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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소중한 비밀

박성민 지음 | 순출판사


완전 소중한 비밀

박성민 지음

순출판사 / 2010년 10월 / 260쪽 / 12,000원



Spiritual Discovery 영적 잠재력을 발견하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 무엇을 기준으로 정의내릴 수 있을까? 한 해부학자가 화학성분이라는 측면에서 인체를 분석해 보았는데 그 결과가 놀랍다. 보통 사람의 인체는 2.25kg의 칼슘, 500g의 인산염, 252g의 칼륨, 186g의 나트륨, 28g의 마그네슘, 각각 28g 이하의 철, 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외에 체중의 70% 정도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모든 것들을 환산하여 가치를 따져보면 식당에서 밥 한 끼 사먹기에도 모자란 금액이 나온다고 한다.

물론 보이는 것에 관한 과학적 분석만 있는 것은 아니다. 1900년, 덩컨 맥두걸이라는 의사는 영혼의 무게를 재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임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한 결핵환자를 상대로 다소 괴이한 실험을 진행했다. 특별히 만든 저울 위에 죽어가는 환자를 올려놓고 그가 죽는 순간, 변화를 측정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는 환자가 임종하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고, 이런 기록을 남겼다. "눈금 막대가 분명한 소리를 내며 아래 칸으로 뚝 떨어진 후 다시 올라오지 않았다. 줄어든 무게는 21그램이었다."

이 '21그램'이라는 실험 결과는 후에 할리우드의 영화 제목으로도 사용되었다. 그 영화 도입부에서 죽음의 순간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죽는 바로 그 순간 우리 모두는 21그램을 잃어버린다. 누구나 예외 없이." 그리고 연이어 단순하고도 심오한 질문을 남긴다. "생명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이 질문에 함축된 사실은 죽는 순간 잃어버리는 21그램은 인간 영혼의 무게를 말하는 것이며, 우리는 단지 육체와 피로 만들어진 그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은 영과 육의 완벽한 결합체: 인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성경은 이것에 대해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을까?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하나는 사람은 몸, 혼, 영 이렇게 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삼분설'이고, 또 하나는 몸과 '영 또는 혼'이라는 두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이분설'이다. 삼분설을 믿는 사람들은 몸과 혼 이외에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관계를 갖는 영이 있다고 믿는다. 이것은 과거 기독교 학자들의 일반적 견해였지만 오늘날 이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와는 달리 이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영'이 사람의 한 부분이 아니라 단지 '혼'을 지칭하는 다른 용어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영과 혼이라는 두 용어는 성경에서 몸이 죽은 후에도 살아 있는 비물질적인 부분에 대해 서로 호환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분설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영'이라는 단어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낼 때 가장 자주 사용되었음은 인정한다. 그러나 이들은 '영'이 사용될 수 있는 모든 곳에 '혼'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주체'가 '혼'이 아니라 '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비물질적인 측면을 영 혹은 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묘사하는 것이며, 이 두 용어 사이에는 실제적 차이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다시금 여기서 재강조되어야 할 것은 성경의 전반적인 관심은 육체와 비물질적인 부분이 하나로 연합된 존재로서의 인간에게 있다는 것이다.

영과 육에 '균형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간이 육과 영의 연합체라는 사실은 두 가지 모두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둘 간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그렇다면 육과 영에 균형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인간은 지속적으로 낡아지는 육체의 숙명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의 영은 갈수록 새로워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이라는 속 사람이 변할 때 외적으로도 그 증거를 나타낼 수 있다. 이제 우리의 관심과 초점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야 하는지가 명백해진다. 자신의 영적 영역에 초점을 맞추는 선택은, 결코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에 근거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영적 영역의 변화를 통해 모든 영역에서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데,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가질 때 변화가 일어난다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장 17절)' 이것은 죄로 인해 망가져 버린 하나님의 형상이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온전히 회복될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또한 요한계시록 20장 5절을 통해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라고 하신 것은 지속적으로 우리 가운데 회복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새롭게 하시는 역사의 영역이란 바로 우리의 '영', 즉 '속사람'을 일컫는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3장 16절에서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라고 기도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듯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속사람의 강건해짐을 통해 겉사람도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때 우리 가운데 진정한 열정이 터져 나올 수 있다. 열정은 '신의 영감을 받았다'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엔테오스(entheos)'에서 나는데 여기서 en은 '안에', theos는 '하나님'을 의미한다. 즉 '열정'이란 '하나님 안'에 있는 것으로 '신들린 상태 또는 신과 함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열정이 위대한 위력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세상에서 말하는 '뒝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뒝벌 효과'라는 표현은 겉으로 보기에 나약한 사람이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이루어낼 때 주로 이 말을 사용한다.

