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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안 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장석원 지음 | 중앙생활사
암 안 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장석원 지음

중앙생활사 / 2014년 1월 / 280쪽 / 13,000원





1부 암을 이기는 힐링요법



왜 암세포일까?

암세포가 생기지 않는 노하우: 늙고 병들고 노쇠한 세포들은 반드시 제때 자살을 해야 하고, 건강한 새 세포가 원활하게 생성되어 그 자리를 대신 메워줘야 한다. 세포의 자살(사멸)과 증식이 순조롭게 이뤄져야만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또한 병든 몸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렇게 되면 오늘 병든 내 몸도 내일은 얼마든지 건강해질 수 있다. 병든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 덕분이다.

우리 몸의 각종 세포들은 신진대사를 통해 늘 교체되고 있다. 우리 몸을 이루는 60조 개의 세포는 세포분열을 통해 다시금 새로운 세포가 된다. 우리 몸을 이루는 각 장기들의 세포는 수명이 제한되어 있어 끊임없이 생사를 반복한다. 중요한 것은, 그 수명이 동일하지 않고 저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즉 각각의 장기 세포들은 사멸하고 다시 생성되는 재생 주기에 따르고 있으므로 우리 몸의 일부분은 날마다 새롭게 바뀐다.

뇌세포, 심장세포, 안구세포는 성장이 완료되는 20~25세까지 분열 및 증식을 하고 나면 더 이상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 세포는 한 번 죽으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간세포는 300~500일을 주기로 완전히 새로 태어난다. 이들은 수명이 12~18개월로, 이 주기가 지나면 새로운 간이 생성되는 셈이다. 뼈조직의 수명은 10년 정도로, 전체 뼈조직이 새롭게 바뀌는 데 보통 10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근육의 수명은 최소 15년으로, 적어도 15년은 지나야 완전히 새로운 근육조직을 얻게 된다. 혈액은 3~4개월을 주기로 새롭게 바뀌는데, 적혈구의 수명은 약 120일(4개월)이고, 백혈구는 7~10일 정도이다. 우리 몸의 전체를 덮고 있는 피부세포는 2~4주 간격으로 재생된다. 오래된 세포는 각질이 되어 떨어져 나간다. 이것은 목욕할 때 타월로 몸을 문지르면 때가 나오므로 누구나 알 수 있다. 피부의 표면적보다 훨씬 넓은 위장의 점막세포는 이틀에 한 번꼴로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바뀐다.

이처럼 새롭게 바뀌는 데 어떤 장기는 며칠에서 몇 달이, 어떤 장기는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즉 우리 몸은 몇 년을 주기로 새로운 몸을 얻게 되는 셈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새로운 세포를 끊임없이 만든다는 말이기도 하다. 바로 이것이 건강의 기초가 된다. 건강을 위해서는 세포의 사멸과 생성(증식)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세포의 사멸과 생성이 정상적으로 일어날까?

[소식을 하자] 인간의 체내에서는 날마다 돌연변이 세포가 생성되고 있지만, 에너지의 공급을 제한하면 돌연변이 세포가 자연사할 수 있다. 즉 8할 정도만 먹으면 돌연변이 세포가 암세포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소식은 장수와도 직결된다. 일생에 걸쳐 일어나는 세포분열 횟수는 정해져 있으므로 만복감을 느끼는 양의 8할 정도만 섭취하면 세포분열 속도를 늦춤으로써 장수할 수 있다. 또 8할 정도를 섭취하면 에너지 사용도 제한할 수가 있다.

[지방 섭취를 줄이자]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찔 뿐만 아니라 전신에 분포되어 있는 혈관을 비롯하여 세포에도 기름기가 잔뜩 끼어 세포끼리 또는 세포 내로 신호를 전달하기가 어렵게 된다. 그렇게 되면 세포에게 자살하라는 명령을 내려도 그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세포자살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따라서 지방 섭취는 되도록 줄여야 한다. 특히 가장 해로운 트랜스지방은 멀리할수록 좋다.

