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

레베카 조라크, 마이클 W. 필립스 주니어 | 사람과나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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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금을 가진 자가 세계사를 지배한다! 파라오의 무덤에서 황금 양털, 엘도라도, 골드러시, 가격 혁명, 금본위제를 넘어 월스트리트까지 인류의 욕망을 자극하고 문명을 뒤흔든 6,000년의 장대한 기록 1972년 불가리아의 한 굴착기 운전사가 흙더미 속에서 발견한 금속 조각들. 그는 그것을 신발 상자에 담아 일주일간 방치해두었다. 그 기묘한 ‘쓰레기’의 정체는 기원전 4600년경에 만들어진 인류 최초의 ‘가공된 황금’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바르나 네크로폴리스 43번 무덤이라는 단 하나의 장소에서 전 세계 동시대 금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다. 이는 금이 인류 최초의 ‘사회적 계급’을 탄생시켰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금은 욕망의 결정체다. 너무 무른 탓에 도구를 만들기엔 부적합했으나 그 ‘무용함’이 오히려 부와 권력, 영생을 향한 갈망을 담아내는 완벽한 그릇이 되었다. 금의 변치 않는 찬란한 광채는 ‘신의 피부’로 숭배받았으며 파라오의 영생을 보장하는 불멸의 상징이 되었다. 이 찬란한 금속을 손에 넣으려는 인간의 욕망은 탐험가를 미지의 대륙으로 이끌었고, 문명을 꽃피우는 동시에 제국을 무너뜨리며 세계사의 물줄기를 드라마틱하게 바꾸어놓았다. 『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는 인류 역사를 ‘욕망’이라는 불꽃과 ‘황금’이라는 기름의 만남으로 파악한다. 그리스 신화 속 황금 양털의 실체, 수많은 탐험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엘도라도의 진실, 파라오의 영생을 보장한 황금 마스크의 비밀, 봉건제도를 무너뜨린 가격 혁명,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골드러시까지… 이 책은 금을 향한 인간의 끝없는 갈망이 어떻게 문명을 건설하고 제국을 무너뜨리며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어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 저자 소개 ] 레베카 조라크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미술사학과 교수. 프랑스 르네상스 시기의 황금과 풍요에 관한 저술 등 다수의 예술사 서적을 집필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황금이 인류 예술과 문화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마이클 W. 필립스 주니어 독립 영화 제작자이자 영화 비평가 및 프로그램 기획자. 시각 문화와 물질문명의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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