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

저자: 박용후
출판사: 경이로움
등록일: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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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후 지음

경이로움 / 2025년 7월 / 304쪽 / 21,000원




▣ 저자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 대한민국 1호 관점 디자이너. ‘고정관념의 파괴자’ ‘관점으로 미래를 연결하는 사람’, ‘착한 기업 전도사’ 등 그를 수식하는 별명은 수없이 많다. 관점 디자이너로서 그는 ‘착한 기업’의 성장을 도와 함께 성공하는 일을 보람으로 삼는다. 고정적으로 출근할 곳은 없지만, 세상 어느 곳이라도 스마트폰과 노트북만 있으면 남다르고 창의적인 그의 행복한 일터가 된다. 현재 자신의 재능을 나눠 다양한 기업들을 컨설팅하는 관점 디자이너로서 본업을 충실히 하고 있다.


Short Summary


저자는 그동안 다양한 사고실험과 함께 앞으로 AI 시대를 살아갈 인간이 마주하게 될 역경과 환희를 치밀하게 통찰해왔다. 가장 먼저 고려되는 역경은 ‘AI는 직업을 대체할 것인가?’라는 물음이다. 저자는 이 질문에 ‘그렇다’, ‘아니다’ 같은 명확한 답을 내리지 않는다. 대신 ‘직업이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다시 던진다. AI는 분명 수많은 직무에 영향을 줄 것이다. 다만 직업을 단순한 과업의 집합으로 보는지, 아니면 관계, 감정, 상황 판단, 사회적 맥락을 포함한 유기적 시스템으로 보는지에 따라 인간은 ‘직업을 빼앗길’ 수도 있고 ‘직업의 정의를 재설계’할 수도 있다.



AI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시대다. 따라서 ‘AI가 인간의 창의력을 위협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이 질문 역시 ‘창의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사고를 재설계해야 한다. 창의성이란 ‘사고의 과정을 거친 결과물’이다. 그리고 AI의 창의력이란 데이터를 분석하고 기존의 방식을 유연하게 따라가는 과정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에 가깝다. 따라서 앞으로 창의적인 인간은 AI를 이용해 같은 패턴을 반복하지 않고, 문제의 구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무기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인간은 무엇이든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관점과 질문력을 지녀야 한다.



그렇다면 AI는 무조건 인간에게 이로운 존재일까? 저자는 진정한 ‘AI 윤리’가 확립되었을 때 찬란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AI를 개발자만 사용하지 않는 시대이므로 AI 윤리는 더 이상 개발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질문을 던지는 모든 사용자,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모든 개인이 이제는 사고의 결과에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 저자는 “AI는 질문에 따라 움직이며, 질문에 따라 사람을 해칠 수도, 살릴 수도 있다”라고 경고한다. 따라서 우리는 프롬프트 하나를 입력할 때도 그것이 어디에 닿고, 어떤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AI 윤리란 결국 ‘생각의 윤리’다. 따라서 질문을 설계하는 힘,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는 능력, 그리고 결과를 해석하는 책임이 모두 합쳐졌을 때 우리는 비로소 ‘사고하는 인간’으로 남을 수 있다.



저자는 오랜 시간 비즈니스 현장과 일상의 면면을 관찰해 오며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삶 전체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메시지를 세상에 널리 알린 바 있다. 그리고 기존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는 AI 시대에 관점에 대한 새로운 정의의 필요성을 느끼고 AI에 대체되지 않는 생각법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오늘날 우리는 AI 시대를 말하면서도 정작 우리가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성찰하지 않는다. 편리함, 효율 뒤에 숨은 ‘사고의 실종’은 그 어떤 기술적 진보보다 더 위험한 위기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우리는 이제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거나 지시하는 존재가 아니라 AI와 ‘함께 사유하는 존재’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질문하는 힘’을 가지고.


▣ 차례


들어가는 말 - AI는 인간을 넘어설 수 있는가



PART 1 생각의 열쇠는 질문이 쥐고 있다


- AI 시대, 우리가 마주해야 할 질문 하나 / - 당신은 제페토인가, 프랑켄슈타인인가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유령 / - 질문을 받는 것에서 질문이 시작된다

- 사고의 신선도를 유지하라



PART 2 생각하는 기계와 질문하는 인간


- 혁신: 시대의 물음에 기술은 답해왔다 / - 21세기의 AI는 어디로 향하는가

- 확률적 앵무새는 무엇을 말하는가 / - AI 진화의 끝, 휴머노이드

- AI는 판도라의 상자인가 블랙박스인가 / - AI와 빅데이터, Y=aX+b의 세계를 무너뜨리다



PART 3 생각을 멈추면 AI가 설계한 미로에 갇힌다


- AI가 미래를 바꿀 것이라는 말은 틀렸다 / - 구글의 시대는 끝날 것인가

- 창의성 그것이 문제로다 / - 사만다의 말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PART 4 정보에 휘둘릴 것인가 관점을 설계할 것인가


- 움베르토 에코는 2025년을 예측했다 / - 새로운 고객이 나타났다

- AI 에이전트가 무엇을 대체할 것인가

- AI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 경쟁에서 창조로

- AI 혁신 vs. AI 워싱: 진짜 변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PART 5 시대를 사유할 수 있는 생각의 주도권


- AI를 자기 일에 적용한 사람들 / - 증강의 진정한 완성

- 해체와 결합이라는 실험을 즐겨라 / -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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