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야기 그림성경
줄리엣 데이빗 지음 | 더드림주니어
매일이야기 그림성경
줄리엣 데이빗 지음
더드림주니어 / 2015년 9월 / 400쪽 / 20,000원
요셉의 꿈
마리아는 요셉을 사랑했어요. 그는 친절하고 착한 젊은 목수였어요. 그들은 약혼을 했어요.
마리아의 꿈에 가브리엘이 나타난 후 바로 요셉도 꿈을 꾸었어요. 꿈속에서 천사가 말했어요.
“요셉아, 마리아를 잘 돌보아 주어라. 마리아가 아기를 낳으면 이름을 ‘예수’라고 지어라.”마리아와 요셉은 결혼했어요. 마리아의 아기가 태어날 무렵 군인들이 동네마다 왕의 명령을 벽에 붙이고 다녔어요. 거기에는 “모든 사람들은 고향으로 가서 자기 이름을 호적에 올려야 한다.”라고 쓰여 있었어요.
긴 여정
요셉과 마리아는 요셉의 고향, 베들레헴으로 떠나야만 했어요. 멀고 긴 여행이었지요. 마리아는 작은 나귀를 탔고 요셉은 걸어서 갔어요. 마리아는 매우 지쳤어요. 마침내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는 너무나도 사람이 많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호적을 올리러 고향에 왔기 때문이에요.“어디서 우리가 지낼 만한 데를 찾을까요?” 마리아가 물었어요.
“여관으로 가 봅시다.” 요셉이 대답했어요.
방이 없어요!
요셉은 여관 하나를 찾아 문을 두드렸어요.
“방 하나만 빌릴 수 있을까요?” 요셉이 물었어요.
“죄송하지만 방이 다 찼어요. 지금 온 마을에 남아 있는 방이 하나도 없을 거예요!”
그때 여관 주인은 마리아의 실망하는 눈빛을 보았어요.
“저희 집에 마구간이 하나 있기는 한데, 거기라도 괜찮다면 거기서 주무시지요.” 주인이 말했어요. 지친 요셉 부부는 그곳에서라도 밤을 보내기로 했어요.
아기가 태어났어요
나귀와 소들이 있는 마구간에서 마리아의 소중한 아기가 태어났어요. 마리아는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어요. 그녀는 아기를 따뜻하게 해 주려고 부드러운 천으로 감쌌어요. “아기를 어디에 눕힐까요?” 마리아가 물었어요. 요셉은 나귀의 여물통 안에 지푸라기를 깔았어요.“우리 아기를 위해 작은 침대를 만들었어요.” 요셉이 말했어요. 요셉은 아기를 받아 조심스럽게 여물통 안에다 눕혔어요. 아기 예수는 요셉이 깔아 준 지푸라기 위에서 금세 잠이 들었답니다.
행복한 노인
마리아와 요셉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아기 예수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데려갔어요. 그곳에서 그들은 ‘시므온’이라는 노인을 만났어요.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시므온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어요.“너는 죽기 전에 세상을 구원하실 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기 예수를 본 시므온은 이 아기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바로 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는 아기 예수를 팔에 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어요.
“주님, 이제 제가 평안히 세상을 떠날 수 있게 되었어요.
새로운 별
머나먼 동쪽에 별을 연구하는 아주 지혜로운 박사들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밤 그들 중 하나가 놀라 소리쳤어요. “내 평생 저런 별은 본 적이 없소!”
“이건 필시 특별한 징조야.” 또 다른 사람이 말했어요.
“이건 새로운 왕이 태어나셨다는 뜻이에요.”
“이 별을 따라 그를 찾아가는 게 좋겠습니다.”
그들 모두 찬성했어요. 그래서 박사들은 그 특별하고 새로운 별을 따라 긴 여행을 떠났어요. 사막과 언덕을 넘어, 계곡과 강을 건너, 동방박사들은 마침내 예루살렘에 있는 헤롯의 궁에 도착했어요.
새로운 왕
“왕으로 태어나신 아기가 어디에 계신가요?”
박사들이 헤롯왕에게 물었어요.
“우리가 동쪽에서 그 아기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어요.” 그 말을 들은 왕은 매우 기분이 나빴어요.“내가 왕인데 내 왕관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수는 없지!” 헤롯은 신하들을 불러 모았어요.“새로운 왕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것이 있느냐? 어디서 태어날 것인지 아느냐?”
“성경에는 새로운 왕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쓰여 있어요.”
신하들이 말했어요.
