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박 지음
시그마북스 / 2012년 2월 / 368쪽 / 15,000원
▣ 저자 왕박
호남성 동안 사람으로, 역사를 사랑하고 역사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조명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독자적인 사상을 지녔다. 재미와 흥미가 풍부한 문체가 특징이다. 오랜 기간 편집과 저술에 종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전공은 15%를 차지할 뿐이다』, 『즉흥구재』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 역자 이지은
중국 북경어언대학교 중국어언문화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인 ㈜엔터스코리아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내 여자에게 행복을 주는 사랑선물』, 『내 남자에게 감동을 주는 사랑선물』, 『선물 : 오래도록 간직될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 『CEO 진시황의 패도 경영』, 『천만 명의 마음을 울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손오공이 직장에서 살아남기』, 『절강 상인의 상술』, 『제왕과 재상』,『황제열전 시리즈-진시황』, 『한눈으로 보는 진시황의 인간경영학』 등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중국 역사에는 200여 명의 황제가 있었고, 여기에 실질적인 통치자를 더하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진다. 그중에서 실제로 정치적 성공을 거둔 황제는 진시황, 한무제, 당태종, 송태조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큰일을 이룩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들의 제왕술을 배워 익히고 연구해야 한다. 흔히 제왕술이라 하면 '독한 마음과 악랄한 수법', '서로 속고 속이는 암투' 등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정당하지 못한 수법으로는, 일시적인 성공은 가능할지 모자라도 최후의 승자가 될 수는 없다.
이 책은 중국 역사 속 제왕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고 현실을 비추어 보는 거울로 삼을 수 있게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제왕 중에는 미약한 존재에서 훌륭한 제왕으로 거듭난 이, 뛰어난 지모로 계속된 위기를 극복한 이, 선대를 뛰어넘는 대업을 이룩한 이뿐만 아니라, 한때 대영웅으로 추앙받다가 결국에는 쓸쓸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이도 있는데, 이를 통해 성공하려면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 어떻게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지, 또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왕도(王道)란 크게는 대세를 파악하고 작게는 인심을 읽을 줄 알며, 역경 속에서 굳건한 의지를 유지하고, 평온할 때에도 성실하고 신중한 자세를 잃지 않는 것으로, 성공한 제왕이라 해서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그들의 성공스토리에는 반드시 저마다의 성공요인이 있는데, '예민함, 신중함, 강인함, 너그러움, 통찰력'이야말로 위대한 군주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자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 내용은 정사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뼈대로 하고, 소설이나 고사 속 재미난 이야기들을 살로 붙여 재구성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 차례
머리말
시세(時勢)편 - 대세를 장악하는 제왕술
진목공, 정략결혼을 통해 대국을 일으키다
진(晉)나라의 왕권다툼 / 진목공의 선택 / '근시안'과는 손을 잡지 마라
중이의 정치적 거래 / 전략이 승부보다 더욱 중요하다
따뜻한 술을 앞에 두고 영웅을 논하다 : 도광양회의 제왕술
영웅은 출신에 구애받지 않는다 / 겸허함으로 서주를 얻다
교만한 명문 출신의 몰락 / 험난하기 이를 데 없는 창업의 길
8년 동안 웅크리고 있다가 단숨에 승천하다
이연의 기병 : 극한 모험인 건국을 안정적으로 이룩해 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개국황제 / 귀족 간의 혼인으로 가문을 보전하다
남의 밑에서 지낸 나날 / 활을 시위에 얹다
걸림돌을 제거하다 / 이익 앞에서는 영원한 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상대의 체면을 높여주고 실속을 챙기다
당현종의 성공과 패배 요인 : 성공을 지키려면 잠시도 태만해져서는 안 된다
여황제가 남긴 그늘 / 현자를 존경하고 기용하다
입은 달지만 뱃속엔 비수를 품다
정사를 등한시하기 시작하다 / 태평성대에 마침표를 찍다
인화(人和)편 - 화합을 조성하는 제왕술
춘추 최초의 패자(覇者) 제환공 : 사람 쓰는 능력이 성패(成敗)를 좌우한다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 / 관중의 개혁 / 최초의 패자가 등장하다
약소국을 도와 외세를 물리치다 / 신하가 주군을 선택하다 / 안타까운 결말
역대 최다 인재를 거느린 한무제 : 틀에 얽매이지 않은 한무제의 인재기용술
사방에 잠복한 위기들 / 운이 나쁜 어느 늙은이와 한 행운아의 시대
노비 장군 위청 / 기마부대로 흉노를 무찌르다
강산은 그림처럼 아름답고, 그 시절 얼마나 많은 영웅호걸들이 활약했던가! : 삼국시대의 인재전략
항복한 적을 품은 조조 / 유능한 지휘관을 발탁하다 / 유비, 자식을 내던지다
권술(權術)편 - 인심을 조정하는 제왕술
대영웅의 마음가짐 : 버릴 줄 아는 자와 모르는 자의 승부
초한전쟁의 진원지 / 귀족근성과 잡초근성 / 누가 주역이 될 것인가!
진제국의 멸망 / 항우가 오다 / 초한전쟁의 결말
성실한 자의 성공비법 : 유수의 이유극강(以柔克强) 전략
풍운이 감돌다 / 전장을 누비는 영웅 / 용의 발톱을 숨기다
하북을 평정하고 권토중래하다 / 천하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다
난세를 평정하다 / 광무제의 중흥
인덕(仁德)이냐 권술(權術)이냐 : 대영웅 부견의 비극적 인생
등 떠밀려 왕위에 오르다 / 뜻이 맞는 군주와 신하가 만나다
전연왕실의 은원(恩怨) 관계 / 모래 위의 제국
비수대전 / 영웅의 비참한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