[현미 잡곡밥을 먹자] 현미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비롯하여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씨눈(배아)이 붙어 있는 쌀이다. 따라서 현미를 먹으면 세포의 영양제가 되는 다양한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가 있다. 또 세포의 자살과 생성에도 평형상태가 유지되면서 우리 몸도 젊음과 생명력이 넘쳐나게 된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자] 식물도 자외선을 받으면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산화가 촉진된다. 이를 막기 위해 각종 식물들도 나름대로 자구책을 만들어낸다. 바로 항산화 물질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이에 대적하는 것이다. 식물들이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AㆍCㆍE 같은 비타민류가 항산화 물질에 해당된다. 또 식물성 화학물질인 피토케이컬이 있다. 원래 자연 식물들은 주위의 해충이나 동물,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각종 세균들과 싸워서 이기기 위해 피토케이컬을 만들어냈다. 피토케이컬은 특히 잎과 열매에 많다. 채소의 잎과 과일 표면의 빨강, 주황, 노랑, 보라, 녹색 같은 독특한 색깔이 바로 피토케미컬에 의한 것이다. 색깔이 진할수록, 향이 강할수록 여러 약리작용을 나타낸다. 이렇게 섭취한 항산화 물질은 내 몸의 세포가 늙고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방어군이 된다.

[환원력이 높은 알칼리 물을 마시자] 물은 몸 안의 독소를 희석시키고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독소가 배출되지 않고 몸에 흡수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두통이나 만성피로, 암의 싹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것도 암이 싫어하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이 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야 한다. 하루 1.8~2L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하자. 환원수는 우리 몸속에 생긴 활성산소에게 전자를 먼저 내주어 스스로 산화됨으로써 유전자의 산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암이 발생하는 것도 막을 수 있도록 해준다. 암은 정상 세포의 유전자가 활성산소에게 전자를 빼앗겨 돌연변이를 일으킴으로써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전자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면 암도 예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환원력이 높은 물은 우리 몸에 약이 된다.

[적당한 운동을 하자] 운동은 여러 측면에서 우리 몸의 치유 체계에 이롭다. 운동을 함으로써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을 하면 심장박동수가 늘고 호흡이 가빠지며 몸이 뜨거워지는데, 이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게 된다. 우리 몸의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도 올라간다. 실제로 암 환자들의 경우 저체온이 많은데, 암세포는 저체온일 때 빠르게 증식한다. 내 몸의 체온을 가장 손쉽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운동이다. 그리고 운동은 꾸준히 하되, 땀이 조금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너무 무리하게 하면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나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자

베스트 항암식품 17가지: [마늘(Garlic)] 최근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항암식품 40여 종 가운데 마늘을 1위로 선정하면서 마늘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마늘을 매일 먹으면 무병장수 한다”는 옛말도 있는데, 마늘은 음식의 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독 능력도 뛰어나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효과는 심장 질환의 예방, 면역 증강, 항암 작용이다. 마늘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소판이 뭉쳐 생기는 혈전을 방지함으로써 혈전이 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심근경색증, 뇌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또 면역 증강 작용이 있다. 이는 마늘 속에 포함된 아연 성분 때문이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allicin)을 비롯한 각종 유황 화합물과 셀레늄(selenium) 같은 항암 성분은 암세포에 대해 매우 강력한 억제 작용을 한다.

