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외도
마티아스 글라우브레히트
|
들녘
정가
12,000원
도서가격
무료!
배송비만 부담
도서는 북코스모스가 선물합니다.
실제 결제 금액
4,000원
정가 12,000원 도서를 배송비 4,000원만으로 받아보세요! (66% 절약)
배송 안내
3영업일 이내
상품 상세 설명
[ 책 소개 ]
종잡을 수 없는 종들의 ‘기막힌’ 이야기들
이 책은 본래 독일 내 유수 일간지와 잡지에 기고되었던 생물학 칼럼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대중적인 어법을 구사하면서도 전문적인 내용을 두루 살피고 지나가는 칼럼만의 특성이 잘 살아 있다. 1장 ‘종잡을 수 없는 종들의 이야기’에서는 상식을 뛰어넘는 독특한 진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후손 증식을 위한 오랑우탄들의 교묘한 성적 트릭에서부터, 60년대 히피문화를 연상시키는 보노보원숭이들의 평화연대, 900여 종의 변종을 탄생시킨 하와이 군도의 달팽이들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기막힌 이야기들이다. 2장 ‘인류 진화의 흔적을 찾아서’는 최후의 영장류인 인류에 관한 고찰이다. 식인 문화에 대한 인류학적 해석은 물론, 여성의 폐경을 둘러싼 진화론적 가설, 이성간의 성적 선택을 좌우하는 진화심리학적 요인 등이 흥미롭게 서술되었다. 3장 ‘멸종과 진화의 아이러니’에서는 진화의 기나긴 도정 가운데서 자연적으로 도태되었거나 인간의 의해 멸종된 슬픈 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운석 충돌설, 화산 폭발설 등 지구상의 대량 멸종을 가능케 한 여러 요인들을 더불어 살펴보고, 복제지상주의에 경도된 학자들의 모순을 조목조목 짚어본다. 아직까지 그 생태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심해 속의 대왕오징어나 모르핀보다 강한 효능으로 탁월한 진통 효과를 발휘하는 청자고둥의 독소 등. 1, 2장의 범주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색다른 동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겼다.
진화의 소우주를 더듬어 간 긴 탐사의 기록.
진화는 결국 종의 형성에 관한 이야기다. 종의 형성과 확산을 가능케 하는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 생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이 문제에 집착해왔다. 이 책은 당돌하게도 그 해답에 접근해보고자 한다. 저자는 진화생물학과 진화심리학, 고생물학 등 생물학의 전 영역을 넘나들며 풍부한 사례들을 들려준다. 탕가니카 호의 달팽이들은 대량 멸종의 폭풍 속에서도 수많은 아종들을 탄생시켰고, 하와이 군도의 달팽이들은 900여 종의 분화를 일으켰다. 비단 달팽이들뿐만이 아니다. 오리너구리를 비롯해, 코끼리, 원숭이, 캥거루 심지어는 공룡과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 종들은 저마다 독특한 진화 과정을 겪었다. 저자는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과 ‘성적 선택 이론’을 도구로 이들이 보여준 진화의 소우주를 낱낱이 파헤친다. 아놀리스 도마뱀의 뒷다리에서 ‘환경적응’의 메커니즘을 읽어내고, 수사자의 갈기털에서 암사자의 욕망을 읽어내는 식이다. 인간 진화의 이면을 살펴본 2장부터는 더 흥미로운 내용들이 이어진다. 파트너 선택의 양상을 진화심리학적으로 파헤쳐 성적 선택의 원리가 어떻게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고 있는지를 명쾌히 보여준다. 배우자의 ‘외도’를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래밍된 본능적인 행동으로 해석한 부분은 도발적이기까지 하다.
[ 저자 소개 ]
마티아스 글라우브레히트
현재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과학 저널리스트,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는 함부르크 대학에서 생물학과 고생물학을 전공했으며 학술 및 저술 활동을 인정받아 하버드 대학 비교동물학박물관의 에른스트 마이어 그랜트 상, 독일학술협회의 잉에 & 베르너 그뤼터 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장학금, 콘라트 아데나워 장학금, 고틀리프 다임러 장학금, 카를 벤츠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 『진화 오디세이』, 『땀 흘리는 고래』, 『창조의 긴 호흡, 다윈이 알기 원했던 것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