아기 예수께 예물을 드렸어요
동방박사들은 또다시 별을 따라갔어요. 별이 앞장서서 박사들을 인도해 주었어요. 그리고 베들레헴의 아기 예수가 있는 집에서 멈춰 섰어요.그들은 그 집으로 들어가서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 예수를 보았어요. 그들은 아기 예수님께 무릎을 꿇어 경배하고, 보물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 몰약을 예물로 드렸어요.
이집트로 떠나라!
동방박사들이 떠난 후, 요셉도 역시 꿈을 꿨어요. 천사가 말했어요.
“빨리 일어나거라! 아기 예수와 마리아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거라. 헤롯이 아기를 찾고 있다.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 한다. 내가 집으로 돌아와도 좋다고 할 때까지 이집트에 머물러 있어라.” 요셉은 급히 마리아를 깨워 아기 예수를 데리고 이집트로 떠났어요.
예수가 무럭무럭 자랐어요
헤롯왕이 죽은 뒤 요셉은 또 꿈을 꾸었어요.
“이제 집으로 가도 좋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어요.
그들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 마리아와 요셉이 살았던 나사렛을 향해 긴 여행을 떠났어요.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어요.요셉은 목수였어요. 그래서 예수님도 톱질과 망치질을 하며 요셉을 도왔어요. 예수님이 자라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은 공부를 열심히 하였고, 배운 것은 모두 기억했어요. 어머니 마리아가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요?
예루살렘을 방문한 예수
일 년에 한 번 유대인들은 성대히 ‘유월절’ 의식을 지켰어요. 그들은 유월절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너무나 좋아했어요.예수님이 열두 살이 되었을 때 마리아가 말했어요.
“올해는 너도 우리와 함께 가자꾸나. 너도 하나님의 율법을 익혔으니 이제 성전에 갈 때가 되었다.”언덕을 넘어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행은 멀었지만 너무나도 흥분되었어요. 예루살렘에 다다르자 햇빛에 하얗게 드러나 금빛으로 반짝이는 성전이 보였어요.
하나님의 집에서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성전으로 들어갔어요. 예수님은 생각했어요. ‘이곳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집이로구나.’성전에서 예수님은 박사들과 제사장들을 만났어요.
예배를 마친 예수님의 가족들은 곧장 나사렛으로 돌아가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야만 했어요. 그런데 예루살렘을 떠난 이후 아무도 예수님을 본 사람이 없었어요. 마리아와 요셉은 너무나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어요. 하지만 여전히 예수님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예수님을 찾았어요
마리아가 말했아요. “예수가 있을 만한 곳이 딱 한 군데 있어요. 바로 성전이에요.”
마리아가 추측한 대로 그곳에서 그들은 예수님을 찾았어요. 예수님은 제사장과 박사들을 만나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들은 어린 소년이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는 것에 놀라고 있었어요. “얘야, 우리가 얼마나 걱정을 하며 찾아다녔는지 아느냐?” 마리아가 말했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마리아와 요셉을 따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세례를 베푸는 요한
수많은 사람들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몰려왔어요. “하나님께서는 너희 죄를 용서하고 싶어 하신다. 세례를 받아라!”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지은 죄를 회개했어요. 그런 사람들에게 요한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었어요. 요한의 세례를 받아 물속에 잠겼다가 나온 사람들은 모든 죄를 씻고 다시 태어난 것처럼 느꼈어요. 사람들은 그를 ‘세례자 요한’이라 불렀답니다.
세례받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오셨어요.
“나도 너에게 세례를 받아야겠다.”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나에게 세례를 베풀어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란다!”
하는 수 없이 요한은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풀었어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 위로 나오시자 하늘에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 때문에 매우 기쁘구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
세례를 받으신 후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사막으로 가셨어요. 그곳에서 사십 일 동안 금식하셨어요. 배가 고프실 때에 마귀가 나타나서 말했어요.“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을 빵으로 만들어 먹어라.”
예수님께 대답하셨어요.
“성경에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느니라.”
또 다른 시험
그러자 마귀가 이번에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전 꼭대기로 데려갔어요.
“여기서 뛰어내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라. 성경에 천사들이 당신을 다치지 않게 할 것이라고 쓰여 있지 않소.”예수님께서 대답하셨어요. “성경에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느니라!”
“사탄아, 물러가라!”
