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지음
미래의창 / 2016년 7월 / 304쪽 / 15,000원
▣ 저자 김종길
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다. 인터넷에선 필명 ‘김천령’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20년 가까이 한반도의 남단과 동아시아의 변방을 떠돌며 그 흔적을 기록하고 있다. EBS <한국기행> 등 다수의 방송매체 자문과 출연, LH공사 등 기관 및 단체의 수많은 강연, 각종 매체 기고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여행의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연속 Daum-Tistory 파워블로거(여행 부문)로 활동했으며, 지은 책으로 『남도여행법』이 있다. 현재 경상대학교출판부 편집장이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인 저자가 2014년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1년간 《오마이뉴스》에 필명으로 연재한 <김천령의 지리산 오지 암자 기행>을 수정 및 보완한 것으로, 오로지 지리산 암자만을 대상으로 한 인문여행 에세이다.
외딴곳에서 40년 넘게 홀로 수도하는 스님에게서 듣는 우번대의 유래, 살아 있던 모습 그대로의 모과나무를 구층암 승방의 기둥으로 쓴 무심의 경지가 일깨우는 자연의 멋. 단순히 스치고 지나가는 관광객이 아닌 경건한 수행자의 마음이 묻어 있는 기행문은 지리산 암자의 유래나 스님들에게서 직접 전해들은 암자의 전설을 놓치지 않는다. 번다한 세계 바깥에 점점 자리한 지리산 암자에서 불어오는 담박한 풍경 소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 차례
프롤로그
1. 천하제일의 참선 암자
선방 문고리만 잡아도 성불한다, 벽송사
천하제일의 참선하기 좋은 곳, 상무주암
일곱 왕자가 성불한 구름 위의 집, 칠불암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마라, 백장암
2. 지리산 제일의 전망대
지리산 최고의 전망대, 금대암
지리산 최고의 텃밭, 원통암
지리산과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하는 고승들의 수행처, 사성암
절로 도가 트일 만한 땅, 문수암
3. 하늘이 감춘 은둔의 땅
선승들이 평생 꼭 한 번 가보길 바란 곳, 묘향대
불국토 지리산이 감춘 곳, 문수대
지리산 오지 암자의 수행자, 우번대
푸른 눈의 스님이 찾은 지리산 오지 암자, 상선암
4. 지리산의 별천지
지리산 속 제일의 절, 영원사
모과나무의 소신공양, 구층암
중국 선승의 머리를 묻다, 국사암
아득히 구름 끝에 매달린 풍경, 불일암
5. 피안으로 가는 길
지리산 원혼을 달래다, 서암정사
자신 속의 삼신불을 보라, 삼불사
지리산의 신비, 문창대는 과연 어디인가, 법계사
굽이치는 섬진강을 굽어보는 피안의 땅, 연기암 가는 길
6. 잃어버린 암자를 찾아
절벽에 남은 전설의 마애불, 개령암지
잃어버린 암자를 찾아서, 천불암과 향적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