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유영진 지음
이새 / 2017년 7월 / 344쪽 / 17,500원
▣ 저자 이성호, 유영진
이성호 - 서울대학교와 토론토대학에서 학사ㆍ석사를 이수하고 델파이 예측, 시나리오 플래닝, 동적계획법 등의 미래전략 방법론을 창시한 싱크탱크 ‘랜드(RAND)’에서 복잡계 모형 연구로 정책학 박사를 취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하여, 2006년부터 8년간 삼성경제연구소(SERI)에서 디지털 혁신 전략과 디자인 경영을 연구하였으며 미래연구센터장을 역임했다. 다양한 업종의 삼성 계열사들과 신사업 전략을 기획했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미래산업 정책을 디자인했다. 민간 및 공공 기관에서 사회과학ㆍ경영학ㆍ공학을 폭넓게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2017년부터는 종합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인공지능이란 결국 의사결정 과학과 컴퓨터 과학의 결합이라고 생각하며, 계량경제학과 기계학습 방법론을 접목해 인간 행복과 기업 성장에 장기적으로 기여하는 정책과 전략을 도출하고자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영진 - 미국 오하이오 주의 케이스웨스턴저브대학의 석좌교수로, 디지털 혁신과 디자인 경영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디지털 이노베이션’ 개념을 학문적으로는 최초로 정립했으며, 그가 개발한 Experiential Computing과 Layered Modularity 이론은 디지털 전략의 핵심 이론으로서 널리 인용되고 있다. 삼성전자, 굿이어타이어, 미국연방은행, NASA 등 유수 기업 및 조직에 자문을 제공했으며, 현재는 클리블랜드 대학병원의 디지털 혁신과 디자인 경영을 직접 책임지고 있다. 현재 영국의 워릭 경영대학원과 런던경제대학(LSD), 인도경영대학(ISB)에서 방문(석좌) 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 Short Summary
‘불’이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핵심적 역할을 한 까닭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물리적 세상(physical world)’을 변화시키고 움직이는 에너지의 근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류는 또 다른 ‘새로운 불’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조작ㆍ처리ㆍ전파하는 디지털 기술이다. 20세기 후반 컴퓨터와 인터넷의 대중화로 정보화 혁명이 시작되었다면, 디지털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불이 컴퓨터에서 나와 세상의 모든 사물에 스며들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이 더욱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현상이 곧 ‘4차 산업혁명’이다.
이 책은 앞으로 인류의 역사는 새로운 불, 눈에 보이지 않는 불인 디지털 기술을 지배하는 자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리고 사물인터넷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사물지능’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동인이라고 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라는 자원을 이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고 실현시키(‘디자인’)면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도전과 예기치 못한 문제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우리가 꿈꾸던 미래 사회가 구체적으로 우리의 현실이 되었을 때 과연 무엇이 달라지는지, 그에 따라 정책적ㆍ기업적ㆍ개인적 측면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살펴본다. 참고로 이 책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미래연구시리즈의 2권으로 출간됐다. 미래연구시리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 전망과 그 동인에 대해서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 차례
프롤로그 - 새로운 불, 디지털 기술을 지배하라
1부 디지털: ‘제품’ 중심의 경제가 ‘체험’ 중심의 경제로
2부 데이터: 학습을 통한 지능증강과 개인화 서비스
3부 디자인: 사물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
4부 미래 사회,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에필로그 - 또 다른 디지털 혁명의 시작 /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