마귀가 세 번째로 예수님을 시험했어요. 마귀는 예수님을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갔어요. 그 산꼭대기에서는 세상의 모든 나라를 다 볼 수 있었어요. 마귀가 말했어요. “만일 당신이 나에게 절하고 나를 섬기면 이 모든 나라를 주겠소.”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오직 주 너의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하나님만 섬기라고 기록되어 있다.” 마침내 마귀가 예수님 곁을 떠나갔어요.
예수님께서 병을 고쳐 주셨어요
유대인들이 사는 마을에는 어디에나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특별한 집이 있었어요. 그 집을 ‘회당’이라 불렀어요. 한번은 가버나움의 사람들이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쳐 달라고 예수님께 부탁했어요.말씀이 끝나신 후 어부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왔어요. 그의 장모가 심한 병을 앓고 있었거든요. 예수님께서는 그녀를 병들게 한 귀신을 꾸짖으셨어요. 그러자 금방 병이 나았어요. 이를 보고 많은 병든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님께 고쳐 달라고 부탁했어요.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병든 사람은 다 고쳐 주셨답니다.
배 위에서 말씀을 전하셨어요
어느 날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호숫가에 오셨어요.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예수님 주변으로 몰려들었어요. 호숫가에는 배 두 척이 있었고, 어부들은 근처에서 그물을 씻고 있었어요. 예수님께서 시몬의 배에 오르셨어요.“육지에 조금 배를 떼어 놓아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그 배 위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어요.
배가 가라앉을 것 같아요!
예수님께서는 가르침을 끝내시고 시몬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어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 고기들을 많이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수고하였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어요.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다시 내리겠어요.”이번에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았어요. 잡은 고기가 너무 많아 두 배 모두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답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들
수많은 물고기가 잡힌 것을 보고 베드로와 그의 동생 안드레, 그를 도와주던 쌍둥이 어부 야고보와 요한도 모두모두 놀랐어요.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주님, 제게서 떠나 주세요. 저는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답니다.”“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어요.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어요. 그들은 예수님의 12명의 제자 중 첫 번째 제자들이 되었지요.
세리도 부르셨어요
사람들은 세리들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들이 사람들을 속여 너무 많은 세금을 거두었기 때문이에요. 어느 날 예수님께서 세관에서 일하고 있는 세리 마태를 보셨어요.“나를 따르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그러자 마태는 자기 가족과 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어요. 그도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 되었어요. 12명의 제자는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도마, 마태, 또 다른 야고보, 다대오, 시몬, 가룟 유다였어요.
가나의 혼인잔치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가나’라는 마을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초대했어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제자들도 초청되었어요. 사람들이 결혼식 잔치를 즐겼어요. 그런데 금방 포도주가 바닥나 버렸어요.“어쩌면 좋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걱정했어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여섯 개의 돌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워라! 그리고 그 물을 퍼서 잔치 자리에 가져다주어라.”하인들은 예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했어요. 그러자 즉시 물이 포도주로 변했어요.
“내가 마셔 본 포도주 중에 최고야!” 사람들이 말했어요.
다시 태어나는 방법!
어느 날 늦은 밤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어요.
“선생님, 저는 당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라는 것을 알아요. 어떻게 해야 하늘나라에 갈 수 있나요?” 니고데모가 물었어요.“하나님의 나라에 가고 싶다면 다시 태어나야 한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어요.
“어른이 되었는데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어요?”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그의 외아들을 보내셨다. 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으면 다시 태어나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단다.”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생명의 물
예수님께서 우물가에서 물을 길으러 온 한 여인을 만나셨어요.
“내게 마실 물 좀 주시오.”
그녀가 놀라서 물었어요.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에게 말을 걸지 않는데 저에게 물을 달라고 하시나요?”
“만약 내가 누구인지 네가 알았더라면 오히려 나에게 생명의 물을 구했을 것이다.”
“생명의 물이라고요? 그것이 무엇인가요?”
“이 우물의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를 것이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저에게 그런 물을 주세요.”
“남편을 데려와라.”
“저는 남편이 없어요.”
“그 말이 옳구나. 남편이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같이 사는 사람도 네 남편이 아니구나.”
“선생님은 선지자이시군요.”
하나님을 믿으면 복을 받아요
예수님께서는 종종 갈릴리 호숫가 언덕에 오르셨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하나님께서는 오로지 그분만을 믿는 사람들을 축복하신다.”
“겸손한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복이 있다.”
“남을 용서하면 용서를 받을 수 있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나님 때문에 어려움을 당할 때에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클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물었어요.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을 때에는 조용한 곳으로 가거라. 하나님께서는 너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알고 계신단다. 그러니 이렇게 기도하여라.”“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여김을 받으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세상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