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지음
북카라반 / 2018년 7월 / 304쪽 / 14,000원
▣ 저자 석산
석산이란 필명으로 리더십과 비즈니스 등 경제?경영 분야를 역사와 심리학의 사례와 연결한 책을 주로 집필하고 있다. 삼성 SDS, 우리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주요 기업의 사보에 기고했다. 온라인 기업 콘텐츠 E-Learning에 ‘조선왕조실록 500년 리더십’과 ‘조선 야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기업가 정신 고구려 700년’을 제공하고 있다. KBS 라디오 해피FM에 다년간 고정 출연했으며 YTN, SBS, MBN, BBS, WBS 등 여러 방송에서 강의했다. 주요 저서로 『CEO형 인재』, 『이기는 리더십 10』, 『고려왕조실록에서 배우는 리더의 자격』, 『심리학으로 보는 고려 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에서 배우는 리더의 품격』, 『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소비 트렌드』, 『대화의 연금술』, 『통하는 대화법』, 『손자병법』, 『통섭의 한국사』, 『돌도끼에서 4차 산업을 보다』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어떤 조직이든 도전정신을 빼면 남는 것은 안주와 퇴보뿐이다. 도전 정신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역동성이 일어난다. 이것이 미국 경제학자 조지프 슘폐터가 언급한 기업가 정신이다. 그는 인간의 삶은 파괴적 혁신으로 진보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 기업가 정신이 가장 강한 나라는 어디일까? ‘경영의 구루’ 피터 드러커는 바로 한국이라고 했다. 한국은 해방 이후 1세기 이상 뒤떨어졌던 산업화시대를 단숨에 이룩해내고 또다시 디지털시대의 강국이 되었다. 그러고는 방심한 탓인지, 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가 정신은 한국의 5,000년 역사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데, 그중 고구려 역사야말로 대표적이다. 사방을 에워싼 중원과 남방, 북방세력의 교차점에서 700년 역사를 지켜냈고 동북아시아의 최강자로 군림하기도 했다.
과연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고구려는 온달, 을지문덕 등 서민부터 연개소문 등의 귀족과 주몽, 미천왕, 광개토대왕 등 28명의 왕에 이르기까지 불굴의 정신으로 충만해 있었다. 조선시대의 왕들은 부강한 국가의 비책을 고구려에게 자주 찾았다. 다음은 성종이 인정전에서 선비들에게 책문한 내용이다. “돌이켜 보건데 우리는 남방과 북방에서 늘 침략을 받아왔다. 그런데 어떻게 고구려는 수 양제와 당 태종에 대항하고 천하강국이 되었는가? 어떤 인물이 어떤 계책을 내놓았던가?”
창조적 도약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도 고구려를 볼 때마다 흡사한 의문을 가진다. 별다른 자원도 유리한 입지 조건도 없던 고구려가 어떻게 웅비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이 책은 거기에 대한 대답을 모색하고 있다. 국가 간 경계가 모호해 격심한 다툼이 잦았던 고구려시대와 산업간 경계가 지워지고 있는 디지털 사회의 공통분모는 ‘도전’과 ‘응전’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드는 것이 도전이라면, 기왕에 있던 길도 새롭게 만들거나 버리고 더 나은 길을 만드는 것이 응전이다.
▣ 차례
여는 글
1 고구려인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2 고구려는 룰메이커였다
3 고구려 다이내믹의 근원
4 고구려 700년 투쟁의 축-주권의식
5 하늘에 태양은 하나다
6 당 태종, “두 번 다시 고구려를 침략하지 마라”
7 고구려 왕들에게서 배우는 전략적 인내
8 권력의 정당성을 묻는다
9 리더십은 방향이다
10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이긴 후에 싸운다
11 정복형 경제군주, 광개토대왕
12 금수저 장수왕의 번영 전략
13 전략의 지존, 연개소문의 리더십
14 동업, 승계, 첩보전의 방정식
15 리더와 2인자의 관계
16 연개소문의 죽음과 조직 리바이벌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