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1844년 독일 라이프치히 근처의 작은 마을 뢰켄에서 태어났다. 25세의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가 되었으나, 10년의 짧은 강단 생활 후 편두통 등 병세가 악화되어 교수직을 사임하였다. 이후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며 요양을 하면서 집필 생활에 몰두하였지만, 1889년 1월 졸도한 후 발작하여 생애의 마지막 10년을 정신 착란 상태로 보냈다. 발광한 후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하여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오늘날까지도 그의 사상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서에는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수많은 유고 작품이 있다.
▣ Short Summary
누구나 한 번쯤, 사회의 관습과 도덕이 나의 바람을 짓밟았던 경험, 혹은 사회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지 못하여 자책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따랐던 가치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어떤 가치도 믿을 수 없어지고, 모든 일들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불안함과 무의미함 속에서 삶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무척 고통스러운 일이다. 140여 년 전 니체는 이미 오늘날 우리가 겪는 이 고통을 꿰뚫어 보았다. 니체는 삶의 의미를 잃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낡은 도덕과 허구에서 벗어나, 스스로 서는 힘을 기르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깨달음을 얻은 차라투스트라가 산에서 내려와 자신의 사상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도시와 섬을 지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기존의 도덕에 매여 있는 이들에게, 그들을 병들게 한 낡은 가치에서 벗어나 ‘초인’이라는 새로운 인간상으로 나아가자고 말한다. 그들의 도덕은 잠깐의 만족감을 얻는 것일 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들 자신이 스스로 ‘위대한 건강’을 되찾아 초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진정한 극복이고, 전 사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길이다. 고대의 인물 차라투스트라의 목소리를 빌려 이 책은 오늘날 우리를 향해 말을 걸고 있다. 매일매일 의미 없는 일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매 순간 의미 있고 아름답게 살아내는 초인이 되자는 그의 목소리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 차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