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
화면 너비 (여백)
좁게
보통
넓게
최대
배경 테마
글꼴
바탕/명조
돋움/고딕
글자 크기
작게
100%
크게
줄 간격
좁게
보통
넓게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박인연 지음 | 제8요일
혼자 공부하지 못하는 아이들



박인연 지음

제8요일 / 2019년 4월 / 264쪽 / 15,500원





혼공 전략 - 우리 아이 숨은 ‘능력’ 찾기



나는 내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엄마는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엄마들에게 가장 묻고 싶은 것 하나. 내 아이가 학교나 학원에서 제대로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엄마는 과연 얼마나 될까? 물론 정답을 얘기하는 엄마들도 간혹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그럴 것이다’라는 착각 속에 빠져 있다. 내 아이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착각 말이다.

‘우리 아이는 학교 수업을 잘 따라 갈 거야.’

‘좋은 학원에 보냈으니 조금만 열심히 하면 성적도 오를 거야.’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일단 아이가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학원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위안이 되는 건 아닐까? 학생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을 한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이나 아이들이 간혹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 수업을 끝내거나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학습’을 마쳤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논어》에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불역열호不亦說乎’라는 말이 나온다. ‘배우고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이 구절을 보면, ‘학습’이 아니라 ‘학’과 ‘습’으로 나누어 표현하고 있다. 학學은 지식이나 정보를 배우는 것이고, 습習은 그 배운 내용을 내 몸으로 직접 익히는 것이다. 학 을 통해 아는 데서 그치지 말고, 끊임없는 습을 통해 몸에 익숙하게 만들어 진정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진정한 배움이란 뜻이다. 학생들은 학습을 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배우는 데만 집중하고 익히는 데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 다시 말해 진정한 의미의 공부란 ‘혼자 하는 공부’다. 부모도 교사도 조력자일 뿐이다. 결국 공부는 혼자서 해내야 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야 제대로 된 학습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참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이것은 앞에서 말한 착각 속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정확하게 들여다보자. 부모는 내 아이가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가까운 곳에서 살펴보고 명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혼자서도 학습을 주도하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우선 공부 역량이 다르다.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지 않다. 그래서 아이마다 다른 공부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학습적인 부분이 필요해서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티칭Teaching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고, 목표 설정 및 동기부여, 시간관리, 노트정리, 예습과 복습 방법, 플래너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코칭Coaching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마다 제각각 공부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다르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근성이 있고 욕구도 있는데 실행력이 따라주지 않는 아이들은 마인드 변화를 먼저 일으켜야 한다. 동기 부여나 진로에 대한 방향성, 목표 같은 것들 을 먼저 찾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엄마들이 착각 속에 빠져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아이에게서 보려고 한다.

1999년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사이먼스와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의 흥미로운 실험에 대해 얘기해보 자. 사이먼스와 차브리스는 6명의 학생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검정색, 다른 한 팀은 흰색의 티셔츠를 입게 했다. 그리고 이들이 서로 농구공을 패스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실험자들에 게 보여줬다. 실험자들은 영상을 보면서 흰 옷을 입은 팀이 몇 개의 패스를 하는지 세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영상이 끝난 후 물었다. “혹시 선수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보았습니까?”

사실 이 영상에는 고릴라 복장을 한 학생이 고릴라 흉내를 내듯 가슴을 두드린 후 퇴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흰 옷을 입은 팀의 패스에 집중한 나머지, 대부분의 실험자들은 그 고릴라를 보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독창적인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이다.

실험자들은 농구공에 대한 인지 능력은 있지만 고릴라에게는 관심이 없었다. 한 가지에 집중하면 명백히 존재하는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인지적 실험이었다. 이 실험이 말해주는 것은,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사실이다. 엄마도 마찬가지다. 내 아이가 많은 부분을 잘해내고 있다 해도 엄마 눈에는 차지 않는다. 왜 그럴까?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인정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려고 하는 부분에만 관심이 있다 보니, 아이가 신호를 보내는 다른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아이에게 엄마가 더 많은 것을 바라기만 한다면 아이는 있던 의욕마저 상실하게 된다. 또 공부나 성적만 놓고 잔소리를 한다면 아이는 학습에 있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는 공부에 아이의 학습 태도는 늘어지게 마련이고, 엄마와 아이의 관계도 점점 나빠질 것이다.

이런 케이스로 상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야기를 쭉 듣던 학부모가 펑펑 울음을 터뜨렸다. 그동안 아이가 하는 말을 들으려고도, 아이의 장점을 살피려고도 하지 않았다면서 늘 잔소리만 해댔던 자신이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심도 있게 하다 보면 울지 않는 학부모가 없다. 공부만 아니면 우리나라 모든 엄마와 아이가 행복할 것이란 생각에 씁쓸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 해결 방법은 있다. 우선은 아이를 바라보는 습관, 태도부터 바꾸자. 내 아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살피는 것이 먼저다.

