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콜렉터

타임 콜렉터

저자: 사이토 다카시
출판사: 명진출판
등록일: 2012-09-04


사이토 다카시 지음

명진출판 / 2012년 8월 / 260쪽 / 14,000원




▣ 저자 사이토 다카시


메이지 대학교 문학부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깊이 있는 사유와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선보이며 활발한 집필활동을 펼친 덕에 ‘학문적 연구 성과를 누구보다도 대중적으로 전달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이자 CEO들의 멘토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맹렬하게 활약하고 있지만, 마흔다섯에는 병으로 쓰러져 큰 위기를 맞은 적도 있다. 그것은 그에게 세계관을 바꿀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추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죽음’, 즉 ‘시간의 끝’을 눈앞의 현실로 느꼈기 때문이다.



그 후 인생 후반전을 제대로 행복하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시간감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 깨달음을 실천적 지침과 함께 집필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1960년생인 그는 여전히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행복한 제2의 인생으로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생의 각 단계에는 그에 맞는 시간 사용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그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길어진 인생을 더 행복하게 완성하기를 바란다.




▣ 역자 황미숙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일본어과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1일 15분 활용의 기술』, 『평생내공 첫 3년에 결정된다』, 『인생은 마흔부터』, 『마음을 읽는 기술, 얻는 기술』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시간이 부족해’, ‘목표를 제대로 관리하기가 어려워’,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거지?’ 바쁜 현대인들의 머릿속에는 시간에 관한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해야 할 일은 많고, 여기저기 신경 써야 할 곳도 넘쳐나고……. 아무리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도 늘 시간은 모자란다. 하지만 그건 젊을 때, 한창 바쁠 때, 늘 손에 일이 있을 때, 여기저기서 찾는 사람이 많을 때에 국한되는 말이다. 그 바쁜 시간을 살아내느라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은퇴를 맞이한 사람들은 정작 눈앞에 놓인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을 한다.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할 때는 시간이 너무 없고,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는 시간이 너무 남아 탈인 아이러니.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사람들은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며 그저 하루하루를 넘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반대로 오늘만 있고 내일은 없는 것처럼 무모하게 행동하기도 한다. 아무리 일에서 성공했다 한들(그래서 돈을 많이 벌었다 한들) 건강을 잃어 쓰러진다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평생 늙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전력 질주하는 삶. 오늘 할 일에만 취해 내일을 준비하지 않는 삶. 전체적인 삶의 관점에서 봤을 때 과연 그것을 풍요롭고도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책들은 어떻게 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다루었다. 물론 젊은 시기에 회사나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을 받으려면 효율성이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효율만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명이 길어진 오늘날 단지 은퇴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늙어버리기에는 여생이 너무 길고 아깝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어도 자신만의 ‘금기’를 분명 만들 수 있고 충분히 풍요로운 인생을 누릴 수 있다.



이제 시간에 대한 개념을 바꿔야 할 때다. 나는 하루, 일주일, 1년 단위의 짧은 시간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긴 시간을 놓고 시간을 관리하기를 제안한다.



인생은 생각보다 훨씬 길고, 인생을 하루 24시간으로 계산했을 때 은퇴를 해도 겨우 오후 다섯 시밖에 되지 않는다. 여름이라면 아직 날이 환할 때다. 이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긴 여정을 스스로 ‘디자인’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효율성과 여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하이브리드(혼합)’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다만 언제 죽을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을 뿐이다. 즉 인생이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간’을 관리해나가는 과정이다. 이 ‘애매하고도 한정된’ 시간을 의식하면서 다시금 인생을 바라본다면, 지금 자신이 무엇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가 뚜렷하게 보인다. 언제 무엇에 얼마만큼 어떻게 시간을 할애하느냐를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을 알 수 있다.



인생에는 속도를 내야 할 때가 있고, 너무 빨리 가느라 미처 보지 못한 풍경을 즐겨야 할 때도 있다. 그렇기에 언제 가속을 해야 하는지, 언제 서행을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시기에 맞추어 ‘시간의 기어’를 변환할 때 행복한 인생을 완성할 수 있다.



힌두교에서는 인생을 네 단계로 구분해 ‘4주기’로 나누는데, 나는 이를 참고해서 인생을 ‘신(新) 4단계’로 나누었다. 수렵기(30~45세), 더블스탠더드기(45~60세), 원숙기(60~75세), 제로 출력기(75세 이상)가 바로 그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단계별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쓰면 좋을지를 정리하였다. 어떻게 하면 젊어서도, 늙어서도 유쾌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시곗바늘은 늘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다. 인생 시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늘 시간을 쫓아가느라 허둥대거나 시곗바늘만 쳐다보며 허송세월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나만의 페이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곧 충만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완성하는 길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과 느긋하게 즐기는 기술, 시간을 수집하고 창출하면서 인생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실천하여 당신의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




▣ 차례


프롤로그_ 시계는 항상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다



INTRO_ 다시 찾아야 할 인생의 사계절


하루가 아니라 인생이다

우리 인생에는 사계절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 수집술

인생의 질을 높여라

두 번의 절정기를 만끽하라



PART 1 서두르지 말고, 머뭇거리지도 말고


우리의 인생은 두 종류의 시간으로 흐른다

나와 맞는 시간이 흐르는 장소를 찾아라

이 시간과 저 시간을 연결하라

죽기 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에 도전하라

‘저출력 시대’를 대비하라

생활, 일, 문화로 인생의 균형을 잡아라

마흔다섯 이후, 문화의 문을 열어라

마흔다섯부터는 천천히 설렁설렁 읽어라

계속하는 비결은 성취감에 있다

나이, 체면, 타인의 시선을 버려라

시부사와 에이치에게 배우는 ‘그랜드 올드 맨’의 법칙

일이 아니라 소통이다

혼자 잘 노는 사람이 행복하다

짧은 주기, 긴 주기의 리듬을 만들어라

수첩은 은퇴 후 더 필요하다

수첩으로 인생을 점검하라

목적이 없다 해도 그저 배워라

마지막 장소를 디자인하라

느린 시간성을 가진 존재와 함께하라

인생을 하나의 명작으로 완성하라

더 큰 세계를 상상하라



PART 2 시간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수집하라


그 많던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공간 이동’의 미스터리를 즐겨라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갖는다

끝과 시작을 연결하면 시간의 틈이 사라진다

‘원터치’ 대화법을 활용하라

‘시간 도둑’으로부터 시간을 지켜내라

쫓기지 말고 찾아 나서라

돈 잘 버는 사람과 시간을 잘 찾는 사람은 닮은꼴이다

시간의 리듬감각을 찾아라

시간도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스톱워치’를 활용하면 시간도 다이어트 할 수 있다

쓰기 싫은 시간, 두 번의 거절이면 충분하다

세 가지 색으로 정리하는 인간관계

포기해야만 하는 시간이란 없다

몰입하면 외로움이 사라진다

한 사람의 ‘친한 벗’을 사귀려면 열 사람의 ‘새로운 벗’을 만나라

첫 1년은 거절 없이 살아라

시간을 절약하는 세 가지 소통법

골을 향해 곧장 달려가라

양질전환을 이루어내라



에필로그_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하여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