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합병의 천재들

기업합병의 천재들

저자: 커트 슬레이어
출판사: 좋은책만들기
등록일: 2001-06-16
커트 슬레이어 지음/함형기 옮김

좋은책만들기/2001년 6월/208쪽/10,000원




▣ 저자 커트 슬레이어

커트 슬레이어는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의 기자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그 외 많은 경제지와 출판물에도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 역자 함형기

함형기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MBA를 취득했다. 그는 GE 캐피탈에서 기업인수 및 합병(M&A) 업무를 담당하고 와튼 와트(Waton Wyatt)에서 인사조직 부문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현재 (주)메디슨 이사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절필시대』(시집) 외에 『스마트 스틸-포항제철의 경영혁신』(공저) 『발목경영 병목경영』 『세계를 지배하는 금융제국 GE 캐피탈』 『잭 웰치 뛰어넘기』 『GE Capital 따라잡기』 등이 있고, 역서로『성공하는 성과급은 시작부터 다르다』(공역) 『최고경영자의 몸값은 얼마인가』(공역)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우리에게 기업합병 시장은 여전히 낯설다. 돌아보면 우리에게 기업합병이라는 단어가 다가온 것은 불과 얼마 전이다.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당시, 정부 주도로 5개의 부실은행이 우량은행들에 흡수 합병됨으로써 비로소 기업합병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달라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외국의 기업합병 역사는 우리 경우에 비해 매우 길고 오래 되었으며, 그만큼 축적된 지식과 경험도 많고 사례도 충분하다. 그에 비하면 우리의 기업합병 시장은 불모지에 가깝다. 파는 자(Seller)와 사는 자(Buyer)의 인식 차이는 여전히 건너기 어려운 멀고 먼 다리로 남아 있다. 자초지종을 따져 경제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정치적인 해결을 먼저 구하다 보니, 시작은 팡파르를 울리는 등 요란해도 해피엔딩은 찾아보기 힘들다. 본업 자체에서 수익을 거두지 못하니 합병 등을 빌미로 연장된 삶을 구걸하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기업합병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는 기업합병 거래의 시작과 종결에 관계하는 당사자, 기업을 파는 측과 사는 측의 최고경영자에게 쏠리는 관심이다. 특히 이 시대 최고의 인수합병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명성을 떨친 아홉 명의 '기업합병의 천재들'은 빼어난 리더십과 비전, 그리고 기업가 정신으로 성공을 이룩한 경영자들로서, 밝은 눈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자신의 회사가 설자리를 제시했을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그 자리에 도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용기를 북돋워 온 탁월한 CEO들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기업의 CEO들의 기업합병 사례를 보면 우리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업합병을 바라보는 리더들의 철학적 배경이 다르다. 탄탄한 본업에서의 기반 구축 위에 성장의 모멘텀을 기업합병을 통해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사업을 바라보는 그들의 근본적 믿음과 원칙들은 읽어볼수록 평범하기 그지없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이 책에서 우리가 수없이 발견하게 되는 것들을 그저 흐르는 강물처럼 바라보고만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을 선택해서 읽고자 하는 뜻은 결국 그들의 철학과 원칙을 내 것으로 하기 위함이다. 아직 불모지에 가까운 인수합병 시장이지만, 우리에게는 머지않아 풍요롭고 생산적인 땅으로 가꿀 책무가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점을 읽어내야 한다.


▣ 차례

왜 기업합병 붐이 일고 있는가?

M&A의 천재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제1장 존 챔버스(시스코 시스템 회장 겸 CEO)

제2장 데니스 코즐로스키(타이코 인터내셔널 회장 겸 CEO)

제3장 샌포드 웨일(시티그룹 공동회장)

제4장 윌리엄 사이먼 2세(윌리엄 사이먼 앤 선즈 금융그룹 사장)

제5장 헨리 크래비스(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 & Company 대표 파트너)

제6장 찰스 왕(컴퓨터 어소시에이트 회장)

제7장 섬너 레드스톤(비아콤/CBS 회장 겸 CEO)

제8장 스티브 케이스(아메리카 온라인 회장 겸 CEO)

제9장 마이클 암스트롱(AT&T 회장 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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