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루카 경영전략

미에루카 경영전략

저자: 엔도 이사오
출판사: 황금나침반
등록일: 2007-03-28
엔도 이사오 지음

황금나침반 / 2007년 1월 / 215쪽 / 10,000원




▣ 저자 엔도 이사오


와세다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칼리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쓰비시 전기주식회사와 미국계 전략컨설팅 회사를 거쳐, 지금은 와세다 대학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전략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장력에 관한 실천적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유럽 최대의 전략컨설팅 회사인 롤랜드 베르거의 일본법인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략적 비전을 마련하고 실천적 정책 지원을 병행하여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저서로 『경영자와 현장력』을 비롯하여 『통합력』, 『MBA 사업 전략』, 『기업경영입문』, 『생각하는 영업』 외 다수가 있다. 특히 『경영자와 현장력』은 일본 최고 비즈니스 서평지인 《TOP POINT》에서 '독자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1위로 선정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 역자 김재협


서울에서 태어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주)SK글로벌, (주)미딕스코리아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배후』, 소설 『대장금』, 『신한은행방식』 등의 한국 책을 일본에 번역 출간하였으며 국내에서 출간된 번역서로는 『정리 잘하는 법』이 있다.




Short Summary


'잃어버린 10년(1990년대 거품 붕괴 이후 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에 빠져 있던 시기 - 옮긴이 주)'으로 인해 일본 기업의 현장은 피폐해졌고, 무리한 감량으로 '군살'뿐만 아니라 현장력을 지탱하는 '근육'마저 잃고 말았다. 그러나 '미에루카(도요타 자동차 생산 현장에서 탄생한 용어로 문제점을 보이게 하라는 현장 관리 신조어이다. 가시화로 번역할 수 있다)' 운동을 통하여 이제 일본 기업의 현장력은 부활하고 있다. 미에루카(가시화) 경영이라는 말 대신 '눈으로 볼 수 있는 관리'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요컨대 기업 활동의 다양한 측면을 '보이게'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장력을 단련시키기 위한 출발점은 가시화이다. 현장의 실태나 문제점이 보이지 않으면 현장력을 단련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은 다른 부문이나 조직에 관한 일뿐만 아니라 '자기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바로 옆에서 진행되는 상황'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에루카라는 개념은 이러한 인간의 시각이 안고 있는 근본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인간이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면 가시화라는 개념이 필요 없다. 나태하게 앉아 있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로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제대로 보는 노력과, 필요한 부분이 잘 보이도록 만드는 노력이 중요한 것이다. 도요타 자동차는 그러한 노력을 담은 미에루카 경영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데, 그들이 보여주는 가시화에 대한 집념은 대단하다. 도요타의 전 임직원은 '보이게 만든다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본질적 과제임을 이해하고 있다.



도요타를 비롯해 제대로 보고 있는 기업은 강하다. 경영에서 현장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가 적절한 시점에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한편 보지 못하고 있는 기업은 항상 한 발 늦게 대응하게 되고, 대응책도 적절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보인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본질적인 경쟁력의 원천이다. 그러나 기업 활동에서 모든 것을 보이게 만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인간의 보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도 하거니와, 기업 활동에서는 인간의 심리적 습성 때문에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도 많다. 기업 활동에 관련된 다양한 현상을 보이게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조직 구성원이라는 핵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본래 보이지 않거나 보이고 싶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의지와 지혜, 즉 보여주겠다는 의지와 보이게 만드는 지혜가 없으면 가시화를 실현할 수 없다. 조직 구성원의 의지와 지혜가 모아졌을 때 미에루카 경영을 이루고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보인다는 관점에서 기업 경영을 고찰해보는 것이 이 책의 주된 요지이다. 제1장에서는 미에루카란 도대체 어떤 개념인지에 대해서 독자적인 정의를 내리고 있다. 그 정의를 바탕으로 제2장에서는 미에루카 경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념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기 위해 실제로 가시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다. 각각의 사례에 숨어 있는 '기본 철학'이나 '실천 과정에 대한 창의적 보완', '우직하게 지속시키려는 끈기' 등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례를 읽으면서 '아니, 꼭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또는 '이런 정보까지 보여줘도 되는 건가?'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철저히 보이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미에루카 경영이다. 마지막 제3장에서는 미에루카 경영을 추구할 때의 유의사항과 접근 방식에 대한 고찰을 다룬다.



가시화를 실현해야 할 대상에는 문제, 상황, 고객, 지혜, 경영의 다섯 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문제의 5가지 가시화로는 이상 상태의 가시화, 간극의 가시화, 시그널의 가시화, 근본적 원인의 가시화, 효과의 가시화가 있으며, 상황의 2가지 가시화로는 기준의 가시화, 실태의 가시화가 있고, 고객의 2가지 가시화로는 고객 의견의 가시화, 고객 입장에서의 가시화가 있으며, 지혜의 2가지 가시화로는 힌트의 가시화, 경험의 가시화가 있다.



모든 것의 출발점은 이상 상태와 간극(gap)이다. 이 두 가지가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주요한 문제로 인식되는 것이다. 간극을 볼 수 있으려면 기준과 실태가 보여야 한다. 또 이상 상태는 그 발생을 알리는 신호로서의 시그널과 연결되어 있다. 표면적 현상으로 포착된 이상 상태와 간극을 고찰하고 해석하면 근본적인 원인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것을 시정하기 위해서 개선을 통한 문제 해결을 꾀하게 된다. 그렇게 하려면 힌트와 경험이라는 지혜가 필요하며, 그 성과를 측정하려면 효과의 가시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고객은 운용에 필요한 연쇄적 시스템의 앞뒤에 자리 잡고 있다. 운용의 품질을 규정하는 판단 기준이 되는 고객의 목소리나 반응을 보이게 만드는 것도 다른 가시화 못지않게 중요하다. 더 나아가 경영은 경영 관리라는 한 단계 수준 높은 차원에서 운용 전체의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외부에 정보를 나타내 보이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 차례


머리말



제1장 위기를 극복하는 세계 최강의 경영전략

1. 미에루카 경영의 핵심 파워

2. 지속적인 현장 개혁의 비결



제2장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혁신 전략


1. 진정한 현장 경영을 완성하라

2. 문제를 해결하는 미에루카 경영 사례

3. 상황을 이해하는 미에루카 경영 사례

4. 고객 서비스를 실천하는 미에루카 경영 사례

5. 지혜를 공유하는 미에루카 경영 사례

6. 경영을 완성하는 미에루카 경영 사례



제3장 미래 1등 기업들을 위한 핵심 전략, 미에루카 경영


1. 혁신 기업의 조건

2. 현장력이 경쟁력이다



맺는말| 보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옮긴이의 말| 단순하고 투명한 현장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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