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엽기인물 세계사
호리에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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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나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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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마하트마 간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엘리자베스 1세, 청 황제 건륭제…….
인류가 영웅으로 칭송하고 위인으로 존경하던
인물들의 음흉하고 어리석고 위험천만한 속살을 들추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크림전쟁의 ‘천사’였다. 충격적이게도 그가 ‘백의의 천사’보다 ‘죽음의 천사’에 가까웠다는 사실이 문제이긴 하지만. 나이팅게일은 왜 ‘죽음의 천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써야 했을까? 그가 목숨을 구한 환자 수보다 사망으로 이끈 환자 수가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당시 죽은 환자 중에는 제때 적절한 치료만 받았다면 충분히 생명을 구했을 사람도 적지 않았다(나이팅게일이 간호 책임자로 근무한 이스탄불 근교 스쿠타리의 한 병원에서는 환자 2만 5,000명 중 사망자가 1만 8,000명에 달했다). 전기 작가 휴 스몰은 그를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환자 중 한 명이다.”
이 책에는 힌두교 성인이 되고자 애썼으나 성욕의 포로가 되어 지지자와 친척의 아내, 심지어 조카의 아내와도 동침한 간디, 밤에는 연인에게 애교를 부리고 낮에는 연인의 뺨을 때린 무서운 여자 엘리자베스 1세, 한편으로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풍습 전족을 엄격히 금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병적으로 즐긴 청 황제 건륭제 등 은밀하고도 위험천만한 욕망에 사로잡힌 30여 명 역사적 인물들의 충격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30여 명 역사적 인물들의 은밀하고도 위험천만한 욕망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세계사를 바꿨다!
마하트마 간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엘리자베스 1세, 청 황제 건륭제, 마리아 테레지아, 마르틴 루터…….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걸출한 역사적 위인과 영웅들의 음흉하고 어리석고 위험천만한 속살을 거침없이 들추는 흥미롭고 도발적인 역사서가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엽기인물 세계사』가 그것. 이 책은 1년여 전인 2020년 11월에 출간되어 온·오프라인 단행본 시장은 물론이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유튜브 콘텐츠로도 좋은 반응을 얻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사랑과 욕망편』의 후속작이다.
저자는 이 책 서문에서 “인간의 마음만큼 난해한 것도 없다. 심해처럼 바닥을 알 수 없고, 그래서 공포스럽다”라고 말한다. 영웅과 위인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다. 아니, 오히려 이른바 위대한 인물로 추앙받는 인물일수록 표리부동한 경우가 더 많을 뿐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 어떤 무섭고 엽기적이고 위험한 모습이 도사리고 있을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저자는 마치 앞면은 아름답고 화려한데 뒷면은 추하고 복잡한 양탄자처럼 이중성과 양면성을 가진 인간의 본성에 주목해 흥미진진하고 충격적이면서도 나름대로 통찰력을 느끼게 하는 30여 명 인물들과 36가지 역사적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카이사르, 안토니우스 등 여러 남자를 유혹했으나 결국 자기 자신과 재물, ‘여왕’이라는 직위만을 사랑했던 여인 클레오파트라 이야기, 한편으로 전족을 엄격히 금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병적으로 즐긴 청 황제 건륭제 이야기, 한때 자신이 끔찍이 사랑한 여인들을 줄줄이 처형대로 보낸 사이코패스 왕 헨리 8세 이야기, 욕정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며느리도 마다하지 않은 희대의 호색한 황제 당 현종 이야기, 남편의 관과 함께 황야를 떠돈 스페인의 ‘미친 여왕’ 후아나 이야기, 때로 광기에 사로잡혀 성인과 광인을 넘나든 종교개혁의 선봉장 마르틴 루터 이야기 등 ‘양탄자’처럼 이중성과 양면성을 가진 역사적 인물들에 관한 흥미진진하고 도발적인 이야기로 빼곡하다.
[ 저자 소개 ]
호리에 히로키
1977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제1 문학부 프랑스 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세계, 고대, 근대를 불문하고 역사의 재미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경쾌한 필치로 그려낸다. 면밀한 검증과 고찰, 현실감 넘치는 묘사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은 책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 『사실은 무서운 세계사 전략편』, 『위인은 그렇게까지 말하지 않았다. 역사적 명언의 뜻밖의 이면』, 『마리 앙투아네트와 프랑스 여자들 - 감미로운 로코코의 원류』 『후궁의 세계사 - 입이 떡 벌어지는 역사 이면의 잡학』 『페티시즘의 세계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