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제대로 알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와다 히데키 지음 | 리스컴
치매, 제대로 알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와다 히데키 지음
리스컴 / 2021년 1월 / 240쪽 / 15,000원
기초 지식 편: 치매에 걸릴까 봐 두렵다고요?
Q. 치매에 걸릴까 봐 무서워요. 예방법은 없나요?
A. 안타깝게도 치매를 완벽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치매=불행’이라는 공식은 근거 없는 생각입니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에서 20대에서 70대까지의 남녀 2,000명을 조사한 2004년 연구 결과를 보면, ‘나이 드는 게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 드는 걸 불안해하는 이유를 보면, ‘병에 걸릴까봐(72%)’, ‘수입이 없어서(68%)’보다도 ‘병들거나 치매에 걸려 간병이 필요할 것 같아서(78%)’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노년기에 걱정되는 질병은 암(77%)과 치매(70%)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약 40%의 사람은 ‘오래 살고 싶지 않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러한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많은 사람이 치매나 그에 따른 거동이 불편한 생활이나 간병에 대하여 크나큰 불안과 공포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해가 ‘치매에 걸리면 인생이 불행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치매 환자를 많이 봐 왔는데, 치매에 걸리고 나서도 행복한 인생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치매는 노화의 하나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조사에 따르면 85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검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약 40% 이상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치매 유병률은 70~74세에서 4.1%, 80~84세에서 21.8%지만, 85~89세에서는 41.4%로 2배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90~94세에서는 61%, 95세 이상이 되면 79.5%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 숫자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 몸은 노화로 인해 여러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치매 유병률이 나이를 먹을수록 높아진다는 것은 치매 역시 노화에 의해 나타나는 불청객의 하나라는 의미입니다.
올바른 지식을 갖춰야 쓸데없는 공포감이 사라집니다: 실제 부검을 담당한 병리학 전문의에 따르면 85세 이상은 거의 대부분 뇌에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이 보이는 등 특유의 소견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로 봐서도 나이가 들면 치매는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다만 치매에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예컨대 부검 결과 뇌에 명확하게 알츠하이머형 치매 소견이 보이는데도 살아생전 그 정도로 치매 양상이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생전에 치매가 상당히 진행됐는데도 부검해보면 뇌 자체에는 그 정도로 심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치매 양상은 어떤 식으로 나타날까요? 솔직히 그 누구도 모릅니다. 치매에 대해 너무 두려워하지도 말고 마음 편하게 생각하는 편이 좋지만 올바른 지식을 갖춰놓을 필요는 있습니다.
Q. 치매와 알츠하이머는 같은 질병인가요?
A. 치매는 크게 4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치매 전체에서 60% 이상을 차지하는 건 알츠하이머형입니다: 치매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알츠하이머는 이 중 하나로서, 정식으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라고 하며, 치매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 치매 질환입니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특수한 단백질이 축적됨으로써 신경세포가 변성?사멸하고, 뇌가 위축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은 아주 느리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20년 이상 걸립니다. 이 때문에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이 시작되고 나서 적어도 2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다음 문제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으로 인한 뇌의 위축은 단기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주위에서 시작됩니다. 이 때문에 새롭게 사물을 기억할 수 없게 된다든지, 과거의 것을 떠올리지 못하는 ‘기억장애’가 주로 일어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형 이외에도 세 종류 치매가 더 있습니다: 알츠하이머형 다음으로 치매 전체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것은 ‘뇌혈관성 치매’입니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으로 뇌혈관 주변의 신경세포가 손상을 입어 치매가 발생하지만 알츠하이머형과의 합병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뇌혈관성 치매는 뇌경색이나 뇌출혈 후유증으로 발생합니다. 뇌세포가 손상을 받은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가 있으므로 증상은 개인별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할 수 있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여 ‘간헐적 치매’라고도 부릅니다. 손상을 입은 뇌 부위와 크기는 환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도 개인차가 큽니다.
다음으로 치매 전체에서 10% 정도를 차지하는 ‘레비소체형 치매’는 ‘레비소체’라는 특수한 단백질이 대뇌피질이나 뇌줄기에 축적되어 신경세포가 사멸하면서 발병합니다. 이 유형의 큰 특징은 헛것이 보이는 환시가 나타난다는 겁니다. 아이들이나 조그마한 동물이 생생하게 나타나 119 구급차를 부르는 일도 있습니다. 아울러 근육이 뻣뻣해 움직임이 둔해지기도 하며, 추적추적 걸으면서 자꾸 넘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면 중에 팔다리를 이리저리 휘젓거나 큰소리를 지르는 잠꼬대 증상도 나타납니다.