우리 인간에게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져 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땅을 정복하며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기 1장 28절)는 명령을 주시며 이 능력까지도 함께 주셨다. 물론 죄로 인해 그것이 온전치 못하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원래 부여하실 능력 또한 온전하게 회복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을 향한 기대와 믿음을 지닐 때 우리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용기를 가지고 시도해 보자. 하나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며 귀하게 여기신다. 사도 바울은 그러한 믿음 안에서 우리를 향해 이렇게 도전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로마서 8장 32절)'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고 살라는 이야기다.

Ethnic Advantages 와우~ 한민족! 올레~ 대한민국!



고난의 역사가 성공의 DNA를 만든다: 우리의 역사를 '외침의 역사'라 할 만큼 931차례의 외침을 받고도 생존한 민족은 유일무이하다. 생존했을 뿐 아니라 두 개로 나뉘어져 '나름대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쪽은 '핵무기와 연관된 벼랑 끝 전술'로, 나머지 한쪽은 '50년 만에 이룬 유례없는 초특급 경제성장'을 통해서이다. 어려운 지리적 상황과 '외침의 역사'가 우리 민족의 독특한 성향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 일본의 유전공학자 무라카미 가즈오는 『성공하는 DNA, 실패하는 DNA』에서 외부의 자극이 유전자 속의 잠재된 특성을 깨울 수 있다고 했다. 우리 민족에게 이것을 적용해 보면 고난과 역경이 만들어낸 '근성과 저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대한민국, 우리 생각보다 훨씬 위대한 나라: 우리 역사 속에서 자랑거리를 찾으려면 정말 수도 없이 많다. 전쟁사만 봐도 그렇다.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은 수나라의 공격을 물리치며 결국 수나라의 종말을 고하게 만들었다. 통일신라시대의 해상왕 장보고는 당시 창궐하던 해적선을 소탕하여 황해와 남해의 해상권을 장악했고,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당과 일본과의 무역을 독점함으로써 거대한 해상 왕국을 이루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금속인쇄술 역시 우리의 큰 자랑이다.

프랑스의 자크 아탈리는『미래의 물결』에서 대한민국은 미래를 이끄는 세계 11개의 공동강국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30년 즈음이면 아시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되어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벤치마킹할 것이며, 심지어 일본까지도 우리를 롤모델로 삼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1961년, 1인당 국민소득 82달러로 세계 최하위 중 하나였던 나라가 불과 몇 십 년 만에 대단한 반전을 이뤄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의 긍정적이며 희망적인 예측에 대해서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국내 경제학자들이 적지 않다. 한 번도 그 수준에 올라본 적이 없기에 그런 것인지 알 수 없는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듯하다. '무엇에나 처음은 있다(There is a first for everything)'는 격언을 마음에 새겨 보자. 이제 우리의 역사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자긍심을 되찾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때이다.

어둠을 넘어 밝은 미래로: 한국 교회의 성장을 경제 성장과 대비해 보면 더욱 흥미롭다. 1970년대부터 1980년 중반까지 우리나라 교회들이 3.5배로 성장하는 동안 경제는 9.8배 성장했다. 이것은 영적 부흥이 경제 부흥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잘 시사하고 있다. 놀라운 '압축 성장'을 경험한 우리는 다른 경제대국과는 분명 차별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 남의 가슴에 못 박지 않고 부자가 된 유일한 나라인 것이다. 이렇다 보니 해외 선교사들이 선교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이라는 관점으로 보면 깊은 뜻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우리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기대하며 나아가자. 그 분이 지금껏 세심한 섭리와 주권을 가지고 우리를 인도하셨음을 믿으며 소망을 품고 힘차게 전진하자.

