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지음
좋은날들 / 2015년 10월 / 288쪽 / 13,000원
▣ 저자 김상훈
(주)스타트컨설팅, 스타트비즈니스 대표이자 비즈니스 컨설턴트로서 자영업 경영자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젊은 시절 《부동산뱅크》 상권, 창업 전문 기자로 창업 시장에 첫발을 디딘 이후 창업 전문가로서 우뚝 서기까지 2,000곳 이상 자영업 가게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해 왔다. MBC ‘일밤’ <신동엽의 신장개업>,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KBS 라디오 <경제 포커스>, SBS CNBC <그들의 회식>에서 다양한 창업 정보를 안내했던 그는 행복한 자영업 인생을 열어주는 ‘창업통’을 꿈꾼다. ‘서울시 창업스쿨’ 담임교수를 지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기프트카 컨설팅, 아름다운재단 여성 창업 컨설팅 및 창업자 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다. 중앙대, 전남대, 동아대, 경희대, 대구가톨릭대 등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강의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못 벌어도 월 1,000만 원 버는 음식점 만들기』, 『두번째 잡으로 부자 되기』, 『유망점포200』(공저), 『돈 없이 할 수 있는 일 뭐 없나요』, 『장사에도 명당이 있다』(공저)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오늘날은 자영업 인구 545만 명의 시대다. 우리나라 인구 열 명 중 한 명은 자영업 집안인 셈이다. 90년대만 해도 알토란 같은 식당 하나, 작은 옷가게 하나 운영하면 한집안이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자영업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시대였다. 하지만 2000년대를 지나고, 다시 2015년을 넘기면서 자영업 시장은 급격히 위축되었다. 무엇보다 자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고, 덩달아 소비자 입장에서는 갈 만한 가게가 너무나 많은 나라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대형 자본을 앞세운 대기업과 중견기업들까지 영세 자영업 시장 영토 깊숙이 세력을 넓히고 있다. 이제는 대기업에 맞서 영세 자영업자가 일대일로 경쟁하는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그로 인해 요즘 시대에 가게를 잘못 열었다가는 돈을 벌기는커녕 실패의 쓴잔을 마시는 일이 다반사다. 이제는 자영업으로 대박을 치는 일이 거의 불가능한 것일까? 하지만 여건이 어떻든 간에 넋을 놓거나 신세타령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자영업은 곧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누군가는 대박 가게를 만든다.
다행히도 자본을 많이 들인 대기업 매장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소비자들은 덩치만 큰 가게 옆에 있는 작은 가게의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 전국의 골목길 상권에 숨어 있는 가게들이 뜨는 이유와 무관치 않다. 손때가 묻은 아날로그가 숨 쉬고 있는 가게는 쉽게 죽지 않는다. 창업자라면 이들 작은 가게의 진짜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지, 대형 자본을 투자한 가게들의 허점은 무엇이고, 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무기는 어떻게 갖춰지는지를 눈여겨볼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창업통 블로그’를 통해 상권 분석에서부터 개별 아이템의 특징과 장단점, 운영 노하우, 창업 마인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시장의 천태만상을 가감 없이 전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창업의 기본기를 알기 쉽게 정리해주고 선수 창업자들의 사례를 통해 대박 가게의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자영업에 몸담고 있고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하고 있다. 첫 번째는 창업 준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이론 공부와 함께 상권 현장에서 펼쳐지는 ‘시장 공부’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는 ‘디테일’이다. 작은 가게가 큰 가게를 이기려면 디테일에서 앞서야 한다. 가게의 디테일한 요소가 결국 반복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문에서는 대박 가게를 만드는 디테일 전략을 21가지 테마로 정리했다. 마지막은 ‘사람’이다. 자영업 시장에서 대박가게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사람 경쟁력이 뛰어나다. 창업자 자신의 경쟁력은 물론, 선수 창업자 곁에는 선수 직원들이 좌우에 포진하고 있다. 직원 관리가 여의치 않다면 하다못해 부부간의 경쟁력 지수라도 높여야 한다. 성공하는 가게의 경쟁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자 본인의 경쟁력이다. 성공 창업에는 중요한 요소들이 정말 많다. 아이템이 좋아야 하고, 입지가 좋아야 하고, 상호나 상품성 등등도 뛰어나야 하지만, 단연 으뜸은 사업을 스스로 이끌어가는 사장의 역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까다로운 고객을 내 가게의 단골로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느냐가 사업 성패의 관건이다. 그래서 대박 가게의 주인공들은 사람들과 친구 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대박 가게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그런 몸부림 없이 대박을 꿈꿀 수는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대박 가게 사장님들의 치열한 몸부림이 만들어낸 디테일 속에 자영업 성공의 해법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 차례
머리말_ 누가 대박 가게의 주인공이 되는가?
01 작은 가게로도 큰 가게를 이기는 이유
02 우리나라에서 1등하는 닭갈비집은 어디일까?
03 주방에선 맛을 팔고 홀에선 감동을 팔아라
04 새롭지 않으면 주목받지 못한다
05 음식점의 맛과 재미, 무엇이 더 중요할까?
06 나의 상품화가 성공 창업의 지름길이다
07 강한 인상을 남기는 가게가 성공한다
08 그들이 원조 식당을 뛰어넘은 이유
09 정통과 퓨전, 소비자의 선택은 어느 쪽일까?
10 장사가 잘되는 집은 다 이유가 있다
11 아날로그 테마가 돈이 되는 세상
12 손님 탓하는 사장치고 사업 잘하는 사람 없다
13 좋은 상권일수록 창업 실패율도 높다
14 잘생긴 점포와 못생긴 점포는 따로 있다
15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도 꿰어야 보배다
16 배달 아이템을 우습게 보지 마라
17 동업,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비결
18 입소문이야말로 최고의 마케팅 도구
19 매출을 증대시키는 마지막 방법
20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로 승부하라
21 장사도 자기 철학이 있어야 한다
[부록] 성공 창업을 위한 체크리스트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