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와 찍새, 딱새들

손학규와 찍새, 딱새들

저자: 손학규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등록일: 2007-01-23
손학규 지음

새로운사람들 / 2006년 10월 / 304쪽 / 10,000원




▣ 저자 손학규


1947년 경기도 시흥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고, 경기 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에 투신하여 투옥, 수배, 고문으로 점철된 청년기를 보내며 30대 중반까지 군사독재정권과 맞서 싸웠다. 이후 영국 유학길에 올라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인하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문민정부 시절 정계에 입문하여 경기도 광명에서 14대·15대·16대에 걸쳐 3선 국회의원이 되었고, 신한국당 대변인과 정책조정위원장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였으며, 항상 시대정신에 충실한 정치 지도자로서 주목 받아왔다. 경기도지사에 취임한 후 지구촌을 누비며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3만 불 시대의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서로『진보적 자유주의의 길』, 『한국정치의 개혁』등이 있다.




Short Summary


지금 세계 3차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탱크도 없고 총성도 없지만, 더 무서운 전쟁이다. 영토전쟁이 아니라, 바로 일자리 만들기 전쟁이다. 세계의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도 치열하게 싸우고 있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세계 각국의 정치인들과 행정가들도 자기 나라의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 그런데 그 전쟁터에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잘 보이지 않는다. 세계는 일자리 전쟁 중인데, 우리는 아직도 한물간 이념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낡은 생각에 얽매이고 지역을 볼모로 삼아 치고받는 정치로는, 21세기의 글로벌 디지털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없다. 힘으로 밀어붙인다고 되는 개발시대도 아니다. 이제 글로벌 안목을 바탕으로 땀의 정치를 해야 한다.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고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려면, 말이 아니라 땀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저자와 경기도의 투자유치팀은, 앞에서 언급한 취지로, 대한민국이 10년, 20년 후에 먹고살 것을 챙긴다는 마음과 열정으로 뛰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지금은 입소문이 나서 저자를 먼저 보자고 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생겼지만, 처음에는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손 잡아주는 곳도 많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구를 10바퀴 돌며 총 141억달러, 114개 외국첨단기업을 유치했으며, 직간접으로 8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파주LCD 단지와 협력단지 등 LCD 클러스터가 최종 완성되면 거기에서만 10만 개의 일자리가 더 생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의 꿈은 일하고 싶은 사람이 일할 수 있는 대한민국, 기업하는 사람들이 걱정 없이 기업하는 대한민국, 첨단의 기술로 미래를 선점하는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양극화를 해소하는 길도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 책에서 저자는 시대의 징표를 올바르게 읽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또 시대정신을 온 몸으로 불사르며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즉 민주화가 필요할 때는 모질게 독재와 싸웠고, 정치개혁이 필요할 때는 낡은 정치와 싸웠으며,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때는 세계의 일자리 전쟁에서 싸워 이기고자 대들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시대정신은 자신의 등대이자 자신의 싸움터가 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아울러 이제 20세기의 정치에 조종을 울려야 하고, 세계를 바라보고 21세기 문명의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는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매우 높게 바라보고 있고,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이므로, 우리 정치만 바뀐다면, 그리하여 온 국민이 하나로 어우러져 다시 뛴다면, 우리는 세계 속의 선진 대한민국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참고로 저자는 이 책이 도지사인 저자와 함께 지난 4년 동안 땀 흘린 경기도 공무원들 덕분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소개하면서, 저자는 그들을 대한민국이 앞으로 쏟아야 할 땀을 미리 쏟은 선구자들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찍새'는 외국에서 첨단기업을 찍어오는 것을, '딱새'는 국내에서 뒷받침하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를 무대로 한 경제전쟁 시대에 바로 그 전쟁터에서 흘린 땀으로 쓴 기록이다.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CEO들과 한편으로는 경쟁하고, 또 한편으로는 협력했던 땀과 열정의 기록들이기에,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경제 재도약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과 일자리 만들기에 대한 해법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 책에는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시대의 과제와 저자의 고뇌가 담겨 있고, '이대로는 안 된다', '일어나 다시 뛰자!'는 저자의 절실한 호소와 외침이 담겨 있다고 하겠다.




▣ 차례




프롤로그 땀으로 대한민국을 적시고 싶다



01 대한민국의 희망을 쏘았다

"헬기 띄워!" / "무조건 LG필립스를 잡아야 합니다!"

"저 손학규를 믿고 투자해주세요." / "어디 경기도 마음대로 되나 봅시다."

실무자까지 직접 만나 설득하다 / 하늘도 도왔다

"천막 쳐요. 온풍기도 돌리고." / "땅 파요! 내가 책임지겠소."

"현장에서 대책회의 합시다." / "좋습니다. 공청회 다시 합시다!"

"손 지사님, 정말 기쁘시겠습니다."



02 지구 열 바퀴, 투자유치의 현장에서

"오우! 크레이지 스케줄" / 스미토모와 (주)농심의 토지 맞교환

맨땅에 헤딩하기 - 지멘스 R&D센터 / 이제는 우정으로 - 알박

"실적에 급급해 하지 마라" / 배알이 뒤틀려도 참고 견뎠다 - 인텔

삼고초려인들 마다하랴 - 호야 / 작은 정보도 흘려듣지 않고 - NHT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운 미크니색소

"국제 사기꾼이 되느니 차라리 범법자가 되겠다." - 3M

고작 길 하나 내준 것뿐인데

긴장의 연속, 잠을 자도 자는 게 아니다

꼬리를 무는 외국 첨단기업 유치의 선순환이 시작되다



03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 셋째도 일자리

해외 기업인들과 인맥 있습니까? / "외자유치가 아니라 외국 첨단기업 유치입니다."

"투자유치단 새롭게 구성하세요!" / "사인만 하는 투자유치는 누가 못 합니까?"

"더 이상 입주시킬 땅이 없어요." / "자국 기업을 역차별하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대한민국이라면 어디라도 좋다 / 노동자도 살고 기업도 살고 대한민국도 사는 길



04 "국민들 먹고 살게 해주세요."

"국민들 먹고 살게 해주세요." / "총대는 내가 메겠소." / 수처작주(隨處作主)

"왜 안 해 주었나?"/ 듀폰사 회장의 뜻밖의 질문

잠에서 깬 중국은 위기가 아닌 기회다

세계화시대, 정치인에게 영어는 필수과목 / 수원화성의 거중기 - 다산의 실학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

솔로몬 재판의 친어머니 심정으로 행정도시에 찬성하다

북한 탱크가 지나간 길에 이젠 남한 불도저가 지나간다



05 더불어 함께

여자가 해서 안 되는 이유가 뭡니까? / 칭찬은 공무원도 춤추게 한다!

교육부가 안 하니까 우리가 한다

세종대왕이 지금 살아계시면 영어마을 만들었을 것

한류우드, 한국 대중문화의 내공을 키우다 / 저 사람들 언제 가나?

싸리난 씨의 눈물을 닦아주며 /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06 손학규 젊은날의 초상

나는 지금도 활활 타는 연탄이다 / 생기긴 얌전한 놈이 정말 독하네

손 병장, 말뚝 박지 않을래? / 넌 똥통학교(!)를 나와서 취직도 못 한다

이거 빨갱이 돈 아니냐? / 꿈길밖에 길이 없어 - 사랑하는 나의 아내여

너 손학규 여기 있었구나 / 세계를 보며, 시대정신을 생각하며



부록 Thank you, Mr. 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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