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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 배우는 내 아이의 표현력

코헨 지음 | 미래타임즈
하버드에서 배우는 내 아이의 표현력



코헨 지음

미래타임즈/ 2018년 10월 / 320쪽 / 14,000원





마음의 문 열기



친구들과의 만남은 사교의 장



당신의 자녀는 평소 어떤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는가?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 역시 자기 기호에 따라 친구를 사귄다. 또한 대부분 자신과 같은 나이의 또래 친구와 어울린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친구들과 지내면서 혹시라도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또는 소위 ‘질 나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공부 잘하는 친구하고만 어울려 놀기를 바란다. 하지만 사실 아이의 성적은 사귀는 친구가 누구인가와는 별개다. 물론 약간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성적은 단순히 그 이유 하나만으로 떨어지거나 올라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모는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과도한 걱정은 오히려 아이의 학교생활에 나쁜 영향을 줄 뿐이다.

소피는 평소 다른 친구들이 서로의 집에 놀러 가거나 초대하는 것을 부러워했다. 자신도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함께 놀고 싶었지만 쉽게 그럴 수가 없었다. 어느 여름날 소피는 친구 7명을 집으로 불러 함께 숙제를 하고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녀의 부모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러나 친구들이 모두 돌아가고 나자 딸을 불러 혼을 내기 시작했다. “네 친구들은 어쩌면 그렇게 예의가 없니? 남의 집 물건을 이것저것 함부로 만지질 않나, 이 방 저 방을 기웃거리지를 않나. 교양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잖아!” 게다가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한 아이가 건반을 아무렇게나 눌러 대던 것을 콕 집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 비싼 물건을 망가뜨리기라도 하면 어쩔 거야? 걔네 부모가 물어 주기라도 한다니?”

이 일이 있고 난 후 소피는 다시는 친구들을 집에 데려올 엄두를 내지 못했다. 물론 자신도 다른 친구의 집에 놀러 가길 꺼렸다. 결국 친구들과 멀어진 소피는 의기소침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최근 UN 관련 기관에서는 20여 개국 아이들 10만 명을 대상으로 평소 부모의 말과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아이들이 부모에 대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부모님이 나의 친구를 싫어하는 것’이었다.

하버드대학교의 교육전문가들은 부모의 이러한 언행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따름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언젠가 사회로 나가 독립적으로 생활해야 한다. 사회에서 살아남고 커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사귀고 협력해야 한다. 옳고 그름에 관한 인식 역시 실제로 사람을 사귀는 과정에서 천천히 확립된다. 즉 아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여러 문제와 상황을 마주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탐색하면서 자기를 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조율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자신과 다른 성격의 친구들도 사귀어 볼 수 있도록 독려해 주자. 이를 통해 아이는 상황 분석력과 언어 표현력, 자아 판단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다. 게다가 자기만의 취미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오히려 사람들 사이의 관계는 더욱 긴밀해졌다. 이 가운데 사람을 사귀는 능력은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남는 데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심지어 한 사람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핵심이 되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신과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여러 유형의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단, 아이가 사람들을 사귀려 할 때 부모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1) 협동심을 키워 주어라: 아이가 새로운 친구를 사귈 때, 함께 힘을 합쳐서 상황의 어려움을 이겨 내는 게임을 해 보도록 도와주자. 이를 통해 아이는 새로운 친구와 협력하려는 의지가 생기고, 스스로 상대방과 조금 더 친밀하게 교제하려는 마음이 커진다.

대인 관계에서 아이의 협동심을 길러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는 언젠가는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 사회와 집단 안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가 이러한 사회와 자신이 속한 집단 내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가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화목한지, 또 즐겁게 협력하려 하는지에 달려 있다.

며칠 후면 생일을 맞게 된 헤밍웨이는 친한 친구 몇 명을 불러 생일 파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를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흔쾌히 허락을 받았다. 파티 준비를 위해 가족들은 역할을 분담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버지는 생일 케이크를 마련하고, 어머니는 음식을, 헤밍웨이는 방 꾸미기와 꽃 구입을 담당하기로 했다.

하지만 헤밍웨이는 날짜가 다가오는데도 자신의 역할은 잊은 채 노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미리미리 파티 준비를 해야 한다며 재촉했지만 아버지는 이번 기회에 아들이 깨닫는 게 있을 것이라며 아내를 말렸다.

드디어 생일이 되었다. 아버지는 케이크를 사 왔고 어머니는 음식을 완벽하게 준비했다. 그러나 헤밍웨이의 방은 여전히 지저분한 상태였고 꽃도 준비하지 못했다. 그제야 헤밍웨이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방을 치웠고, 열 살 생일 파티를 겨우 마쳤다.

비로소 헤밍웨이는 어떤 일을 제대로 완성하려면 공동체의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방향을 향해 분발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을 것이다. 당신의 자녀는 ‘협동’이 무엇이며, 또 그것이 왜 필요한지를 알고 있는가? 협력의 의미를 모르는 아이들은 살면서 많은 문제에 부딪히며 사람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는다. 하지만 협력의 정신을 아는 아이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에 빠르게 적응하며 제 몫을 다하는 것은 물론 자기만의 고유한 능력까지 발휘한다.

