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편지
뱅상 퀴에프 지음 | 영인미디어
라틴어 편지
뱅상 퀴에프 지음
영인미디어 / 2017년 5월 / 152쪽 / 12,000원
첫 번째 편지 - 사랑하는 릴라에게
방금 네가 보낸 편지가 도착했어. 무엇보다 나에게 편지를 보내줘서 고마워. 또 나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우리가 위기의 순간이나 어려운 시기를 맞게 되면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당연해. 그리고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아는 것 또한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너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서 가능한 한 겸손하게 대답하려고 해.
자, 이제 아주 간단한 몇 개의 열쇠들을 제시할까 해. 이 열쇠들은 인생을 더욱 풍부하고 비옥하며 훨씬 창조적으로 만들어. 그렇기 때문에 이 열쇠들이 네 것이 되기만 하면, 더욱 행복한 인생으로 인도하는 문을 수월하게 열 수 있게 해줄 거야. 너는 실존에 관한 탐구를 위해 많은 책을 읽었다고 했지. 서로 모순되는 철학이나 정신에 대한 이론도 공부했다고 했어. 그럼에도 여전히 답을 찾지 못했고, 지금은 너무나 많은 설명들로 눈이 멀 정도라고 말했지.
나는 무엇보다 너의 용기를 격려해주고 싶어. 네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너는 용기 있는 젊은 여성이니까. 이건 진심이야. 정신을 탐구한다는 것은 가파른 길을 오르는 과정이자 고통스럽고 도처에 함정이 깔린 길을 건너는 일이야. 두려움과 우울이 동반되기도 하고, 종종 돌발적인 사건에 동감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지. 그러니까 이 모든 것이 하나의 모험이야.
테라 인코그니타(Terra Incognita), 다시 말해서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거야. 너무 헤매지 않도록 하는 지표들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야. 내가 너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이 지표들이야. 내가 제안하는 지표들을 실행에 옮긴다면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이 지표란 무엇일까? 그건 바로 라틴어로 된 지혜로운 격언들이야. 수 세기에 걸쳐 전해오면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빛과 영감을 주고 있는 경구들이지. 이 격언들은 인류애와 보편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삶과 건강,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인생의 의미 탐구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어.
그런데 왜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하지 않는 라틴어로 된 격언일지 궁금할 거야. 그 이유는 무엇보다 라틴어 격언들이 기억하기 쉽기도 하지만, 단 몇 개의 단어 속에 이미 검증된 수많은 지혜를 집약하고 있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이 격언들이 조금씩 그리고 어렵지 않게 너에게 영향을 주게 될 거야. 그 후엔 명백하고 효과적인 인생의 규범이 되겠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세상과 이 시장경제적인 사회에서는 사회적 기준과 인간의 가치가 상실되고 있어. 만일 주의를 게을리한다면 생태계와 인류를 혼란과 재앙으로 몰고 갈 거야. 그렇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주눅 들고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겠지. 하지만 이 격언들을 통해 너의 상황이 안정된다면, 너와 같은 인생을 사는 다른 수천 명의 사람들도 안정될 거야. 그러니까 이 수천 명의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또는 모두 함께 미래의 기틀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거란다. 이제부터 네 마음이 침울해질 때나 주위의 상황이 변할 때마다 이 격언들이 새로운 평화와 즐거움을 가져다줄 거야. 그리고 평안한 상태가 위태로워질 때도 이 격언들이 도와줄 거야. 그럼 이제 같이 알아보자.
Chapter 1. 삶의 디딤돌이 되는 라틴어 격언들
아모르 파티(Amor fati):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너는 편지에서 네 안에 있는 무언가에 의해 억지로 떠밀려 가는 길과 피할 수 없어서 가야만 하는 길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지. 하지만 넘어지지 않기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야 한다고 말했어. 그리고 편안하게 별다른 고민 없이 인생을 보내며 너보다 훨씬 더 행복해 보이는 여러 친구들처럼 되었으면 한다는 말도 했지. 하지만 우리가 모두 똑같지는 않아. 어떤 이들은 좀 더 쉬운 길로 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삶의 무게로 고통받기도 하지.
그렇다면 인생의 바다에서 힘든 일 없이 그리고 흔들림 없이 잘 항해하는 듯 보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나는 이 질문의 답을 아모르 파티라는 두 단어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이는 좋건 혹은 별로건 간에 우리가 가는 길 위에 놓여 있는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는 의미란다. 인생에 대한 거대한 긍정을 말하는 거야.
신뢰를 북돋아주고 괴로운 일이 있더라도 회피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자세 말이야. 이는 불행과 행복, 그리고 고통과 기쁨을 똑같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준단다. 인생이란 모두 반대되는 것을 갖고 있잖니? 그래서 이 말은 어떠한 걱정도 헤쳐 나갈 수 있음을 증명하는 거야.
