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2.0

기부 2.0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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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사람들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을 넘어, 어떻게 물고기를 잡는지 가르치는 것도 넘어서서, 완전히 새롭고 더 나은 방법 즉 낚시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 구체적인 실천 사례의 하나가 절대적인 물 부족 지역인 인도 라자스탄 주(州)에서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혜택을 입은 지타(Geeta)이다. 그녀는 자선단체의 도움을 받아 해수 담수화 공장에서 싼값에 물을 제공받아 급수대를 통해 물을 판매하는 작은 사업체를 운영한다. 이 개발 모델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수입원을 제공하여 일회적인 원조나 자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계수단을 만듦으로써 지타와 같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변화는 그냥 돈을 주는 것만으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자원을 제공했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모델은 세계 곳곳에서 반복 재생산되고 있다. 일반 기업체라면 새로운 아이디어나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복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종류의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글로벌 문제에 대처하고자 하는 자선사업에서는 오히려 복제 가능한 좋은 아이디어가 가난과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하겠다.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킥스타트(KickStart)는 아프리카의 가난한 농부들에게 무작정 원조를 하는 대신 저렴한 물 펌프를 개발하여 판매하는데, 그들이 자선 기부의 일환으로 펌프를 무료로 배포하지 않고 판매하는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가난한 농민들이 펌프를 구입하는 데에는 자신들의 투자와 헌신이 요구되기에 80% 이상의 농민들이 구입한 장비를 소득 창출을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이것은 30% 미만의 사람들이 기증된 펌프를 같은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는 연구결과와 비교되는 수치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일방적인 원조와 자선보다는 삶을 개선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스스로에게 맡기는 것이 엄청난 힘과 동기를 부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봉사하는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그저 지원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결정을 내리기를 원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들이 결정에 함께 참여함에 따라 직접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그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켜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저자 소개 ]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 기부와 자선활동, 그와 관련한 교육이 직업인 사람으로, 미국의 내로라하는 큰 부자 자선가들이 다 그녀의 컨설팅을 받았다. 2012년에는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과 미국의 자선왕 12명에 부부가 함께 선정되어 《포브스(Forbes)》 30주년 기념호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 책 『기부 2.0』은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유에스에이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자선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 내용과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giving2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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