀드
3. 도약
4. 투자가들에게 보내는 서한
5. 경쟁
6. 노벨상
2부. LTCM의 몰락
7. 변동성
8. 몰락
9. 인간적 요소
10. 연방준비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