마늘을 자르거나 찧은 뒤 10분 정도 지나면 마늘에 있는 효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알리신이라는 자기 방어 물질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음식에 넣어 열을 가할 때는 마늘을 자르거나 찧은 뒤 10분 정도 두었다가 가열해서 먹는 것이 즉시 열을 가해서 먹는 것보다 항암 효과가 훨씬 높다. 또한 항암 효과를 얻기 위해 마늘을 먹을 때는 생마늘을 통째로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높다. 그러나 공복에 날것으로 먹으면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속 쓰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마늘은 열을 가해도 이런 성분이 파괴되지 않으므로 익혀 먹고자 할 때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도 괜찮다. 단, 마늘이 아스피린, 와파린, 헤파린 등과 같은 항응고제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혈액 응고를 막을 수 있으므로 수술 중 또는 수술 후에 피가 잘 멎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위궤양이나 출혈성 질환을 앓는 사람, 수술을 앞둔 사람은 마늘 섭취를 피하도록 한다. 생마늘은 하루 1쪽, 익힌 마늘은 하루 2~3쪽이 표준량이다.

[양배추(Cabbage)] 양배추는 대표적인 십자화과 식물이다. 항암 채소로 알려진 십자화과 식물에는 양배추를 비롯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무, 콜라비, 겨자 등이 있다. 양배추는 녹색, 적색, 보라색, 흰색의 종류가 있으며, 대표적인 항암물질은 인돌(indole)이다. 인돌은 발암물질을 체내에서 중화시키고 체외로 배설하게 도와주므로 암 발생을 억제시킨다. 또한 설포라펜(sulforaphane)은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항암 효과에 탁월하다. 양배추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위가 약한 사람은 날것으로 먹는 것을 되도록 삼가야 한다. 생으로 먹든 가열해서 먹든 효과는 그다지 차이가 없으므로 가능하면 삶거나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콩(Bean)] 콩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의 대표적인 공급원이며, 식물 중 유일하게 인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뿐만 아니라 육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포화지방이 없고, 콩의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항암식품으로도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데,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isoflavone)이라는 물질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해 유방암과 전립선암 예방 및 치료에 대단히 유익하다. 어려서부터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그만큼 덜 작용하므로 성인이 된 뒤에도 유방암 발생이 억제된다. 콩에 들어 있는 제니스틴(genistein)은 혈관 증식을 억제시켜 암세포의 영양 공급을 막고, 발암물질에 노출된 비정상 세포가 전암 세포로 진행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암 치료와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폐경기 여성이 콩을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도 예방해준다.

우리 전통 음식에는 콩으로 만든 좋은 음식들이 많다. 두부는 콩의 영양소가 우리 몸에 효율적으로 흡수되게끔 만들어진 완전식품이고, 콩을 발효시킨 된장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더 많은 항암물질이 생겨나게 된다. 된장은 비타민 E, 레시틴, 대두 사포닌 등 콩 자체의 항암물질과 더불어 발효에 의해 생성된 항암물질이 합쳐져 항암 효과에 매우 탁월하다. 청국장도 마찬가지로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콩 중에도 검정콩처럼 색이 짙을수록 생체 내 산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가 높다. 현미에 콩을 넣어 밥을 지어 먹고 그 외에 두부, 된장, 청국장 등 다양한 콩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기를 권한다.

[당근(Carrot)] 채소나 과일의 천연색소를 총칭하여 카로틴이라고 한다. 당근에도 다양한 카로틴이 들어 있는데, 특히 당근의 독특한 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암제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항암 효과에 좋고,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이 외에 엽산, 리그닌 등 면역세포의 생산과 활성화를 촉진하는 성분은 인체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 예방 능력을 강화한다. 껍질 부분에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두껍지 않게 깎는 것이 좋다. 당근은 식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 환자의 식이요법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다. 다만 카로틴은 기름에 녹는 지용성비타민의 일종이기 때문에 요리할 때 식용유로 조리해야 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반면 식초는 카로틴을 파괴하므로 가급적이면 당근과 함께 요리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오렌지(Orange)] 베타카로틴이 항산화 작용에 의해 유전자의 손상을 막아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감귤류의 오렌지 색소 성분에 들어 있는 베타-크립토산틴은 암 발생을 촉진하는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암을 예방한다. 활성산소 등에 의해 손상된 세포가 전암 세포로 변하지 않도록 암 발생 촉진 물질을 억제하는 것이다. 귤이나 오렌지 껍질의 안쪽 속살에 붙어 있는 하얀 부분은 펙틴(pectin)이라고 하는 섬유질인데, 이것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하므로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Tomato)] 토마토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 CㆍE, 셀레늄, 섬유질 등 다양한 항암물질이 들어 있다. 특히 토마토의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은 베타카로틴보다 약 2배 정도 강력하다. 따라서 토마토는 빨갛게 익을수록 암 예방 효과가 훨씬 크다. 라이코펜은 열에 비교적 강해 가열 조리해도 크게 파괴되지 않으므로 영양 손실이 그리 많지 않다.

