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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도우슨의 하나 됨

조이 도우슨 지음 | 예수전도단
조이 도우슨의 하나 됨

조이 도우슨 지음

예수전도단 / 2013년 5월 / 220쪽 / 10,000원





리더가 하나님의 우선순위 안에서 일할 때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한복음 17:23).

예수님의 이 기도는 우리가 이 땅에서 연합, 즉 삼위일체의 연합을 경험하게 해 달라는 기도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온전한 조화를 이루시는 분이며, 영적 리더들을 통해 여러 방법으로 우리가 연합을 이루게 하셨다. 하나님은 하나의 틀 안에 갇히지 않으신다. 성령의 역사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들은 그분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분이심을 안다. 영적 리더들이 진심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해 자신들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비로소 ‘일’이 일어난다. 여기서 ‘일’이란 사람이 아닌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다음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은 제자들의 연합을 간절히 구하시면서, 그 연합과 자신의 영광을 연관 지으신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22).

남편과 나는 영적 리더의 아름다운 본보기를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리키 탬플 목사님은 처치 온 더 웨이(The Church on the Way) 교인으로서 우리가 주변의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에 더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셨다. 목사님은 우리 교회의 건물 옆에 언제든 노숙자들이 찾아와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하셨다. 목사님은 그들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끔찍하며 그 필요가 얼마나 절박한지, 또 예수님이 그러신 것처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말씀하셨다. 이 일은 성도들을 강력하게 연합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이후로 많은 사람이 성령님이 말씀하고 행하시는 일을 목격했으며 진심으로 손뼉을 쳤다. 교회 성도로서 우리는 목사님에게 이런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당신과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명하시든 우리는 그대로 행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이여, 우리를 계속 인도해주소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품을 아는 자와 힘없는 사람을 돕는 자를 연합시키신다.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2:16).



가장 이상적인 연합의 모델



삼위일체 연합의 능력과 힘은 숨길 수 없다. 많은 영혼이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삼위일체의 연합 안에서 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연합하면 일어서고, 나뉘면 무너진다. 성경은 말한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 12:25). 따라서 우리는 연합하는 만큼 강하며, 능력이 있다.

삼위일체 안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역동성은 다음과 같다. 성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고 자유의지를 주시기 전에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의 하나님은 한 가지 계획에 합의하셨다. 만일 피조물이 창조주께 불순종하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의 대가를 성자 하나님이 치르신다는 것이다. 실제로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아기로 태어나 우리처럼 사시려고 이 땅에 내려오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고는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렇게 예수님은 우리 인간이 범한 모든 죄의 벌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신성을 그대로 가지고 계셨으나, 이 땅에서는 오로지 우리와 같은 인자로서 행하셨기 때문에 정신적, 영적, 육체적으로 당하신 고통이 몹시 극심했다.

로마서 3장 23절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한다. 고린도후서 5장 21절은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셨다”고 말한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더러운 죄를 예수님께 지우셨다는 뜻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동안 성령님이 하신 일을 생각해 본다. 나는 성령님이 성자 예수님뿐만 아니라 성부 하나님의 고통을 함께 느끼며 함께 고뇌하셨다고 믿는다. 언제나 함께 교감해 온 분들이니, 당연히 그렇지 않겠는가. 아, 삼위일체의 고통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여 아버지의 우편 보좌로 돌아가셨을 때 하늘에 얼마나 큰 기쁨이 있었을지 상상해 보라. 또한 성령님이 이 땅에 내려오신 것은 그분을 따르고 순종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능력을 주시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기억할 때, 이는 우리에게 얼마나 기쁜 재회인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이해할 수 없는 겸손의 모습은 절대적인 경외심과 놀라움, 깊은 감사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창조주와 맺은 이 명백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죄를 용서받고 영생을 얻었음을 확신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대가 없는 구원의 선물을 받을 수도, 거절할 수도 있다.



삼위일체 연합의 특성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 133:1-3).