잠재된 학습 능력을 끌어올린다



공부머리 좌우하는 4가지 인지 능력: 단순히 IQ가 높다고 공부를 잘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자녀의 공부 소질을 기르기 위해 부모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까? 바로 아이가 가진 학습능력 중 어떤 영역이 높고 어떤 영역이 낮은가에 따라 학습 패턴을 달리하는 것이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학습 능력, 학습 성향에 따라 온라인 강의가 맞는지, 학원이 맞는지, 또는 학원을 선택할 때 종합반이 맞는지, 1:1 수업이 맞는지가 달라진다. 심지어는 자녀의 학습 성향에 따라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진학 등 고교 선택 방법 또한 달라질 수 있다.

학습 능력을 이야기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네 가지다. 바로 어휘력, 추리력, 수리력, 공간지각력이다. 먼저 어휘력은 읽고, 듣고, 쓰고, 말하기에 대한 능력으로 학습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며, 추리력은 어떤 사물이나 정보에 대해 사고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수리력은 수학적ㆍ논리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갖춘 기본 능력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공간지각력은 공간능력과 지각능력, 관찰력, 창의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중에서 유일하게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영역이 공간지각력이고 나머지는 후천적으로 개발되는 영역이다.

이러한 인지 능력들은 반복과 정리학습을 통해 강화된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이를 위한 반복학습과 정리를 귀찮아해 학습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이는 우리 교육이 아이들의 인지 능력 형성 단계를 소홀히 한다는 점에서 비롯되는 문제다. 아이가 11세가 되기 이전에 인지 능력이 생길 수 있도록 학습을 구체화하고 체계화시켜 뇌에 방을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곧 반복과 정리다. 12세 이후에는 창의적 활동이나 문제 해결력이 발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네 가지 능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간지각력이다. 공간지각능력은 확산적 사고와 외부에 대한 관심, 창의적인 사고를 나타내기 때문에 21세기형 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에 가장 잘 어울린다. 또한 다른 학습능력들과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현실적으로 공간지각력이 높은 아이들이 무조건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공간지각력이 낮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공간지각력이 높은 아이는 우뇌 성향이다. 초등학교 때나 대학교에서는 창의적이고 확산적 사고를 하는 우뇌형이 공부하기에 더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학습을 구조화, 체계화, 질서화해야 하는 중고등학교에서는 수렴적 사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좌뇌형이 더 유리하다. 이때 수리력과 공간지각력이 함께 높으면 영재고나 과학고에 적합한 아이다.

반면에 공간지각력이 높은데 수리력이 떨어지면 틀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예술 분야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 공간지각력이 낮은 아이들에게 2% 부족한 부분은, 시키는 것은 성실하게 잘하나 응용력과 창의력, 깊이에 약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아이가 과학고에 진학할 경우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런 유형은 일반고 진학이 더욱 유리하다.

이렇듯 공간지각력은 야누스적이고 이중적이다. 높으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으며, 반대로 낮아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공간지각력은 지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앞으로의 시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능력이기 때문에 다른 능력과 함께 균형 있게 발달시킨다면 좋은 학습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된다. 결국 앞의 네 가지 학습 능력 중 한두 가지 능력의 수준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그것을 보완하고 개선해 모두 골고루 발달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 - 상위 3% 공부습관 만들기



공부 멘탈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라: 목표를 제대로 설정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목표가 있고 없고는 학습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목표 없는 배는 망망대해에서 표류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목표가 있는 아이와 목표가 없는 아이는 시작과 결과가 다르다. 목표가 있는 아이들은 그 목표를 공부라는 여행의 목적지로 삼아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반면 목표가 없는 아이들은 닥치는 대로, 주어지는 상황에 따라 행동한다. 본인은 구속을 받지 않아 좋지만 결국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목표가 명확히 설정되면 공부에 대한 이유도 명확하게 선다. 공부할 때는 목표가 명확할수록 실천력이 높아진다. 장기적인 목표와 단기적인 주간 목표를 수립하는 것도 중요한데 꿈과 목표가 정해지면 지속적으로 시간을 투자해 실천하도록 한다.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 단위, 일 단위로 나누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 좋다. 단순히 공부라고만 계획하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다. 그러나 과목명과 교재 분량, 시간까지 명확하게 정하고 시간을 나누면 차근차근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공부 목표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차이다. 너무 이상적으로 목표를 세워도 안 되고, 반대로 너무 현실적이어도 바람직하지 않다. 목표 설정은 최대한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일이다. 가장 좋은 목표는 본인이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것이다. 능력은 되는데 너무 쉽게 잡으면 목표라고 할 수 없고, 또 능력이 되지 않는데 목표를 너무 높게 잡는 것도 이상만 추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목표는 어떻게 세워야 할까? 여기 스마트SMART한 목표 세우기를 소개한다.

