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상자 속의 나
프랑크 & 캐서린 파비아노 지음 | 예수전도단
들어가면서성숙이란 전자레인지 안에서 음식이 익듯 속성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월이 흐르고 물리적인 나이를 먹어 간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부여되는 것도 아니다. 성숙은 평생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하나의 의미 있는 중요한 여정이며 변화의 과정이다. 많은 시간들이 쌓인다고 해서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며,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의식적으로 맞추고 그대로 행할 때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나이가 들면 성숙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세월이 흐르면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도'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 성숙함에 이르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이 도달해야 할 가장 높은 수준의 부르심이다.
우리의 과거는 현재로 드러난다. 삶 전체에서 지나온 길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뿌리 없는 나무를 생각할 수 없듯 과거를 배제하고 현재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 성숙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
1.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셨던 인간의 발달 과정을 이해한다.2. 어른이 되어 나타나는 문제의 뿌리를 유아기와 아동기에서 발견한다.3. 과거의 사건들 속에서 우리를 지켜 주셨던 주님의 임재를 깨닫고 그분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들 중에서 성숙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것이다. 유아기나 아동기에 채워지지 못한 부분이 있어 성숙한 사람이 되는 데 필요한 자원들이 결핍된 채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이다. 두 번째 요인은 부모나 키워 준 사람, 혹은 주변 사람들 중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이들에게서 얻은 상처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씨앗처럼 어린이의 마음 밭에 심겨 그가 훗날 어른이 된 후에도 여전히 두려움과 고통, 수치와 불안, 죄와 여러 문제들로 나타난다. 이로 인해 우리는 쇠잔해질 뿐만 아니라, 좌절을 느끼며 종종 성숙으로 향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 결과 계속 반복되는 문제들과 씨름하면서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게 된다. 그러한 삶은 문제의 뿌리, 즉 원인을 발견할 때까지 계속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는 단지 지나간 일이 아니라 기억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이때까지 진행된 뇌에 관한 수많은 심리학적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살면서 겪은 모든 일들이 삶의 한 부분으로 인간의 뇌에 선명히 남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사역을 하면서 치유를 위한 기도 시간에 성령님이 수많은 사람들의 과거 기억들을 자극하는 것을 목격했고 또 우리 역시 그러한 것을 경험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성령님께 자극을 받은 사람은 과거의 일을 현재에 재경험한다. 그들은 현재를 분명히 인식하면서도 동시에 살아있는 기억 속에 완전히 잠긴다. 이때 현재 겪고 있는 문제의 근본 혹은 뿌리가 빛 가운데 드러난다.
주님은 그 기억 안에서 그분의 임재를 보여 주시고 그 사람이 갖고 있던 느낌이나 그릇된 생각들을 선으로 바꾸신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그는 과거의 기억이 주는 공포로부터 해방된다. 주님의 임재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하고 바꾸어 놓는다. 우리와 늘 함께한 치료자이자 보호자이며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새롭게 경험함으로써 이전에 가졌던 고통의 기억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 어느 곳에나 계시는 분이다. 매순간 그분의 임재를 느끼지 못할지라도 그분은 우리와 함께하신다. 부모나 주변 사람들 또는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의 선택은 우리 삶에 일어나는 사건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죄가 있는 곳에 피해자가 있게 마련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아시기에 대비책도 마련해 놓으셨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거룩함에 참여하도록 순전하고 흠 없고 성별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회복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원래 의도하셨던 모습 그대로 되기 위해서는 그분이 우리 삶에 역사하실 수 있도록 우리를 그분께 맡겨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예정하심으로 이 땅에 태어났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를 원래 창조한 모습으로 구원하고 회복시키실 때 비로소 우리는 그 예정하심을 이룰 수 있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들을 조건 없이 영원히 사랑하신다. 우리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나 성숙하지 못했을 때에도, 또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분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기에 그러한 상황에 그냥 내버려 두기를 원치 않으신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 존재인지 아신다. 우리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도 아신다. 또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상처 받는다는 것도 아시기에 그분의 놀라운 사랑 안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을 준비해 놓으셨다. 우리가 치유 받고 구원되어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 즉 그분이 원래 의도하셨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준비해 놓으셨다.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 부모 -그분들이 선하고 인자하며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는 완벽하지 않기에 항상 우리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 또한 성장 과정에서 감정적인 상처를 입었거나 채워지지 못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이 받지 못한 것을 줄 수 없는 존재이다.
자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님이 보여 주시는 진리 앞에 서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로 인해 종종 사실을 외면하기도 한다. 사실을 대면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성령님께 부탁한다면,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에게 진리를 드러내 보여 주실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고통 앞에 서라. 당신의 삶에 존재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과 문제, 수치심과 채워지지 못한 것들을 인정하라.
