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저자: 권민수
출판사: 리텍콘텐츠
등록일: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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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수 엮음

리텍콘텐츠 / 2026년 2월 / 284쪽 / 19,500원




▣ 엮음 권민수


역사 콘텐츠 전문 작가.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차가운 정보가 아닌, 한 사람의 고뇌와 선택이 남긴 뜨거운 숨결을 받아 적습니다. 승자의 기록이나 화려한 서사보다 그 이면에서 소리 없이 흔들리던 인간의 기척에 집중합니다. 되풀이되는 역사를 통해 비로소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가야 할 내일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실의 나열을 넘어, 독자가 자신의 삶을 고요히 비추어 볼 수 있도록 정갈한 사유의 질문과 다정한 통찰을 건네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Short Summary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너무 많은 것을 요구받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정보는 빠르지만 마음은 따라가지 못하고, 선택지는 많지만 확신은 줄어듭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는데도 이상하게 삶은 더 얇아지고, 관계는 더 예민해지며, 하루는 더 쉽게 소진됩니다. 법정 스님의 말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스님의 문장은 우리에게 확실한 해답을 주기보다는, 해답을 가로막는 혼탁한 마음의 상태를 먼저 정리하게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법정 스님의 저서 문장에만 기대지 않고, 대표 저서들뿐 아니라 강연집과 법문 기록, 정기 법회에서 실제로 건넨 말씀, 여러 자리에서 회자되어 온 핵심 문장들까지 폭넓게 엮어, ‘법정의 말’을 하나의 총체적인 흐름으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각 페이지는 문장과 함께 해석을 담은 철학적 에세이, 사유를 담은 ‘우리의 고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장은 마음을 멈추게 하고, 에세이는 그 문장을 오늘의 언어로 번역하며, 마지막 질문은 독자가 자기 삶에 대입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습니다. 해답을 대신 말해주기보다, 해답이 자라날 자리를 마련하는 구성입니다.



법정 스님이 남긴 문장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순하고 조용합니다. 그런데 그 조용함이 오래 남아, 우리가 잊고 살던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게 할 것입니다.


▣ 차례


프롤로그



PART 1 나는 어떻게 가벼워질 수 있을까? _비움과 자유

PART 2 불안은 왜 자꾸 올라올까? _두려움과 신뢰

PART 3 일은 삶을 어떻게 바꿀까? _일·돈·시간

PART 4 관계는 왜 어려울까? _가족·사랑·갈등

PART 5 슬픔은 어떻게 치유될까? _상실·병·죽음

PART 6 자연은 왜 스승일까? _숲·바람·침묵

PART 7 어떻게 계속 걸을까? _단련과 실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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