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E. 생어 지음
미래의창 / 2019년 9월 / 536쪽 / 20,000원
▣ 저자 데이비드 E. 생어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근 30년 동안 《뉴욕 타임스》의 워싱턴 특파원을 지내며 외교안보, 세계화, 핵문제, 백악관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미국의 국방과 외교, 특히 핵과 사이버 무기에 대한 집요한 취재로 유명한 그는 자신이 취재한 결과를 『The Inheritance(오바마의 유산)』과 『Confront and Conceal(대결과 은폐)』 두 책에 담았으며,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자가 속한 보도팀은 2017년 국제보도 등을 포함해서 세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에 대한 심층 보도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CNN에 정기 출연하고 있으며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국가안보 정책 강의를 하고 있다.
▣ 역자 정혜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예정된 전쟁』, 『전문가와 강적들』, 『작가의 책』,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를 우리말로 옮겼다.
▣ Short Summary
2015년 러시아 해커들이 미국 민주당전국위원회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대선 후보와 캠프 인사들의 이메일 내용 상당량을 유출시켰고, 그 결과 미국 민주주의는 예상치 못한 길로 들어섰다. 그런데 이 사건을 단순히 트럼프와 관련된 것으로만 생각한다면 더 큰 그림을 놓치는 것이다. 러시아는 같은 해 백악관과 미 국무성, 합동참모본부의 네트워크에도 침입해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전력 및 원자력 발전소에도 악성 코드를 심어놓아 여차하면 미국의 전원을 꺼버릴 태세를 마쳤다.
미국 대선캠프 이메일 유출 사건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란의 핵무기시설 교란, 북한 미사일 발사 방해, 우크라이나 대정전, 소니영화사 해킹사건, 화웨이 발 신(新) 냉전, 중국의 61398부대, 페이스북 가짜뉴스와 푸틴의 댓글부대 등등, 전 세계는 이미 사이버 전쟁의 소용돌이에 들어 가 있다.
이 책은 최첨단 정보기술과 그것이 가져오는 가공할 파괴력을 어느 정부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통찰력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들려준다. 저자는 사이버 무기는 값싸고 발뺌하기 쉬우며 갖가지 사악한 용도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라, 핵무기 이후 사이버 무기보다 글로벌 지정학을 크게 흔든 무기는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사이버 무기는 개인과 기업, 정부, 약소국과 강대국, 민주국가와 독재국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손에 넣을 수 있는 평등한 도구가 되었으며, 이 새로운 무기가 불러올 가공할 파괴력은 지금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한다.
▣ 차례
머리말
서문
1. 원죄
2. 판도라의 상자
3. 100달러짜리 습격
4. 중간 개입자
5. 중국식 게임의 법칙
6. 김정은의 반격
7. 푸틴의 시험대
8. 헛발질
9. 코츠월드의 경고
10. 뒤늦은 깨달음
11. 실리콘밸리에 닥친 세 차례의 위기
12. 발사의 왼편
13. 결산
에필로그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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