이 말씀에서 기름은 매우 비싸고, 매우 거룩하고, 매우 향기롭다. 그렇다. 연합의 기름은 비싸다. 성경적인 연합은 절대 값싼 평화를 가장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에게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라’고 요구한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딤전 1:5). 진리를 말할 때 있어야 하는 ‘청결한 마음’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는 동기를 뜻한다. 그리고 ‘선한 양심’은 우리가 알고도 짓는 죄가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거짓이 없는 믿음’이란 하나님이 그분의 뜻과 목적들을 나타내시기 위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것을 진실로 믿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연합의 기름은 매우 거룩하다.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은 성경이 말하는 거룩함의 기준이 흔히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기준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우리가 깨닫기 원하신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 23:7). 그러므로 연합을 이루기 위한 거룩함의 기준은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성경적인 거룩함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며, 그렇지 않은 모든 것을 회개하는 것이다.

끝으로 연합은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기쁨을 준다. 어느 관계에서든 처리하지 않은 죄가 있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서로 즐거워할 수가 없다. 우리의 삶과 일에 성령의 새로운 기름 부음이 필요하다고 느끼는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낮추고 가장 거룩한 경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하고 예배할 때, 성령님은 때때로 우리 가운데 예수님의 인격과 임재의 향기를 나타내실 것이다.



연합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살후 1:3).

바울은 데살로니가 신자들에게 이 편지를 쓸 때, 믿음과 사랑을 연관 짓고 있으며, 특히 믿음을 먼저 이야기했다. 우리가 삼위일체의 연합을 이루기를 하나님이 원하신다고 믿으면, 그분은 우리에게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을 주실 것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사랑을 받아야 한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롬 14:23). 우리는 이러한 사랑이 전적으로 초자연적인 것임을 온전히 확신해야 한다. 성령님이 마음속에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지 않으시면, 가장 훌륭한 성도들도 그것을 경험할 수 없음을 우리는 안다. 우리는 우리 안에, 또 우리를 통해 그 일을 이루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성령님께 복종해야 한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 5:5).

이 기적 같은 사랑을 나타내려면 중요한 조건이 또 하나 있다. 이 삼위일체의 사랑이 역사하려면 우리는 오직 겸손한 마음을 품어야 한다. 겸손은 모든 참된 사랑의 기초다. 사랑이 없는 것은 교만 때문이다. 냉담한 마음의 뿌리에는 교만이 있다. 우리는 겸손한 만큼 사랑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랑할 때만 하나가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 2:1-4).

하나님의 순서는 “겸손 - 사랑 - 연합 - 평화”이다.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1-3).



연합을 이루는 그룹에 필요한 원칙들



어느 그룹에나 삼위일체 연합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네 가지 원칙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그 그룹에 속할 수 있다. 우리는 그 모임에 들어가는 것이 분명 하나님의 부르심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동그란 구멍에 네모난 못을 박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시편 32편 8절에는 놀라운 약속이 있다.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할 일을 알려 주실 것이다.

둘째, 우리는 모두 같은 비전과 목적을 가져야 한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잠 29:18). 비전은 하나님이 한 그룹을 생겨나게 하신 목적이자,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는 가장 원대한 목적이다. 리더는 하나님께 비전을 묻는 질문을 자주 해야 하며 사람들에게 그 비전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말해 주어야 한다. 리더십에는 그 비전을 시행할 책임이 있다. 셋째, 우리는 각자 받은 은사대로 제 역할을 해야 한다.

넷째,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향한 나쁜 감정을 쌓아 두면, 하나님의 기준에 들어맞는 연합을 이룰 수 없다. 그런 감정을 내버려두면 냉담과 무관심, 원망, 판단, 비판하는 마음이 생겨나며, 확신과 교제, 사랑과 연합이 깨진다. 네빌 혼 목사님은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의 하나다. 호주 시드니에서 온 침례교 사역자였는데, 우리가 뉴질랜드에 살 때 열흘 동안 우리 집에 머무른 적이 있다. 어느 날 그가 지나가는 말로 조용히 이야기하기를, 매 시간 하던 일을 멈추고 혹시 자신이 어떤 식으로든 성령님을 슬프게 한 적이 있는지 점검해 본다고 했다. 그 말은 내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성경에는 특별히 남편과 아내에 대한 주의와 경고의 말씀이 있다. 사도 베드로는 본질적으로 부부가 서로 민감한 사랑의 관계 속에 있지 않으면 부부의 기도가 막힐 수 있다고 말했다. 분열은 기도의 능력을 훼방한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 나와 내 남편인 짐은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삼위일체의 연합 안에서 살 때 하나님이 그분의 약속들을 거듭 이뤄 주시는 것을 수없이 목격했다.