아모르 파티는 인생에 대한 거대한 긍정의 모험이야. 그리고 새로운 희망이자 약속이며 재탄생이란다. 인생에 대한 거대한 긍정이란 잘못된 이해를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어리석음이 아니라 현명하고 합리적인 긍정을 말하는 거야. 다시 말해서 인생에 관한 철학적 인식을 선택하는 거란다. 그러니까 삶의 모든 영역에서 상황이 나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너 스스로 시험해보기 바라. 건강이나 인간관계 또는 사회생활이나 계획의 완성과 같은 부문에서 말이야.
아모르 파티란 알지 못하는 것과 불확실한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수용한다는 뜻이야. 인생이란 신비로움이니까. 그렇다고 이 격언이 무조건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라는 의미는 아니야. 강압적인 행동과 저항이 평화나 행복을 더 크게 만드는 길은 아니기 때문이지. 비록 강한 의지로 많은 일을 실현시킬 수는 있지만,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진 않는단다.
그리고 아모르 파티는 모든 방법이 동이 났다고 생각할 때 구세주에게 운명을 맡기는 것이기도 해. 우주를 믿는다는 뜻이지. 그러니까 주위에 있는 것들을 받아들이면서 어떠한 걱정도 없음을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해. 결국 아모르 파티는 자기 자신은 물론 현재 상태와 자신의 신체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거야. 그리고 자신의 성격과 장점 및 단점을 있는 그대로 모두 인정한다는 뜻이란다. 그러니까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심지어 평소보다 더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현재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물론 한계를 인정해야 해.이것이 네가 살았으면 하는 삶의 방향이야. 이를 완벽하게 인지해야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 현재의 상황, 즉 네가 살고 있는 순간을 직시해야 해. 세상이 변하기를 바라기 전에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렇지 않으면 긍정이 아닌 부정적인 인식 안에서 부대낄 수밖에 없단다. 다시 말해서 있는 그대로의 상태와 대립한다는 뜻이지. 그러니까 비난이나 선입견 없이 부정적인 인식 안에서 행동했던 과거를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해.
한편으로 아모르 파티는 세상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해. 아직 이상이 실현되지 않았다는 걸 인정한다는 뜻이지. 인간의 조건과 관련된 한계를 인정하고 이상이 간단하게 실현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거야. 다시 말해서 자신만의 견해에 따라 세계와 사물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판단해선 안 돼.
사실 인간은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능력만큼 행동해. 그리고 악이나 고통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 그렇다면 절대적인 긍정을 악과 고통, 많은 전쟁과 모든 형태의 폭력 그리고 자연재해나 다른 종류의 재난과 어떻게 일치시킬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불행이 도처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행복도 사방에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나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하고 싶어. 그러면 그 영향으로 우리가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도 조금씩 바뀔 수 있을 거야. 모든 분야에서 인류의 수준을 높이는 사람은 항상 있었고 또 앞으로도 있을 거야. 이와 동시에 인류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사람도 항상 있었고 앞으로도 있겠지. 그러니까 아모르 파티는 있을 수 있는 모든 것, 다시 말해 선이건 악이건, 그리고 기쁨이건 고통이건 간에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개선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거야.
Chapter 2. 삶의 길을 찾는 라틴어 격언들
논 옴니아 포수무스 옴네스(Non omnia possumus omnes): 우리 모두가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너는 다른 사람들과 마주할 때 종종 낙담하게 된다고 했지. 이들이 너보다 모든 면에서 나아 보인다고 했어. 네 생각에 다른 사람들은 매우 열심히 일하는 것 같고 거듭 성공하는 듯이 보인다고도 했지. 그리고 그들은 명랑하고 정열적으로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도 했어. 네가 말한 바를 요약하면,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 너보다 더 신나 보인다는 뜻인 것 같아. 이번 격언을 설명하기 전에 다음 문장을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들이 보여주는 인생의 겉모습이 그들이 한없이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 가난한 인생이라도 현실에서는 매우 행복할 수 있고, 겉으로는 성공한 인생이 매우 불행하기도 하단다. 결국 벽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쉽게 알 수 없어. 그러니까 내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멈추라는 거야. 그들이 어떤 모습인지 또는 무엇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그러니까 그들과 닮으려고 하지 마.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는 뜻의 논 옴니아 포수무스 옴네스라는 격언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해.
우리는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들이야. 이 점을 명심해야 해. 세상에 너와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한 사회는 서로 다른 재능들이 함께해야 해. 의사라는 존재가 필요하듯이 농부도 있어야 하는 거야. 그리고 석공이나 건축가는 물론 제빵사, 상인, 어부, 교수, 정비공, 엔지니어 등도 필요하지. 이렇듯 필요한 일의 목록은 끝이 없어. 우리는 한 집단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해. 유명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예술인이 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비록 어떤 이가 직위가 높거나 낮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더 우세하거나 열등한 건 아니야. 돈을 많이 버는 은행원이나 조명을 받는 유명인이라도 신발을 만드는 제화공이나 예쁜 옷을 만드는 재단사가 없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그리고 그들이 신선한 빵을 준비하는 제빵사나 저택을 청소하는 가정부 그리고 집을 짓는 벽돌공보다 지위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을까? 이와 같은 질문들을 잘 생각해봐.
