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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가르쳐주는 코 알레르기 치료법

김남선 지음 | 중앙생활사
명의가 가르쳐주는 코 알레르기 치료법

김남선 지음

중앙생활사 / 2013년 11월 / 278쪽 / 13,000원





사상체질별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법



환절기가 무서운 알레르기 환자들

알레르기 환자들은 괴롭다. 특히 T. S. 엘리엇이 시로 읊은 ‘잔인한 4월’이야말로 그들에게는 가장 괴로운 달이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코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특히 꽃가루가 많아지는 때이기 때문이다. 아침과 한낮의 기온 차이가 보통 10도 이상. 환절기마다 기온 차이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꽃가루는 특히 두려운 존재이다. 건강한 사람들도 꽃가루 때문에 갑자기 재채기를 하거나 일시적으로 피부 트러블을 겪기도 한다. 또는 어떤 음식물을 섭취하면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몸이 가렵고 붉어진다는 사람도 있다. 하물며 조그만 환경 변화에도 센서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 환자들이야 오죽하겠는가.

알레르기 비염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그러다 그 증상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거나 이어지면서 비로소 자신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 클리닉 전문가는 “감기처럼 보이는 증상 가운데는 각종 매연, 공해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생긴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많으며, 그 숫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 알레르기 환자 수가 전 인구의 약 10%인 400만 명 정도에 이른다. 워낙 많다 보니 이젠 일반 사람들조차도 주위 사람들 중 누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지 금세 알아볼 정도가 됐다.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맑은 콧물과 발작성 재채기, 코막힘 등이다. 평소 꽃가루나 먼지, 집 진드기 등에 접촉했을 때 이상하게도 열이 나거나 몸살이 나지는 않는데 콧물이 계속 흐른다. 감기인 듯하면서도 감기 같지 않은 증상이 일주일 이상이나 계속된다. 이 때문에 자신의 병명이 뭔지도 모른 채 고생스럽기만 하다. 이것은 먼지, 진드기 및 동물 분비물이나 꽃가루, 곰팡이의 항원에 항체가 형성된 사람이 앓는 알레르기로, 특정 물질과 접촉하는 순간 항원과 항체가 상호 반응하면서 과민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럼 알레르기는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알레르기는 건강한 사람들에게 더욱 잘 나타나며, ‘몸에 나쁜 물질이 쳐들어왔다’고 알려주는 일종의 생체 경보나 마찬가지다. 코 알레르기는 계절적 요인, 풍토, 음식, 체질 등과 관련이 있다. 꽃가루, 먼지, 불순한 냄새, 찬 공기, 담뱃가루, 새 깃털, 생선 비늘, 향료 등이 항원이 되어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음식물의 영향이 가장 크다.

코 알레르기는 대개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섭취하거나 단백질과 지방질이 지나치게 함유된 식품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에게 많이 생겨나며, 이러한 식습관의 영향으로 알레르기성 체질을 갖게 된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성도 강하다. 선천적으로 부모가 모두 알레르기인 자녀 중 90% 이상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고, 부모 두 사람 중 어느 한쪽만 알레르기 체질이어도 자녀의 70%이상, 즉 2명 중 1명은 반드시 알레르기가 생긴다.



여성 냉증과 알레르기성 비염



호리호리한 미인에게 냉증 체질이 많다?

어머니나 할머니에 대한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려보면, 머리에 끈을 두르고 두통을 참으며 억척스레 집안일을 하시던 모습이 먼저 그려진다. 두통뿐 아니라 날씨가 흐린 날이면 온몸이 뻐근하다며 팔다리를 자근자근 주무르시기도 하고, 비록 두드러진 큰 병은 없었어도 항상 잔병을 달고 다니셨다. 대가족의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심신의 노동 속에서 옛날의 어머니들이라면 누구나 흔히 겪었을 법한 광경이다. 산더미 같은 가사 노동이 기다리고 있지 않았더라도 원래 여성은 신체적 구조가 남성과 달라 여성 고유의 질병까지 짊어지고 있는 존재이다.

그중에서도 냉증과 알레르기 비염에 관해 말하자면, 이것 역시 여성의 생리적 특성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마른 체형의 여성들은 몸이 차갑거나, 그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앓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면 많은 사람들은 되묻는다. 몸이 찬 것과 알레르기 비염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상관관계는 이렇게 설명될 수 있다.