아이가 평생 부모와 함께 살 수는 없다. 그러니 자녀를 외부 환경에 조금씩 적응시키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알려 주자. 그래야만 건강하고 활발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2) 남을 배려하게 하라: 아이가 친구들과 놀 때 장난감을 함께 가지고 놀게 해 보자. 예를 들어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다면 혼자 독차지하게 둘 것이 아니라 기다렸다가 차례대로 돌아가며 갖고 노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어떤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워 친구들과 다툼 없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

(3) 게임 또는 놀이에 참여하게 하라: 게임과 놀이는 아이의 협동심을 길러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럿이 게임이나 놀이를 해 보게 하면, 아이는 혼자 놀던 것과 다르게 누군가와 함께 노는 방식을 새로이 배우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게임을 통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때 아이가 동갑내기뿐 아니라 나이가 서로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리게 해 주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함께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서로를 모방하고 알게 모르게 깨달음을 주며, 서로의 성장을 자극한다. 이는 아이의 지적 능력 발달에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소통 능력 끌어올리기



대중 앞에 서게 하라



한 학교에서 학부모 참관 수업을 진행했다. 엘레나의 선생님은 수업 후 그녀의 부모를 따로 불러 상담을 진행했다. 선생님은 엘레나가 평소 발표를 꺼리며 수업이 끝난 뒤에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거의 나누지 않는다고 염려했다. 엘레나의 부모는 그 말을 듣자 아차 싶었다. 사실 딸은 집에서도 말수가 적었고, 한다고 해도 작은 소리로 웅얼거리는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얼마 있으면 해가 바뀌어 아이가 한 학년 더 올라가는데, 마음만 조급할 뿐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걱정에 휩싸였다.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중ㆍ고등학생이 된 후에도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발표하기를 꺼리는 학생들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첫째로 겁이 많은 유형, 둘째로 내성적인 성격이라 남 앞에서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유형, 셋째로 발표 또는 맡을 하는 방법을 모르는 유형이라고 한다.

그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유형익 경우 부모가 올바르게 지도해 준다면 아이는 발표에 능숙한 사람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그런데 세 번째 유형, 즉 말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는 조금 문제가 된다. 특히 오늘날에는 각종 정보가 홍수처럼 여기저기 넘쳐 나고 사람들과의 교제나 관계도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향후 아이가 사회에 진출할 시대에는 사람들과 더욱 자주 교제해야 하며 심지어 주도적으로 자신을 소개하거나 홍보해야만 하는 셈이다.

하지만 아이가 말하기를 싫어하거나 말을 잘할 줄 모른다면 이런 역량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 내 아이가 대중 앞에서 말을 잘하게 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까?

(1) 점진적 방법 사용하기: 돌로레스는 매우 조용한 여자아이로 어릴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면서 작은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그녀의 부모는 해외에서 근무하다가 돌아와 대도시에서 과학 연구에 관련된 일을 했고, 조금 뒤 딸을 도시로 데려와 교육했다.

도시의 아이들은 지식이 풍부할 뿐 아니라 돌로레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말솜씨가 뛰어났다. 반면에 돌로레스는 낯선 학교 환경과 친구들이 익숙지 않은 데다 지방 특유의 사투리까지 쓰고 있다 보니 친구가 없었다. 그래서 늘 조용히 교실 한편에 앉아 있기만 했다. 수업 시간에도 감히 손을 들고 발표할 수가 없었다. 사실 돌로레스가 해 온 과제나 시험 성적은 우수한 편이었다. 선생님이 간 혹 일부러 자신에게 질문할 때면 아이는 긴장한 채 얼굴이 새빨개져서 한마디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선생님은 이런 상황을 부모에게 알렸고, 아이가 용기를 가지고 대담하게 발표할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의 부모는 고심 끝에 집에서 ‘모의 수업’을 하기로, 다음과 같이 3단계로 딸을 지도했다.

1단계는 이러했다. 먼저 아빠가 선생님 역할을 하고 돌로레스와 엄마는 학생 역할을 맡았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질문에 답을 해야 했다. 만일 돌로레스가 먼저 손을 들고 자신 있게 발표하면 아빠는 칭찬 카드를 한 장 주었고, 스무 장을 모으면 그 보상으로 햄버거를 사주었다.

2단계에서는 엄마가 선생님을 맡았다. 그리고 돌로레스의 짝꿍을 집으로 초대해 둘이 함께 수업을 듣는 놀이를 했다. 대답을 하는 아이는 1단계와 동일한 보상을 받았다.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두 아이 모두 손을 들고 서로 발표하려 했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아빠의 직장 동료가 선생님을 맡았다. 다른 모든 규칙은 1, 2단계와 마찬가지로 진행했다.

