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경영

이노베이션 경영

저자: 모리 가즈오
출판사: 랜덤하우스중앙
등록일: 2005-12-07
모리 가즈오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11월 / 349쪽 / 12,000원




▣ 저자 모리 가즈오(森一夫)


1950년에 태어나 1972년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사에 입사하여, 산업부 기자, 《닛케이 비즈니스》 부편집장 등을 거쳐 현재 니혼게이자이 신문사 논설부 주간 겸 산업부 편집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일본의 경영』이 있다.




▣ 역자 김창남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30여 년간 근무했다. 현재 경제·경영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래 비즈니스를 읽는다』, 『세계를 움직이는 기업가에게 경영을 배운다』, 『'최고의 판매왕'이 되는 와다식 5일 트레이닝』, 『베네통과 시세이도 젊음에게 말한다』 등이 있다.




Short Summary


마쓰시타전기(松下電氣)를 창업한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는 경영의 신이자, 일본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경제인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의 수많은 경영자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다. 창업자 고노스케가 사망한 후, 그가 세운 마쓰시타전기는 서서히 침몰해 가기 시작했다. 소니의 평면 텔레비전에 패하는 등 가전왕국의 자존심이 구겨졌고, 살아있는 경영신화도 무너져갔다.

1962년 마쓰시타전기에 입사하여 2000년 6월 사장에 취임한 나카무라 구니오는 마쓰시타라는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을 분해하여 21세기형으로 재조직 했다. 그가 사장에 취임하고 5년이 되지 않아, 버블이 붕괴한 1990년대 초반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던 마쓰시타 전기가 살아나고 있다. 창업정신만 고이 간직하고 옛 모습을 완전히 벗어버린 것이다. '고객 제일'을 모토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나카무라 사장은, "당연한 일을 당연히 행한다."는 정신을 멈출 줄 모르는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한 사람이 이끄는 마쓰시타'가 아니라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쓰시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즉, 마쓰시타전기는 이미 'Mr. 마쓰시타의 회사'가 아닐뿐더러 더 나아가서 '나카무라 구니오의 회사'도 아니라고 선언하고 있다.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계열사부터 과감히 정리한 나카무라 구니오는 창업주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허상 또한 파괴했다. 마쓰시타전기는 오랜 기간 'Mr.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회사'였으며, 기업에 가장 잘 적응한 사람이 경영자로 선택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룰 속에서 성공해 온 사람은 룰 자체의 문제점을 깨닫기 힘들었다. 또한 창업자가 결정한 사항은 쉽게 바꾸면 안 되는 터부와 같은 영역으로 존재했다. 위대하여 범접하기 어려운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허상이 절로 움직이는 바람에 개혁을 저해하는 존재가 되고 만 것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같은 큰 별 아래에는, 실권자는 있어도 자립한 경영자가 자라기는 힘든 법이다. 창업자의 크고 짙은 그림자에서 빠져 나오기까지, 야마시타 도시히코를 비롯한 다니이 아키오, 모리시타 요이치, 나카무라 구니오까지 4대에 걸친 사장이 필요했다. 이 계보는 마쓰시타 경영자 탄생의 궤적이다. 물론 기업을 사회적 존재로 인식하고, 가족을 후계자로 계승하지 않은 고노스케의 올바른 선택이 뒷받침된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 차례

Prologue 고노스케 이래의 경영자가 탄생한 것인가


독특한 개성|엄청난 적자결산|평범한 회사|나아지는 평가



Chapter 1 위대하기 때문에 숙명처럼 따라다닌 창업자의 주술

늦게 핀 경영자|혁신을 방해하는 카리스마의 존재|위대한 창업자|수도철학|풍요 속의 저조|개혁의 한계|사업부제의 문제점을 간과하다|순위부여가 오히려 소극적인 자세로|채산성을 관리하기 쉬운 사업부제|과거의 성장 원동력|시대와의 차이 - 단품조직으로 인한 사업 중복|백전백승의 주술|한두 마디 말까지 따로따로|경영이념 이외는 전부 파괴한다 - 카리스마식 경영으로부터 탈피|창업자 이래 최초의 그룹 구조개혁|공평한 평가로 새로운 토대 만들기|연결을 고려한 구조|비효율적인 해외사업|무책임 경영으로부터 탈출|시장논리로 업적을 평가한다|정이 합리적인 혁신을 막고 있다|홀연히 나타난 원리주의자