용서해야 연합한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1-32).

3년 전의 일이다. 아프리카 대륙에 급진주의와 폭력, 테러를 양산한다고 알려진 지역이 있었는데, 그곳 사람들은 복음과 예수님에게 적대적이었다. 그런데 선교사 한 사람이 사랑으로 그들에게 다가갈 마음을 품었다. 그는 그 계획에 동참하기로 자원한 대학생 그룹을 훈련시켰다. 학생들은 그 일을 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하고 금식했으며, 마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생애를 아프리카어로 보여 주는 영화 <예수> DVD를 가득 싣고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현지 종교 지도자들의 눈에 띄었다.

“당신들은 누굽니까? 왜 여기 왔어요?” 학생들은 대답했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좋은 소식(복음)을 전해 주러 왔습니다!” 그러자 한 리더가 비웃으며 말했다. “무슨 좋은 소식이요?” 학생들은 “복음은 예수님, 그리고 치유하고 구원하시는 그분의 능력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종교 지도자는 이렇게 말했다. “좋아요. 그럼 당신들에게 한 가지 도전을 던져 주겠소. 여기에 아주 오랜 세월 미치광이로 살아온 사람이 있는데, 당신들의 예수님이 이 사람을 고쳐 줄 수 있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죠. 하지만 만일 당신들의 예수님이 실패한다면, 당신들은 개종해서 우리의 종교를 따라야 합니다.”

믿음과 용기로 충만한 학생들은 모두 동의하며 “그 사람을 우리에게 보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들이 데려온 사람의 행동은 정상이 아니었고, 보아하니 귀신 들린 것이 틀림없었다. 학생들은 밤새 그 사람을 위해 기도했고, 말씀을 읽고 찬양했으며, 그를 떠나갈 것을 귀신들에게 명령했다. 그러자 귀신들이 하나둘씩 말씀과 복음의 능력에 굴복했다. 아침이 되자 귀신이 모두 떠나고 없었다. 그 사람은 완전히 구원을 받았다.

학생들은 그 사람을 깨끗하게 씻겨 주고 면도를 하고 손톱도 깎아 주었다. 그리고 그 도전을 제시한 지도자에게 그 사람을 데려갔다. 그 사람은 이제 정신이 온전히 돌아와 있었고, 학생들에게 매우 고마워하고 있었다. 그 변화는 매우 충격적이어서, 사람들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지도자는 약속을 어기고 말았다. 그는 학생들을 구타하고 차에 태워 마을 밖으로 쫓아냈다. 그리고 미치광이였으나 이제는 정신이 돌아온 사람을 작은 방에 가두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그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자신이 갇혀 있는 감방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면, 계속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이 저를 고쳐 주셨어요! 예수님이 저를 고쳐 주셨어요!” 하고 소리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온 마을 사람이 그 사건을 알게 되었고, 그 소식은 다시 학생들에게 전해졌다. 학생들은 아직 상처가 다 낫지 않았음에도, 마을의 중심지인 큰 시장으로 갔다. 학생들은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복음을 선포했고, 수천 명이 그 복음을 들었다. “이 사람을 고쳐 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오늘 여러분에게 전하는 분이죠. 믿고 치유받으세요. 그분을 영접하고 죄 사함을 받으세요.” 학생들은 말씀을 전하면서 예수의 생애를 담은 DVD를 나눠 주었다.

그러자 현지의 종교 지도자들이 다시 나섰다. 그들은 학생들을 체포하고 구타했으며, 이번에는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그런데 바로 그곳에서 학생들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테러리스트 집단의 용의자 여섯 명과 밤을 보내게 되었다. 테러리스트의 우두머리는 허리가 아프다며 밤새 비명을 지르고 도움을 호소했다. 감옥에 있던 학생들이 그에게 다가갔다. “우리에게 아주 강력한 약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을 고쳐 주실 수 있어요. 하지만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어요. 믿고, 회개하고, 당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드리는 겁니다.” 그 테러리스트는 학생들의 말을 따랐고, 주님이 그를 치료해 주셨다. 이 일은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한 증거가 되었고 그날 밤 그를 비롯한 테러 용의자들은 모두 주님께 그들의 삶을 바치겠다는 결단을 했다.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한 경찰관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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