S(Specific) 먼저 추상적 목표보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잡아라 - 예를 들어 ‘나는 이번에 수학 점수 100점 맞을 거야’라고 목표를 정했다면, 엄밀하게 말해서 이건 구체적인 목표가 아니다. 점수가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가 나와야 한다. 그렇다면 ‘틀린 문제 오답노트를 풀겠다’는 어떨까? 이것도 구체적인 목표가 아니다. ‘틀린 문제 오답노트를 5번씩 풀겠다’가 구체적인 목표다. ‘쉬는 시간에 복습하겠다’보다는 ‘쉬는 시간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5개씩 풀겠다’가 구체적인 목표인 것이다.

M(Measurable)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 ‘나는 몸무게를 몇 킬로그램 빼겠다’라는 것은 목표가 아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내가 ‘하루에 저녁마다 동네를 두 바퀴씩 돌겠다’라든가 ‘하루에 윗몸 일으키기를 100개씩 하겠다’라는 것이 목표다. 목표를 세울 때는 반드시 측정 가능한 목표를 잡아야 한다. 공부를 할 때도 하루에 영어 단어를 몇 개씩 외울 건지, 수학을 몇 문제씩 풀 건지, 책을 몇 권 읽을 것인지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A(Action-oriented)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목표를 정해라 - 평상시 수학 공부를 할 때 한 시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친구가 하루 다섯 시간을 목표로 잡는다면 이것은 실천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다. 자신의 상황은 무시한 채 다른 친구들의 목표를 따라 가거나 부모님이 원하는 목표를 세우는 것은 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다.

R(Realistic)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 평소에 수학을 70점을 맞고 있는데 이번 중간고사 때 100점을 맞기 위해 ‘문제집을 하루 한 권씩 풀 거야!’라는 것도 실천하기 힘든 목표가 될 수 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면 쉽게 포기하고 ‘역시 나는 안 돼’라는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목표를 작게 잡더라도 도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성취동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T(Timely)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시간을 고려해라 - 목표 세우기와 시간 관리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가 없다. 목표를 세우는 과정에서 학습량과 시간 분배가 세부적으로 되어야 한다. 언제 시작해서 언제까지 끝낼 것인지 효율적인 시간 관리는 공부 계획을 꾸준히 실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스마트한 목표 세우기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찾자. 목표는 실천이 가능해야 성취감도 높고 이후 목표를 재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목표란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공부 방법



내 아이 공부 방법, 무엇이 문제일까?: 사교육에 아무리 많은 비용을 들여도 좀처럼 효과가 나오지 않는 고비용 저효율 학습을 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혹시 내 아이 공부 방법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자. 공부 문제는 공부 방법, 공부 도구, 공부 습관 그리고 학습 능력 등 크게 네 가지로 나타난다. 이 네 가지 중 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 방법의 문제 - 수영 시합을 하는데 각각 개헤엄과 자유형으로 경기를 치른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누가 이길까? 이 경기의 승자는 100% 자유형으로 수영을 하는 사람이다. 개헤엄은 절대로 자유형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부 방법이 잘못되어 있는 아이는 죽어라 공부해도 공부한 만큼의 학습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런 아이의 특징은 공부의 패턴, 즉 순서나 규칙을 모른다는 것이다. 당연히 시험 직전에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교과서에서 중요한 문장에 밑줄을 그으라고 하면 어디에 그을지를 몰라 엉뚱한 곳에 긋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은 자신의 수준과 유형, 목표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수학 60점 맞는 아이가 100점 맞는 아이들이 푸는 수학 문제집을 푸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가 아니면 성적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

공부는 5단계 패턴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전체보기 → 교과서 읽기 → 재배열 → 문제풀이 → 총정리’ 여기서 3단계 재배열까지가 개념학습이고, 나머지 두 단계가 약점학습이다. 공부는 전체보기로 시작해서 전체보기로 끝난다. 물론 처음 전체보기와 마지막 총정리 전체보기는 차원이 다르다. 내가 공부한 게 한눈에 다 들어와야 하고 꿰뚫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공부에 희열감을 느끼게 된다.

공부 도구의 문제 - 전쟁터에서 총과 칼이 경쟁이 되는가? 칼은 절대 총을 이길 수 없다. 그만큼 공부할 때는 도구의 활용이 중요하다. 공부 도구는 플래너, 복습노트, 정리노트, 오답노트인데 쓰고 활용하기에 따라 공부를 돕는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다. 도구를 잘 사용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성적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된다. 쓰지 않으면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는 순간이 온다. 공부 도구 중 첫째는 플래너인데, 기본적이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플래너가 되어 있어야 나머지를 쉽게 할 수 있다. 노트정리를 잘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복습도 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플래너는 이런 것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끔 목표를 설정해주는 기본적인 가이드인 것이다.

전문 열람 제한

미가입 상태이므로 요약본의 일부만 제공됩니다.
더 깊이 있는 내일의 통찰력과 지식 에너지를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권으로 충전해 보세요!

멤버십 가입 / 결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