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 과학

미래와 과학

저자: 이근영 외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등록일: 2018-03-20


이근영 외 지음

인물과사상사 / 2018년 2월 / 300쪽 / 15,000원




▣ 저자 이근영 외

이근영 -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과학커뮤니케이션 협동과정을 거쳤다. 월간 《말》에서 공해 문제와 농민을 취재했으며, 1988년 《한겨레》 창간 때 입사해 2000년부터 과학과 기상 분야 기사를 쓰고 있다.



권오성 -
기자로 글을 쓴 지 10년이 되었다. 인간의 의사소통과 의식이 기술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고 변화하는지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미국에서 공부 중이다.



남종영 -
영국 브리스틀대학에서 인간-동물 관계를 공부했다. 『잘 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고래의 노래』, 『북극곰은 걷고 싶다』 등을 썼다. 현재 《한겨레》 동물전문매체 ‘애니멀 피플’ 편집장이다.



음성원 -
무기물인 공간과 유기체인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적 현상’과 ‘공간 심리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겨레》에서 기자로 일하다 현재는 에어비앤비 미디어정책총괄로 일하며 공유도시의 미래에 대해 파고들고 있다. 저서로는 『도시의 재구성』, 『시티 오브 뉴욕』 등이 있다.



김정수 -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공부했으며, 《한겨레》 사회부, 경제부 등에서 일했다. 환경 관련 기사를 주로 썼고 기후변화 문제에 관심이 많다. 현재 미래팀에서 환경 분야를 맡고 있다.




Short Summary


인간에게 미래는 때로 불확실성으로 삶의 안정을 위협하는 괴물이었다가, 때로 무궁한 가능성으로 희망을 주는 구원자이기도 했다. 인간은 미래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계니, 확률이니, 분산투자니 하는 다양한 기법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한편으로 미래의 희망을 극대화하고자 이야기나 신화, 예언 등을 고안해냈다. 이처럼 야누스적인 미래를 이야기하는 일은 늘 특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역사에서 용감한 예언자가 왕의 박해를 받은 일은 비일비재했다. 통계 과학 등 뛰어난 예측 기술이 전쟁 무기 등의 위험한 용도로 쓰인 일도 많았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그에 걸맞은 노력과 책임이 필요했다. 쉽게 입에 오르거나 글로 옮겨진 이야기는 강자의 이해에 복종하거나 혹세무민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겨레》 미래팀은 이런 우를 범하지 않고자 ‘미래’를 말하면서 이를 ‘과학’으로 풀고자 했다. 그렇다고 관심의 영역을 과학에 국한했다는 뜻은 아니다. 과학은 방법론에 가까웠으며 우리는 과학뿐 아니라 기술, 생활, 의료, 환경, 생태 등 기본적으로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주제들은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탐구하고자 했다.



이런 탐구는 ‘아마존의 노동 없이 기계 제국’에서부터 사람들의 입속으로 들어가서 ‘바닷속의 플라스틱 알갱이’까지 다양한 영역에 대한 탐험으로 이어졌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우리의 특별한 관심 대상이었다. 바둑 최고수 이세돌을 꺾은 인공지능 알파고가 사회에 불러온 관심이 우리의 시작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바둑에 이어 차세대 도전 게임으로 꼽힌 ‘스타크래프트’의 인공지능과 대결을 펼쳤고 소설을 쓰는 인공지능을 만나러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인간을 압도하는 인공지능 번역의 현주소를 살폈다. 물론 지금 시대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는 인공지능에 국한되지는 않았다. 유전자, 로봇, 우주선, 바이러스 등 여러 영역에서 놀라운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런 여러 기술의 공진화가 슈바프가 말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특징 가운데 하나다.



이런 혁신은 이제 우리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을 ‘미래 혁명의 시기’라고 부른다면, 그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가 그 영향과 책임이 탈집중화ㆍ분산화되어 우리의 일상과 선택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건강과 연결되는 의료 빅데이터, ‘닥터 인공지능’부터 식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는 ‘미래식’, 일상 속의 원자재 ‘도시광산’까지 여러 미래 기술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모든 혁신이 의미를 지니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구와 우리의 공존이다. 자연환경의 파괴와 지구온난화가 몰고 올 파국에 대한 과학계의 기본적인 합의조차도 위협받고 있는 시대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노골적인 부정과 역주행 정책으로 지구온난화의 위협을 조롱하는 지경이다. 이 책은 이런 ‘사이비 과학’의 위협에 맞서 뜨거운 지구, 핵쓰레기의 위험, 지진의 위협 등에 대해 경종을 울리며, 기술과 과학이 생활과 생태와 엮여서 복합적으로 펼쳐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 차례

Future & Science 1 - 이근영


지진 - 한반도는 지진에 안전한가? / 핵폐기물 - 원전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바이러스 -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 인공장기 - 실험실의 쥐를 구할 수 있을까?

전기 - 전기에너지믹스의 현재와 미래/ 천연광석 - 스마트폰에 도시광산 광맥이 있다



Future & Science 2 - 권오성


우주선 - 오리온은 인류의 척후선이 될 수 있을까? / 로봇 -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언어 - 언어통일 시대가 온다 / 게임 -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



Future & Science 3 - 남종영


음식 - 미래식을 먹으면 행복할까? / 지구온난화 - 사실인가, 과장인가?

인류세 - 인류세의 시작은 언제인가? / 북극곰 - 기후변화의 척도가 되다



Future & Science 4 - 음성원


노동 - 기계가 지배하는 시대 / 의사 - 닥터 인공지능 시대 / 소설 - 소설 쓰는 인공지능

3D프린터 - 호모메이커스의 탄생 / 자율주행차 -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



Future & Science 5 - 김정수


기후변화 - 온실가스 감축은 가능한가? / 적정기술 -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플라스틱 - 지구는 플라스틱 행성이 되어간다 / 멸종 - 생물종을 어디까지 복원할 수 있을까?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