Communication 통(通)하지 않으면 통(痛)한다



통(通)하지 않으면 통(痛)한다: 서로 간에 통함이 없으면 고통을 받는다는 말은 모든 '관계'에 적용되는 진리이다. 어버이날 즈음 한 기관에서 부모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자녀들로부터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말이 통하지 않는다'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소통이 가장 자연스러워야 할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다른 모든 관계에서도 소통은 점점 더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가 깨어있는 시간의 80% 이상을 소통하며 보내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현상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소통을 막는 고정관념부터 깨라: 개인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앞서 불특정다수를 향한 커뮤니케이션의 경우를 살펴보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창조적 발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말의 특성을 적절하게 이용한 톡톡 튀는 상호명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발관과 미용실 이름으로 자주 사용되는 '버르장머리'와 '수컷'은 옛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였거나 언어의 퓨전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특별히 후자의 경우는 남성전용 미용실의 상호명으로 한자의 빼어날 수(秀)와 영어에서 '자르다'의 의미인 '컷(cut)'을 기발하게 조합한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아무튼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것을 파괴해야 하며, 파괴하려면 먼저 고정관념으로부터 파괴해야 한다. 고정관념은 소통이 중요한 시대에 부정적 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통하면 말도 통한다: 커뮤니케이션은 '공감과 감정이입'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일어난다. 우리가 무슨 말을 하느냐에 이어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흔히 쓰는 말 중에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말은 눈빛이나 태도에서 이미 그의 의도를 알 때 쓰는 말이다. 결국 최고의 커뮤니케이션은 '이심전심'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회사와 같은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라: 상대방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그리 쉽지 않다. 각자가 지닌 프레임에 너무나 익숙하기에 그렇다. 요즈음 한국 교회는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무엇이 문제인가? 다양한 분석과 설명이 가능하겠으나 핵심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소통에 실패했다'고 생각된다. 통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는가?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기보다 그들로 하여금 우리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일방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보아야 한다.

Relationship 인생은 관계다



'관계'로 시작해서 '관계'로 끝나는 인생: 작가이자 관계 전문가인 개리 스몰리는『관계 DNA』에서 "인생은 관계이고, 나머지 모든 것은 부수적인 것이다. 이것은 가장 위대한 진리이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관계다."고 말했다. 인간의 삶을 평가해 볼 때 너무나 적절하며 중요한 결론이다.

관계의 실타래가 엉키기 시작하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는 왜 갈수록 꼬이며 엉키는 것일까? 단순히 관계 형성 테크닉을 익힌다고 해결될 수 없는 듯하다. 그래서 인간의 본성에 관한 심리학자들과 철학자들의 분석을 들어볼 필요가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간은 '치명적 결함'을 지닌 채 태어난다는 것이다. 가슴 한 켠에 빈칸을 지니고 태어나며, 그 빈칸은 스스로의 힘으로 채울 수 없고, 그 빈칸이 채워지기까지 인간은 '영원한 그리움'을 지닌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실존주의 철학자들이 말하는 '한계상황'이란 것이 있는데, 이는 생로병사처럼 인간의 힘만으로 절대로 넘을 수 없는 벽을 일컫는다. '고독'도 한계상황에 속한다고 보았다. 물론 인간은 이런 고독함을 채우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그러나 쇼펜하우어의 지적처럼 그것은 마치 고슴도치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에게 가까이 가는 것과 같아, 어느 정도 지나면 몸에 난 가시로 서로를 찌르기 시작하며, 그 아픔 때문에 결국 밖으로 나가 얼어 죽는 것을 택하는 존재가 인간이라는 것이다.

인간관계 회복의 열쇠: 그렇다면 인간관계가 지닌 딜레마에 대한 탈출구는 없는 것일까? 인간의 본질적 문제를 연구하는 이들 가운데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들이 있다. 예를 들어 칼 융은 인간이 지닌 '영원한 그리움'을 '그림자'로 비유하여 설명했다. 인간은 그리움을 채우기 위해 끝없이 방황한다. 그러나 이 세상 그 어떤 곳에서도 그 방황의 끝을 만나지 못한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발견하는 '대상'들은 단순한 '그림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칼 융은 그림자가 있다는 것은 어딘가에 실재가 존재한다는 것을 뜻하며, 그 실재가 바로 절대자인 하나님이라고 말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을 통해서만이 그 그리움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성경을 보면 인간이 경험하는 모든 문제는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창세기 1장과 2장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인간은 다른 창조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특별하게 만들어진 존재다. 하나님은 그들을 에덴동산이라는 낙원에 두시고 맘껏 자유를 누리며 살도록 하셨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도록 명령하셨다. 그 외에는 모든 것이 허락된 삶이었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는 뱀으로 변장한 사탄의 시험에 넘어가 그 명령을 어기게 된다.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관계에 금이 가버린 것이다. 명령을 어겼기에 그 죄로 인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낯을 피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삶의 빈칸을 채워라: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에 있어서 하나님의 입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간절히 원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거부하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5장에 기록되어 있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다. 사실 '돌아온 탕자'라는 제목은 그리 적절한 것이 못 된다.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탕자였던 아들이 돌아왔다는 사실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배은망덕한 탕자'를 잊지 않고 끝없이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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