치매의 네 가지 유형 중에 비율이 가장 적은 것은 ‘전두측두형 치매’로서, 전체 1~5%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의 신경세포가 변질?사멸됨으로써 나타나지만, 이 메커니즘은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기억장애뿐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확한 단어를 구사할 줄 모르는 언어장애가 나타납니다. 이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욕망을 억제할 수 없어 자신도 모르게 물건을 슬쩍 훔치기도 하고, 교통위반이나 반사회적 행위가 늘어나며, 흥미를 잃으면 대화 도중에 훌쩍 나가버리는 행동도 두드러집니다. 대부분 노년 초기에 발생하고, 65세 미만에 발생하면 ‘젊은 치매’라고 부릅니다.
증상 편: 치매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Q. 치매 증상은 기억장애 외에 어떤 것이 있나요?
A. 중핵 증상과 주변 증상으로 크게 나뉩니다. 같은 유형의 치매라도 증상은 제각각입니다: 치매 증상은 ‘중핵 증상’과 ‘주변 증상’으로 나뉩니다. 치매 원인은 뇌의 신경세포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이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 중핵 증상이며, 중핵 증상이 계기가 되어 나타나는 것이 주변 증상입니다.
중핵 증상의 발생 시기와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같은 유형의 치매라면 기본적인 중핵 증상은 공통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주변 증상은 뇌 기능 저하로 인해 직접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심신의 스트레스나 주변 환경, 본인의 성격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같은 유형의 치매라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제각각입니다.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어 개인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중핵 증상, 기억?지남력?판단력장애: ① 기억장애: 자신이 경험한 사건이나 과거 기억이 사라지는 장애입니다. 초기에는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일이 기억나지 않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나지 않는 게 서서히 늘어납니다. 새로운 게 기억나지 않아 몇 번이나 같은 것을 되묻게 된다든지 또는 물건을 여기저기서 찾기도 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어린 시절 등 오래된 기억조차 사라지고, 자신이 태어난 곳이나 생년월일 등 자신이 당연히 알아야 할 걸 모르게 되며, 마지막에는 가족의 얼굴이나 이름도 잊게 됩니다.
② 지남력장애: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과 환경을 이해하는 능력을 ‘지남력’이라고 합니다. 지남력에 장애가 오면 ‘오늘이 몇 월 며칠인가?’. ‘지금 몇 시야?’, ‘내가 어디에 있지?’, ‘누구와 말하고 있지?’ 등조차 모르게 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외출했을 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게 되어 길을 잃게 되고, 심하면 화장실이라는 공간조차 착각해서 다른 곳에 배설하기도 합니다. 또한 계절 감각이 없어져서 여름에도 두꺼운 양복을 입는다든지 에어컨을 켜지 않고 더운 방에 틀어박혀 지내는 일도 있습니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가족 등 가까운 사람조차도 몰라보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③ 사고?판단력장애: 일상생활이나 일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게 되며, 눈 앞의 일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망설이거나,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게 힘들어집니다. 예를 들면 쇼핑한 식품을 냉장고에 넣을 때 같이 산 세제도 한꺼번에 넣는다거나, 계절이나 날씨, 장소 등에 맞춰 옷을 코디하지 못해 계절에 맞지 않는 복장을 한다거나, 양복의 위아래 조합이 엉망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주변 증상, 배회?폭력?폭언?: 전문가들은 주변 증상을 BPSD(Behavioral and Psycholoyical Symptom of Dementia = 행동?심리증상)라는 영어 약자로 말하는데, 이제 이 단어도 보편화되었습니다. 주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억울?무기력: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기 일쑤이며,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고, 좋아하던 일이나 취미를 잃게 되며, 책이나 신문에 손을 대지 않게 됩니다.
② 망상: 자주 있는 일은 ‘도둑 망상’입니다. 지갑이나 통장을 잘 놔뒀으면서도 그걸 까맣게 잊고 “누가 훔쳐갔다”고 하기도 합니다.
