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 대신 말을 쓴다
원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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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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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판타지 No!
리얼 100% 방송 작가의 세계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고등학생 때 나는 방송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실 내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한 기회로 방송 작가와 시간을 보내게 됐고 이후 장래 희망이 바뀌었다. 꿈이 바뀐 뒤 나는 방송 작가와 관련된 학과로 진학하겠노라 가족들에게 말했다. 그런데 그날부터 명절만 되면 큰아빠부터 막내 고모까지 나를 앉혀놓고 뜯어말리는 게 아닌가.
“글 써서 밥은 어떻게 먹고 살려고? 다시 생각해봐.”_책 속에서
방송은 어떤 이들에게는 판타지의 세계이며, 생활의 현장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화려한 다른 세상으로 존재하며, 선망과 꿈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모든 것이 많아진 지금, 오히려 난립에 가까운 많은 매체를 통해 방송을 대하면서도, 알려질 대로 알려졌지만 숨은 곳이 많은 방송이라는 생물에 대해 여전히 궁금해한다.
밖에서 보이기에는 여전히 화려한 세계이며, 눈물과 웃음을 창조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본능을 자극하는 곳이다. 그곳에 반짝임에 대한 호기심과 본능을 충실하게 따라 찾아온 이들이 겪는 세상이 따로 있다는 것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세계다.
어떤 방송 프로그램이든지 말이 필요한 곳에서 처음과 끝을 만들고, 뼈대와 살을 붙여 볼 만하게 만들고 살아 움직이게 하는 직업이 바로 방송 작가다. 알려지기야 방송에서 말을 하며 주목받는 출연자와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게 할 것인가를 정하는 PD가 우선일 것이나 카메라와 마이크 뒤에서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히는 글이 아니라 말하는 글’을 써서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모든 방송에는 작가가 있다. 방송국 작가실 막내 작가부터 시작, 메인 작가가 되기까지 전 과정과 단계별 실무를 저자가 겪은 생생한 경험을 기반으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다룬 방송 작가 입문서이자 방송 작가가 되길 원하는 이들의 필독서다.
[ 저자 소개 ]
원진주
2009년 방송에 입문, 구성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매일 불안병에 시달리며 사람들을 관찰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다. 끊임없이 수집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한다.
SBS [현장21], KBS [황금의 펜타곤 시즌3], [도전! K-스타트업 2017], [굿모닝 대한민국],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YTN [강소기업이 힘이다] 등을 집필했고, 지상파와 종편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TV 동물농장], [모닝와이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아침이 좋다], [반려동물극장 단짝], [나누면 행복], [풍문으로 들었쇼] 등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집필하고 있다.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