그리고 다음은 성령님께 당신의 고통이나 채워지지 못한 부분의 근원을 드러내 달라고 요청함으로써 당신의 삶에 일어나고 있는 특정한 문제들을 밝히는 단계다. 주님은 우리 각 사람을 잘 아시므로 가장 해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우리의 고통과 채워지지 않는 부분들의 근원을 드러내실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회복 과정을 거치며 예전에 잃어버렸던 것들을 되찾도록 하신다. 그분은 처음 우리를 창조할 때 의도했던 것들을 우리의 삶에 놀랍도록 다시 심어 주신다. 그것은 과거의 상처를 통해 대적들이 우리의 삶에 심어 놓은 것들과는 전혀 다르다.
이 책을 읽으며 성장 과정의 각 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삶을 점검하면, 주님은 원래 의도된 예정하심을 드러내실 것이며 당신은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가 결핍된 부분을 채워 주기를 갈망하시며 매우 실제적인 방법으로 우리를 양육하기 원하신다. 치유와 해방은 이 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 매일매일 아버지 하나님을 찾을 때 그분은 우리를 양육해 주시고 주어진 삶 속에서 성숙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인도하며 훈계와 가르침을 주신다. 그러할 때 우리는 '거듭나는' 단계에서 '성장하는' 단계를 거쳐 창조 때 예정되었던 온전함에 이르게 될 것이다. 마음을 주님께 고정시키고 새롭게 할 때 우리는 변화된다. 성숙으로 성령님이 우리를 이끄실 때 우리는 점점 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간다.
제1장 엄마, 나 안전한 거죠?
- 모태에서삶의 여정은 태어나는 순간에 시작되지 않는다. 그보다 훨씬 이전에 어머니의 심장에서 나오는 따스한 리듬이 들리는 곳, 즉 '은밀한 곳'에서 시작된다. 어른이 된 이후에도 가끔씩 드러나 스스로도 난처해지는 성격적인 결함들 중에는 탯속에서 받은 느낌이나 인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뿌리들은 의식적으로는 지각할 수 없는 기억 이전의 인상 혹은 기억의 흔적으로 알려진 '회색 지대'에 있어 우리의 인식으로는 도달할 수 없다. 그런데도 그러한 경험들은 우리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적 반응과 사고방식 및 행동 양식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임신된 순간부터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은 자라기 시작한다. 타고난 성격과 하나님의 예정하심을 부여받은 채 말이다. 그러한 발달 과정은 인간의 모습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만들어간다. 모태에서 성장하는 기간은 삶 전체의 기초를 놓는 것과 같으며 이후의 성장 과정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탯속에 있을 때 받은 상처들은 어른이 된 이후에도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빠르게는 임신되는 순간부터 인간은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상처를 입을 수 있다. 혼외정사를 통한 임신, 강간이나 근친상간을 통한 임신, 가학적이거나 변태적인 관계를 통한 임신 등은 모두 태아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생겨난 아이들은 종종 자신의 존재 가치에 의구심을 가지며 삶 자체마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사고나 실수 혹은 우연이나 무계획 가운데 태어나게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여성들은 그러한 상황 속에서 임신을 하면 보통 두려움과 죄책감 혹은 수치심에 사로잡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엄마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서 아이가 갖는 느낌이 좌우된다. '나 때문에 엄마가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라는 인상을 받으면 아이는 가슴 깊이 수치심을 갖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태어난 상처 입은 아이의 삶에는 알 수 없는 수치심의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을 수 있고 자신의 존재에 존귀감을 갖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리고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칠 수도 있다.
유대감이 형성되는 시기에 생긴 상처는 훗날 어른이 된 이후에도 커다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근원이 된다. 불안감과 거절감, 존재 가치의 문제나 자폐적인 행동들 그리고 정서불안 등의 문제가 여기에 속한다.
존재에 대한 불안감자신의 존재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임부가 임신 자체나 태아에 대해 상반된 두 가지 감정을 갖고 있을 경우에 생긴다. "내가 너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어. 가끔은 그렇게 느끼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아." 이러한 메시지는 아이를 불안하게 만든다. 이러한 메시지가 계속되거나 임신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 아이는 존재나 소속감에 대해 이중적인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면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존재의 문제로 괴로워하거나 삶 자체에 대한 안정감을 잃어버려 마지못해 살아갈 수밖에 없다.
정체성의 불안감성(性)은 우리 정체성의 일부이며 한 개인에게 안정감을 주는 기본적인 부분이다. "아들이다!" 혹은 "딸이다!"하는 소리와 함께 아기는 이 세상에 태어난다. 아들이나 딸로서의 성적 정체성에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태어나는 순간에 성별을 이유로 부모에게 거절당하기 때문이다. 아들을 원했는데 딸이 태어났든지 반대로 딸을 원했는데 아들이 태어났을 때 부모가 보이는 거부감은 자녀의 본질적인 성적 정체성에 불안감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거절감다른 사람에게 거절당하거나 다른 사람을 거절하는 일이 반복될 때 인간관계 형성에 심각한 영향이 올 수 있다. 거절감이란 포용이나 돌봄, 사랑 등을 거부하는 데서 생기며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존재라고 느끼게 된다. 이런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부당하는 것을 피하려고 다른 이들에게 필요 이상의 권한을 부여하거나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게 굴기도 한다.