Chapter 2 원망을 무릅쓴 리더십

고노스케는 위기를 어떻게 돌파했는가|고노스케의 리더십|나카무라 구니오와의 공통점|위대한 가르침에 길들여진 구세대|껍질만 남은 사상은 말할 힘이 없다|세 가지 원칙으로 일관하다|취임할 때부터 망설임이 없었다|해외에서 길러진 대국관|이념과 그 실현방책은 다르다|의존심을 배제한다|이제 바람은 불지 않는다|구조를 바꾸면 의식과 행동이 바뀐다|흔들리지 않는 방침|비전을 제시하고 전략을 정하고 나면, 전술은 맡긴다|문법이 확실한 조직|변질된 인간존중이 적당주의를 만들어 왔다|사람이 중심이 되는 조직|가볍고 빠른 마쓰시타로 - 부와 과 제도 폐지|사원에게 꿈을 안겨 주고 목표를 제시한다|최대의 터부에 도전하다|창업자로부터 오는 특별한 중압감|성역을 없애다



Chapter 3 마쓰시타의 30년 전쟁 - 경영자 탄생의 계보

창업자의 주술|사장의 중책|관심이 집중된 세습 문제|마사유키의 의향|마사하루의 의향|위기상황 속에 취임한 모리시타|모리시타와 나카무라의 연결선|홍시 작전|나카무라까지의 줄타기|다니이의 좌절|다니이와 마사유키의 고집|사업부장은, 사업부장의 한계를 넘지 못한다|고노스케가 원했던 것은 총지배인이지 경영자가 아니었다|총지배인 니와 마사하루|또 한 명의 마사하루|장인과 양자사위라는 미묘한 관계|야마시타를 발탁했던 배경|야마시타와의 밀월여행 종말|선택 받은 이색 경력|세습을 반대한 야마시타의 선물|다니이가 행한 MCA 매수|고노스케가 살았다면 MCA 매수는 없었다|모리시타의 결단|경영자가 탄생할 때까지의 계보



Chapter 4 전략적으로 바둑돌을 놓는다 -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확립

결국은 우수한 상품을 얼마만큼 낼 수 있느냐이다|기술진의 중점투입|전체의 관련성을 보아가며 바둑돌을 놓는다|목표를 결정해 집중한다|포스트 PC시대의 승자로|시장에서 시즈를 발견한다|단계별로 평가하고 선별하는 구조|디지털기술을 위해서는 사업도 디지털화 해야|가전영업의 개혁|수직 상승으로 단숨에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다|계열판매점|계열점포의 선택과 집중|계열점포간의 의존심

을 없애다|적재적소를 저해하는 모순을 배제하다|일본식 실력주의|차세대 경영자를 육성한다|임금은 기능에 따라서 지불한다|맡겨 놓되 내버려 두지 않는다|도메인별로 전문메이커를 벤치마크|세계 최강이 될 때까지 구조조정은 계속된다|차세대 인재 육성|사원의 위기의식은 강하다|개개인의 자립이 필요하다|원칙은 허물지 않는다



Chapter 5 새로 탄생하는 신화를 붕괴할 수 있을까

빠르게 진행되는 개혁|디지털제품의 무서움|제2, 제3의 재편성|마쓰시타전공의 자회사화|창업자가 없어도 기능하는 시스템|사업의 집약과 효율화|마쓰시타흥산의 과잉채무|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창업가와의 관계를 바꾸는 열쇠|곤경은 벗어났지만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나카무라의 의향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공기|성공신화를 극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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