편의를 제공했거나 지금도 제공하고 있는 사람들이 없다면 우리는 옷을 입고, 밥을 먹고, 잠을 자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했을까?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절대로 수치스러움이란 없다는 걸 알아야 해. 그리고 다른 사람을 절대로 질투해서는 안 되는 거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의 길을 찾아보자. 그렇게 행복을 찾아야 해.
메멘토 아우데레 셈페르(Memento audere semper): 항상 과감하고 용기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너는 네 자신에 대해 충분히 확신하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했지. 그리고 인생의 변화가 필요할 때 위험을 감수하지 못하는 것도 한탄스럽다고 했어. 그런데 삶이란 위험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 그러니까 위험을 피하느라 인생의 기회를 놓친다면 정말 심각하겠지. 어찌 보면 이것이 바로 인생의 비극이야. 실패에 대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에 대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 말이야.
그런데 우리가 위험에 대해 말할 때 그 안에는 이를 감수할 만한 용기가 있다는 뜻이 들어 있어. 여기서 메멘토 아우데레 셈페르라는 격언을 생각해보자. 이 격언은 용기가 최고의 덕행이니 이를 과감히 드러내라는 뜻이야.
인생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우리가 부여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 거야. 모두에게 의미가 똑같지 않듯이 너도 너만의 의미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또 선택해야만 해.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용기 있게 행동해야 하는 거야. 어려운 선택을 하는 용기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용기 그리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말이야. 그리고 고통과 상실, 인생의 변화와 배신을 무릅쓰고 활기 있게 살 수 있는 용기도 있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신경 쓰지 않을 용기와 너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부드럽게 보호하고 방어할 수 있는 용기 또한 필요해. 결국 자신의 인생을 확실하게 사는 용기란 자신에게 적합한 길을 따라가는 거야.
그래서 에스토 쿼드 에스(Esto quod es), 즉 자신답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해. 우리는 어려서부터 온통 안전한 것만을 찾으며 살았어. “위험하니까 이건 하지 마라” 또는 “다치니까, 아무 소용없으니까 저건 하지 마라”라고 하면서 말이야. 물론 모두 필요한 일임에는 틀림없어. 우리는 가능한 한 더 행복해야 하고 고통을 줄이는 것 또한 당연하니까. 하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대한 감각이나 모험의 감각 또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릴 수도 있단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사회적인 시선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종속되어 있어. 그래서 더 이상 위험을 감수하지 않지. 왜냐하면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은 종종 소외되기도 하고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과감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질투와 시기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메멘토 아우데레 셈페르, 즉 과감하게 행동해야 해! 과감하게 행동한다는 것은 주먹을 쥐고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아닌 손을 펴고 일을 진행시키는 거야. 다시 말해서 확실한 안전망 안에서 보호받는 사람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란다. 절대적인 안전이란 존재하지 않아. 환상에 불과할 뿐이지. 이 세상엔 절대적인 것도, 보장된 것도 없어.
손을 편다는 말은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는 의미야. 인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지. 예상치 못한 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말해. 따라서 펴진 손이란 신뢰하고(아모르 파티), 과감하지 못한 사람들과 달리 죽음을 걱정하지 않으며(메멘토 모리), 궁극적으로는 인생을 건강하고 열정적으로 즐길 줄 아는 거야(카르페 디엠). 결국 펴진 손이란 인정받지 못하거나 배반당할 수 있음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피하지 않고 결과를 기다리는 거야. 따라서 펴진 손은 편협한 상태나 바람과 추위의 압박감에 닫혀 있는 상태를 인정하지 않아. 태양과 열기를 닫아버리는 것도 인정하지 않지.
이 메멘토 아우데레 셈페르라는 격언은 인생이 펴진 손처럼 될 수 있는 법을 가르치는 거야. 그리고 펴진 손은 주먹 쥔 손의 인생을 진전시키고 더욱 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 가장 취약한 곳에서의 경험 또한 더욱 값진 것으로 변화시키지. 왜냐하면 펴진 손이 추구하는 것은 인생의 강함이니까.
그러니까 메멘토 아우데레 셈페르, 다시 말해서 항상 대담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렴. 네 맘에 드는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한다면 무엇을 잃게 될까? 이 사람이 너의 부탁에 호의적으로 응하거나, 아니면 응하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우주의 거대함 앞에서 그게 무슨 대수야! 그렇다고 지구의 자전이 멈추지는 않겠지. 너의 생각을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 또는 어떤 사람이나 계획에 대해 방어하지 못할 때 무엇을 잃게 될까? 그리고 네가 많은 사람들과 다른 길을 가거나 다른 생활 방식을 선택하면 무엇을 잃게 되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그들과 관련된 것일 뿐 너의 것은 아니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자신만의 두려움을 갖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너를 놀리기도 하고 조롱할 수도 있어. 그렇다면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텔레비전 화면에 나오는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는 것에는 경의를 표하지만, 실제 삶에서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은 비방하는 경향이 있어. 하고 싶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못했던 사람들이 그 일을 완수한 사람들을 시기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