존재의 문제들존재의 쟁점들은 죽음의 압박감과 연관되어 심각한 문제로 나타난다. 중압감을 갖게 되는 데는 몇 가지 이유들이 있는데,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부모의 낙태 시도다. 아이의 생명을 지우려고 하는 것은 대적에게 아이를 공격할 수 있는 허가증을 주는 것과 같다.
중압감이 들어오는 또 다른 통로는 아이가 죽기를 바라거나 아이를 저주하는 것인데 이런 행동은 낙태 시도와 마찬가지로 대적에게 아이의 생명을 빼앗거나 그 저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이다. 태아를 향한 주술적인 의식이나 저주 또는 사탄에게 문을 열어 죽음의 중압감을 들여오는 행위가 된다.
이 외에도 자폐증적인 속박, 불안정한 소속감, 근심장애 및 공항장애 등의 문제들이 생길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문제는 말 그대로 뱃속에서부터 갖고 나와서 키운 것이며 그렇게 눌리는 증세와 느낌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체념할 수도 있다.
이 장에서 언급된 어른이 된 이후의 문제들을 다시 생각해 보라. 당신의 생각과 감정, 혹은 행동에 그러한 문제들이 있는지 진단하고 확인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는가? 사실들을 똑바로 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당신의 삶에 드러난 문제들은 어제오늘 시작된 것이 아니다. 당신이 겪은 과거의 사건이나 상황들 속에서 예수님이 함께하셨음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아버지 하나님은 그분이 원래 의도하셨던 모습대로 당신을 치유하고 회복시키기를 원하신다. 그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의도하셨던 것들이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고 예수님께 아뢰라. 주님은 당신의 삶에 잘못 심긴 왜곡되고 거짓된 것들을 뿌리채 뽑으실 것이다. 우리가 간구할 때 그분은 우리를 치유하시고 속박과 마귀의 눌림에서 기적적으로 해방시켜 자유함을 주실 것이다.
제2장 돌봄이 필요했다구요
- 출생에서 6개월까지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첫 번째로 겪는 충격적인 일은 바로 출생 사건이다. 출산은 엄마와 아이가 힘을 합해 한 작은 생명을 세상에 나오게 하는 독특한 드라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처음 몇 달 동안을 존재에 대한 자각, 정체성과 자아 형성, 삶에서의 안정감, 기본적인 신뢰감 등을 세우는 기간으로 삼으신다. 이것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방식, 그리고 의사소통의 기초를 닦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다.
하나님의 길을 무시하는 부모들은 자신의 채워지지 못한 필요와 욕망과 삶의 기대를 자녀들에게 지운다. 자신이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로 자녀의 삶을 손상시키거나, 혼동과 절망과 이기심으로 자녀를 양육하면 그들 또한 비뚤어진 인생을 살게 만든다.
생후 첫 6개월 동안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어른이 된 이후에도 차라리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게 더 낫다고 자포자기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에 대해 그리고 이 세상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가져야 할 자신감을 송두리째 빼앗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이거나 정서적으로 메말라 자신의 감정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무시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 필수 요소가 얼마나 채워졌는가에 따라 우리의 생존이 결정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육체적 요소(음식, 물, 쉴 곳, 공기, 보건 등)와 정신적인 요소(사랑, 관심, 포옹, 돌봄 등) 그리고 영적인 요소(기도, 하나님의 말씀 듣기, 시편 찬양이나 찬송가 듣기 등)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세 종류의 돌봄을 받으며 바깥세상에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인식한다. 자존감, 소속감, 자신감 등이 어떻게 형성되느냐는 이 기간에 경험하는 양육의 질에 따라 달라진다.
제3장 난 그저 궁금했을 뿐인데- 6개월에서 18개월까지생후 6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아이는 박진감과 놀라움이 넘치는 주변 세상을 경험하고 탐색하려는 본능으로 가득하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어떤 일에 동기를 가지거나 새로운 일들을 시도하며, 자기를 발전시키고 사물의 개념에 눈을 뜨고 몸을 움직여 그것을 직접 만져 보며 성장한다.
건강한 탐구 정신을 북돋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그러한 시도를 허용하고 보호해 주는 것이다. 부모는 스스로 동기를 만들고 행동하는 아이를 정죄 혹은 제한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기대치를 높게 잡지 말고 격려해야 한다. 부모가 이 시기 아이의 탐구심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거나 꾸짖기만 하는 것은 건전한 양육을 가로막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