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가오루 지음
사람과나무사이 / 2018년 3월 / 220쪽 / 14,500원
▣ 저자 다케우치 가오루
도쿄 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McGill) 대학교 대학원에서 고에너지 물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저술가’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많은 사람이 그가 쓴 책을 읽으며 과학상식을 넓혀 가고 있다. ‘유카와 가오루’라는 필명으로 추리소설을 쓸 정도로 유연한 사고와 문학적 상상력까지 지니고 있다. 과학에 관한 기본 상식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우주론으로도 유명하다. 복잡하고 심층적인 우주론 개념들을 명쾌하고 쉬운 논리로 풀어쓴 것이 그의 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저서로는 『문과생을 위한 이과 센스』, 『과학의 미해결문제들』, 『한 권으로 충분한 우주론』, 『재밌어서 밤새 읽는 소립자 이야기』 등이 있다.
▣ 역자 서수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회사생활에서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수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뒤늦게 수학에 관심이 생겨 틈틈이 관련 서적을 읽으며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당신이 잔혹한 100명 마을에 산다면?』, 『유럽 사상사 산책』, 『백곰 심리학』, 『도쿄의 작은 공간』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저자는 소립자가 물질과 우주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이자 핵심 입자이듯 ‘수(數)’라는 우주에서 소수는 가장 기본적인 숫자이자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숫자라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소수는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조차 단번에 빠져들게 할 만큼 매력적인 숫자다. 그래서인지 어떤 수학자들은 ‘가장 큰 소수’를 찾는 일에 오랜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기도 한다.
사람의 마음을 강하게 잡아끌고 매혹하는 소수의 힘은 어디서 비롯될까? 가장 작은 물질 단위인 소립자와 원자핵에서 가장 큰 단위인 지구와 우주까지, 매미의 생태에서 컴퓨터와 인터넷과 암호, 상대성이론과 초끈이론을 망라하는 물리학의 세계, 예술과 법에 이르기까지 소수는 삼라만상에 숨어 우주의 생성과 작동에 은밀히 참여한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 터라, 수학자들은 물론이고 과학자들도 소수의 성질을 좀 더 명확히,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에 매진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는 자신도 모르게 소수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차례
1장 매미에서 법률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숫자 소수
2장 우주의 비밀을 쥔 숫자, 소수
3장 수학과 예술의 환상적인 만남
4장 매혹적인 숫자, 소수의 세계
5장 소수 속의 역사, 역사 속의 소수
6장 범죄 용의자 소수와 리만 가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