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하는 50대는 미래가 두렵지 않다

철학하는 50대는 미래가 두렵지 않다

저자: 박윤진
출판사: 빈티지하우스
등록일: 2020-08-26
웹에서 요약본 보기


철학하는 50대는 미래가 두렵지 않다

박윤진 지음

빈티지하우스 / 2020년 8월 / 343쪽 / 16,000원




▣ 저자 박윤진


불안한 미래를 극복할 수 있는 3대 첨단 기술이 ‘걷기’, ‘읽기’, ‘쓰기’라 생각하는 철학하는 회사원이다. 20년 넘게 증권유관단체에서 일하면서,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기획·강의하고 있다. 잘난 척하기 위해 시작한 철학 공부가 벌써 10년을 넘었다. 하이데거의 ‘불안’ 개념으로 석사 논문을 썼고, 지금은 박사과정에서 주경야독 중이다. 어떤 서점에 따르면 책 결제 금액이 상위 0.2%라고 한다. 책을 읽는 속도보다 구매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7년 넘게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들로부터 철학상담보다 알콜상담을 더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때 그들과 나눈 이야기들이 이렇게 책으로 나올지 아무도 몰랐다.




Short Summary


50대들이 불안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나오는 첫 번째 대답은 돈 문제이다. 과연 돈 문제는 불안의 근본문제일까? 수많은 50대들과 철학상담을 진행해보면 돈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일 뿐 근본적인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불안을 ‘양심의 부름’이라고 불렀다. 양심은 나답게 살지 못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 불안은 흉내 내는 삶을 사는 나에 대한 일종의 경고이다. 양심은 그동안 계속해서 나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었지만 못 들었을 뿐이다. 우리는 회사원의 가면을 쓰고, 엄마 아빠의 가면을 쓰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래야만 했기 때문이다. 나의 양심을 잠시 묻어두고 다른 가면을 쓰고 살아왔지만, 이제 그 가면을 벗을 때가 다가오자 이제야 양심의 부름이 들리기 시작했다. 불안은 돈 문제도 건강 문제도 은퇴 문제도 아닌 나의 문제였던 것이다. 나의 문제는 어느 누구도 대신 풀어주지 못한다. 나만이 나 자신의 참모습을 찾을 수 있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때 불안은 치유될 수 있다.

이 책은 불안을 호소하는 50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수많은 50대들과 철학상담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것은 당신 혼자만이 아니며 수많은 50대들이 다양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공감하면서 불안의 치유는 시작된다.

이어 책의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저자는 철학적 질문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철학 노트를 제공한다. 철학 노트를 한 장 한 장 작성하다 보면 자신이 갖고 있던 불안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불안이 생기는 원인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하나씩 독자들에게 전달하며 독자들이 철학을 통해 스스로 불안을 치유하도록 돕는다.




▣ 차례


프롤로그



1장 은퇴, 당신의 탓이 아니다


김부장님 그만두셨단 소식 들었어요? / 은퇴, 당신의 탓이 아니다 / 솔직살벌한 ‘해고는 살인이다’

2장 불안하면 아무 것도 못 한다


은퇴? 은퇴예정자? / 중년층이 겪는 은퇴불안 / 뭘 해야하나? / 나만 아니면 돼



3장 나는 회사원이었다


회사에서 겪은 일은 불안을 구성한다 / 존엄한 인적자원? /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 / 지겹다,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4장 삼식이가 될까 봐 불안해


삼식이를 아시나요 / 문제는 바닥난 자존감이다 / 요리는 위대하다 / 밥은 사람을 잇는다



5장 원망해도 괜찮아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더라고 / 은퇴 트라우마 / 원망이라도 해라, 화를 내면 더 좋다 / 무조건 써야한다 / 글 쓰기 전엔 없던 세상

6장 왕년에 말이야


어쩌다 꼰대 / 과거형 인간 / 일상의 위대함 / 지금 여기에 뿌리 내리는 독서 모임 / 내 목소리로 듣는 철학 / 오십 이전의 나는 한 마리 개에 불과했다

7장 그 친구가 그럴 줄 몰랐지


왜 전화를 안 받지 / 내 책임도 있다 / 사람 말+믿음=용서 / 겉과 소기 다르다 / 믿음은 어긋난다 / 어긋남과 사이좋게 지내기

8장 아빠 말고, 아빠 카드


내리사랑과 노후난민 / 키우는 게 가장 큰 효도 / 자식이 내 맘 같이 않은 이유 / 그 방법 말곤 없다

9장 황혼이혼과 백년해로 사이


이제 좀 자유롭게 살고 싶어 / 아내와 함께했던 시간들 / 그 사람 입장도 이해돼 / 혼자라는 운명 / 너희들은 정말 형편없구나 / 결혼은 오래 참기 시합이 아니다

10장 안 아픈 데가 없어


아무래도 이상한 건강검진 / 건강은 숫자가 아니다 / 치료할 수 없는 6가지 병 / 몸을 바꾸는 비법 / 100세 철학자가 말하는 건강

11장 건망증이 주는 선물


나쁜 기억이 오래가는 이유 / 파리 관점과 웃음 코드 / 기억과 시간 그리고 나 / 넉넉해짐에 따라 오는 변화 / 기억보다 지혜와 감각

12장 친구 장례식을 다녀와서


친구야, 네가 거기 왜 있니 / 죽을 준비하세요 / 사람들은 내 죽음을 어떻게 취급할까 / 죽음을 향한 존재 / 죽음의 의미

13장 딱 살기 싫더라구


직업란에 뭘 적지 / 개 경주 / 불안은 양심이 부르는 소리 / 가자, 진짜 나만의 가능성으로 / 나는 누구인가? / 이제 고도는 그만 기다리자

14장 병원에서 항우울제를 주더라


은퇴불안은 우울증? / 정신병리학에서 말하는 불안 /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 / 철학상담이 뭐예요

15장 도대체 갈 데가 없어


파고다공원은 가지 마세요 / 나는 그 사람을 대신 살았다 / 집을 떠나 매일 갈 수 있는 곳 / 오롯이 내가 되는 규칙 / 혼자라는 혁명

16장 하루는 더디 가고, 일 년은 후딱 간다


그 많던 시간에 나는 뭘 했나 몰라 / 생체시간 / 나는 시간이다 / 감각이 없으면 시간은 죽는다 / 감각과 영감을 살리는 비법 / 거꾸로 흘러도 삶이다

17장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유기견 입양사건 / 삶을 함께하다 / 견선생에게 배운 것



18장 내 팔자엔 사업운이 없나봐


이게 맞긴 맞는 건가 / 사주팔자에 담긴 사람 마음 / 내 이익만 생각하면 팔자는 항상 사납다 / 주역, 나와 남을 동시에 보는 지혜

19장 치킨집이냐 카페냐


망한 자리에 또 치킨집 / 믿음대로 될지어다? / 아줌마 물 좀 먹을게요 / 정치와 경제는 분리될 수 없다 / 그곳은 불의가 있는 곳이다 / 돈의 철학을 바꿔야 할 때

20장 다시, 행복


삶은 단계가 아니다 / 정답은 없다 / 우리는 거짓 행복에 잘 속는다 / 나보다 더 큰 무언가를 위해 / 행복은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 / 변화를 만드는 유일한 힘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