총 3단계의 이 훈련을 마칠 때쯤 학교 선생님에게서 소식이 들려 왔다. 돌로레스가 수업 시간에 발표를 곧잘 한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손을 들고 발표하거나 도리어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기도 한다는 이야기였다.

이러한 점진적 교육법은 아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 행위, 즉 발표를 잘하게 되는 것은 그대로 유지하는 상황하에 그 목표 행위를 둘러싼 장소나 조건을 계속 바꿈으로써 다양한 상황에서도 아이가 적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앞의 사례의 경우 돌로레스의 부모는 자극을 주는 환경의 성질을 점진적으로 바꾸었다. 처음에는 가족 구성원이 수업을 진행했고, 그 다음에는 딸의 짝꿍을 데려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었다. 만일 이때 돌로레스의 상태, 즉 발표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예전보다 강해졌다면 짝꿍이 들어오면서 아이는 친구와 경쟁을 하게 되었을 것이고, 이는 아이에게 매우 좋은 자극제로 작용 했을 것이다. 이후 3단계에서는 아빠의 직장 동료가 등장하기도 했다. 돌로레스에게 그는 낯선 사람이므로 이는 아이의 목표 행위에 큰 도전과 시험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 단계를 뛰어넘으면서 아이는 사람이 많은 대외적인 장소에서도 기꺼이 발언할 용기를 얻게 된 것이다.

(2) 활동 범위를 넓혀 주기: 아이를 집 안에만 가둬 두지 말고 또래 친구들과 사귀고 교제하도록 독려해야 한다. 아이는 친구를 사귀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교제 능력을 강화해 자신감을 얻는다.

(3)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의 기쁨을 알게 하기: 실패는 아이를 주눅 들게 하기도 한다. 특히 본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아이는 실패의 충격을 더 잘 받아내지 못한다. 아이에게 성공을 선물해 주고 싶다면 실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이를 넘어서서 다시 시도하여 끝내 성공을 경험하면, 아이는 성공이 주는 기쁨과 가치를 더욱 귀하게 여길 것이며 충만한 자신감과 함께 또 다른 성공으로 향할 것이다.

(4) 여러 방면으로 자기를 표현하게 하기: 때로는 사람들 앞에 아이를 내세워 자신을 빛나 보이게 하려는 부모가 있다. 아이가 시를 완벽하게 외우거나 춤을 잘 추면 어떻게든 사람들 앞에서 해보라고 시키는 경우 말이다. 그러나 이런 요구는 아이에게 부담만 안겨 줄 뿐이다.

아이들의 표현력은 춤, 노래 같은 예술 영역의 공연으로만 발현되는 게 아니다. 예를 들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 언니, 누나, 또는 오빠, 형 흉내를 내며 역할놀이를 하는 것, 울고 있는 다른 친 구를 위로해주는 것 등은 모두 아이가 자신을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들의 이러한 행동을 칭찬하고 인정해주어야 한다.

아이 역시 어른과 똑같이 독립적인 자아를 가지고 있는 존재다. 아이가 스스로를 잘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 모든 아이에게는 자신만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그에 따라 아이가 자유롭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이를 위해서는 앞서 지적했듯 아이를 집 안에만 두지 말고, 아이가 낯선 사람이나 대중 앞에서 자기를 표현할 기회를 마련해 주자. 그래야 당신의 아이는 용감하고 자신감 충만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유머 감각, 성공을 부르는 열쇠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자매인데도 한 아이는 잘 웃고 명랑한데 다른 아이는 잘 웃지 않고 예민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모든 부모는 내 아이가 밝고 명랑하기를 바란다. 그런 아이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아이에게 낙관적인 성격을 만들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유머 감각을 키워 주는 것이다. 유머러스한 아이는 어린 시절부터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한다.

하버드대학교의 한 심리학자가 진행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 일리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재미있는 아이는 인기가 많은 반면 유머 감각이 부족한 아이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었다. 겨우 4~5세짜리 어린이들 중에서도 사교 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주로 유머의 방식으로 친구들과 교제를 나누며, 다른 친구들의 유머에도 잘 웃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유머 감각이 있는 아이들은 매우 낙관적이며, 평소에도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내어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다. 그러다 보니 유머 감각이 있는 아이들은 친구를 사귀는 데에 능숙하다.

이처럼 유머러스한 성격은 아이의 전 생애에 걸쳐 긍정적이고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유머는 아이가 일상에 모나지 않게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고충도 잘 이겨 내도록 돕는다. 결국 유머러스한 아이는 쾌활하면서도 똑똑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의 유머 감각을 길러 줄 수 있을까?

(1) 부모가 먼저 재미있는 사람이 되어라: 유머 감각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상당 부분 후천적으로 길러진다. 부모에게 자녀는 생명의 연장선이자 거울과도 같은 존재다. 그러므로 아이의 유머 감각을 길러 주려면 우선 부모 스스로가 재미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돌아보고, 유머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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