[시금치(Spinach)] 시금치에도 베타카로틴을 비롯하여 루테인, 비타민 B군ㆍCㆍE, 철분, 칼슘,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시금치의 주된 항암 효과는 녹황색 채소에 많은 베타카로틴과 황금색을 띠는 루테인에 의한다. 두 물질은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의 손상을 막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브로콜리(Broccoli)] 브로콜리는 꽃봉오리와 줄기를 먹는 양배추의 원형으로, 많은 채소 중에서도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항암물질이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암 예방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브로콜리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ㆍE, 셀레늄, 섬유질, 인돌, 설포라펜, 유황 화합물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인돌이나 설포라펜은 해동용 효소를 활성화시켜 체내의 발암물질을 중화시키고 체외로 배설시켜 발암물질을 제거한다. 유황 화합물질은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해독용 호소를 활성화시켜 발암물질을 무독화시키는 가운데 항암 효과를 낸다.

[가지(Eggplant)] 가지는 채소류 중 비타민 함량이 가장 적지만 암 억제 효과만큼은 다른 채소보다 뛰어나다. 가지에는 칼슘과 철분, 베타카로틴, 알칼로이드, 페놀, 클로로필, 섬유질 외에도 폴리페놀(polyphenol)의 일종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함유되어 있다. 보라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블루베리나 검정콩에도 들어 있다. 또한 광합성 작용에 필요한 엽록소, 클로로필(chlorophyll)도 유전자의 손상을 막는 항암 작용을 한다. 가지는 떫은맛이 강해 벌레도 잘 먹지 않을 정도로 살충 효과가 강하다. 이런 항암 성분은 조리를 해도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가지의 꼭지 부분과 껍질 부분에 항암 성분이 많다고 하니 꼭지까지 모두 조리해서 먹도록 하자.

[포도(Grape)] 포도 껍질에 있는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다단계 발암 과정을 차단하고 세포자살을 유도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암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보급로인 혈관 신생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를 괴사시킨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였던 요한나 브란트(Johanna Brandt)의 『포도 요법』은 포도로 암을 치료했다는 사례로 유명하다. 포도는 강력한 바이러스 살균 작용을 하고 마그네슘이 풍부해 변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녹차(Green tea)] 녹차에는 강력한 산화방지제인 폴리페놀류(카테킨 등),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하는 타닌(tannin), 알칼로이드류(카페인 등) 그리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 중 암을 억제하는 항암 성분은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다. 녹차의 주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카테킨 화합물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GG, epigallocatechin gallate)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유전자 손상에 의한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준다. 그 외에 타닌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녹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한테서 위암의 발생이 적다는 연구도 있는데, 이는 녹차에 들어 있는 항암물질이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을 중화시키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 같은 효능을 얻기 위해서는 녹차를 하루 석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단, 녹차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카페인에 약한 사람들에게는 카페인을 제거한 녹차를 권한다. 녹차는 펄펄 끓는 물보다는 70~80℃ 정도의 물을 부어서 2~3분 지난 다음에 마시는 것이 좋다. 약간 식은 물을 부었을 때 녹차에 있는 좋은 성분들이 제대로 우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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