③ 배회: 집안이나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끊임없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아무런 목적도 없이 배회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러나 본인에게는 대부분 목적이 있습니다. 집안에서 돌아다니는 건 화장실이나 자기 방을 몰라 찾고 있는 것입니다. 자꾸만 밖으로 나가려는 것은 지금 있는 장소가 자기 집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거나, 자신은 아직 현역이라고 여겨 예전 직장으로 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④ 폭력?폭언: 감정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 스위치가 켜지면서 폭력을 휘두른다든지 폭언을 쏟아내는 일이 있습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거나, 욕구가 충족되지 않거나,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등 뭔가에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이 주된 주변 증상입니다. 그러나 이미 설명했듯이 주변 증상이 나타나는 확률은 기껏해야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불안에 떨지 않는 것이 현명하며, 주위의 사람이 대하는 태도나 약물에 따라 개선되는 일도 많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치매에 걸리면 성격이 나빠지나요?
A. 사소한 일에 분노해 화가 폭발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인지기능이 떨어져 자기중심적으로 변합니다: 치매의 종류 중 ‘전두측두형 치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유형의 치매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불가능해 주위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겉모습만 보고 ‘성격이 변했다’, ‘성격이 나빠졌다’라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 유형에만 국한하지 않고 치매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현상은 사회적 인지기능(사람과의 교류나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타인의 심리를 헤아려가면서 적절한 행동을 취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자기중심적 행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치매에 걸리면 성격이 나빠진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치매 환자가 화를 내는 건 자존심이 상하게 되거나 심한 불안감을 느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는 지금까지 가능했던 일이 줄어드는 걸 깨달으면서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자존심은 잃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감이 부정되거나 어린애 취급을 당하는 등 자존심이 짓밟히는 느낌이 들면 폭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격이 좋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치매에 걸리면 성격이 ‘첨예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래 갖고 있는 성격적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첨예화가 진행되면 망상 경향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 ‘도둑 망상’으로, ‘돈이나 물건을 도둑맞았다’고 소동을 일으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보통 사람들은 ‘챙겨둔 돈이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의 기억을 되돌아보면서 사실관계를 검증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도둑맞은 건가?’라는 처음의 가설이 착각이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매가 진행되면 검증은커녕 감정을 조절하기가 어렵게 되고, 평소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면 의심이 증폭되어 본격적인 망상으로 변해갑니다.
성격의 첨예화가 일어나면 원래 의심이 많았던 성격은 이처럼 ‘도둑 망상’이 나타나고, 질투심이 있던 사람은 질투가 더 심해지며, 성격이 비뚤어진 사람은 더 비뚤어지게 되고, 까다로운 사람은 더 고집 센 사람이 됩니다.
‘치매에 걸리면 성격이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격의 첨예화와 관계가 있습니다. 원래 온화한 사람이라면 천진난만한 모습이 더 두드러지듯, 성격의 첨예화는 한편으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치매가 진행되면서 방긋방긋 웃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이면 ‘성격이 좋아졌다’는 편을 듣기도 합니다.
대책 편: 치매를 늦추는 22가지 방법
‘이거’, ‘저거’, ‘그거’ 같은 지시대명사에 의존하지 맙시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 이름이나 사물의 명칭을 바로바로 떠올리지 못하는 일이 늘어납니다. 뇌의 노화에 따른 자연현상이므로 어쩔 수 없다지만, 그렇더라도 말할 때마다 ‘이거’ ‘저거’ 그거‘ 하는 식으로 지시대명사에 의존하는 습관은 문제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의 명칭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 지시대명사를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지요. 그게 ‘무엇’인지 생각해내려고 애쓰기보다는 “지난번 그거 어디 뒀지?”라고 그냥 지시대명사를 사용해서 말을 해버리는 게 훨씬 편합니다.
하지만, 편리성만 고려해 아무 생각 없이 곧바로 지시대명사에만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생각해내는 노력을 게을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뇌에서 기억을 끄집어낸다는 건 뇌의 출력계를 훈련시키는 겁니다. 이런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시대명사를 남용함으로써 이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중년 이후 이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뇌 기능은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슬게 됩니다.
‘이거’, ‘저거’, ‘그거’ 같은 지시대명사가 대화 중에 늘어나면 뇌의 노화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증거입니다. 물건이나 사람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때는 바로 지시대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생각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달걀과 콩의 가치에 주목하세요 우리 체내에는 기억 유지에 크게 관여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존재합니다. 아세틸콜린의 심한 감소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로 이어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는 뇌 내의 아세틸콜린이 줄어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전 세계 최초로 시판된 알츠하이머형 치매약도 아세틸콜린 관련입니다. 즉 ‘알츠하이머형 치매증 관련 증상은 뇌 내의 아세틸콜린이 감소해서 일어난 게 아닌가’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해서 개발되었던 겁니다. 이 약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뇌 내의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높여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