일단 통계상으로만 봐도 알레르기 비염을 앓아 콧물이나 재채기로 고생하는 여성 중 80% 정도는 냉증 환자이다. 서양에서는 냉증이라는 의학 용어가 없지만 한의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로, 그만큼 냉증 환자가 많다는 얘기이다. 따라서 평소에 손발이 얼음같이 차다, 배가 냉하다, 무릎이 차다, 허리가 시리다, 몸이 얼음 같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아무리 현대의학에 도움을 구해봐야 그곳에서는 냉증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치료법도 얻을 수가 없다. 여성 냉증은 아직 한방에서만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 부분이다.

냉증이 여성에게 많고, 그중에서도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앓는 여성 냉증 환자들이 많은 이유도 앞에서 말한 ‘손발이 얼음장 같고, 배가 냉하며, 무릎이 차다’는 등의 증상과 무관하지 않다. 몸이 냉한 여성은 몸이 차서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위 온도 변화의 마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냉증으로 고생하기 쉬운 유형의 여성은 따로 있다. 물론 완벽한 기준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대체로 좀 마른 체형의 깔끔한 성격, 지성적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물론 남성들의 경우에도 통용되는 얘기이다. 특히 얼굴이 하얗고 이목구비가 조화로운 미인형 가운데 많으며, 추위에 약하고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따뜻한 온돌, 아랫목 등 난방이 잘 된 곳을 좋아하고 공기가 서늘하거나 찬 곳은 아주 싫어한다. 몸에 손을 대보면 언제나 얼음처럼 차며, 마시는 음료도 주로 따뜻한 차 종류이다. 시원한 주스 등의 음료에는 손도 대지 않으려고 한다. 몸이 다소 마른 영향도 있겠지만, 외모상 모피 코트가 잘 어울리며 실제로도 그것이 그들의 건강상 도움이 된다.

만약 발작적인 재채기나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다음의 ‘응급처치법’을 이용해도 좋다. 가장 간편한 재채기 예방법은 섭씨 45도쯤 되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코를 덮어주는 것인데, 재채기가 쉽게 가라앉는다. 코막힘이 나타날 때는 지압을 이용해 코 양쪽 날개 부위의 ‘영향’이라는 혈과 인당과 수구를 자극하면 그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코가 막히면 말을 할 때 공명 현상이 없어져 코맹맹이 소리가 난다. 만성염으로 오래가는 코맹맹이 소리는 영향과 인당혈에 침을 맞는다든지, 손가락 지압이나 수세미 차를 끓여 마시면 대부분 좋아진다.



어린이 코 알레르기



헷갈리는 닮은 꼴,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커지면 가장 먼저 늘어나는 것이 어린이 감기 환자들이다. 연령이나 신체 특성상 어른들보다도 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족들이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덜컥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이상하게 코감기가 오래간다 싶은 환자들 중에는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두 가지 증상이 서로 흡사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그럼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은 어떻게 다를까? 일반 가정에서 어린이의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을 정확히 구별하기는 사실 어렵다. 감기는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콧물과 코막힘이 있으며 고열 증세를 겪기도 하고, 두통, 인후통, 기침 등을 동반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만 있는 어린이는 구별하기가 애매하다. 또 감기는 평균적으로 3~4일 만에, 또는 길어야 일주일이면 낫는 게 대부분이다. 감기에서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발전되면 증상이 길어지긴 하지만 대개의 경우 그렇다. 반면에 코 알레르기는 몇 달 또는 몇 년씩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계속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크게 나뉜다. 계절성이라 함은 주로 봄철에 많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봄이나 가을,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2~3달간 고생하게 된다. 개화기인 4, 5월에는 꽃가루에 의한 계절성 알레르기가 급증한다. 통년성이라는 것은 주로 집먼지 진드기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를 뜻한다. 그중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1년 내내 이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가 많다.

7세 이하의 어린이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채기 증상 이외에도 알레르기 비염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중요한 단서가 조금 더 있다. 즉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어린이는 대체로 눈 밑이 검고 푸른색을 띠고 있다. 코를 자꾸 씰룩거리거나 콧구멍을 후비고, 그 때문에 코 점막의 혈관이 빨갛게 부어올라 코를 건드리기만 해도 코피가 자주 나온다. 또한 눈이나 귀가 가렵다며 자꾸 손을 대고, 참지 못해 비비기도 한다.

정서적으로도 한 가지 일에 잘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태도를 보인다. 또는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므로 잘 때나 평소에도 입을 벌리고 있어, 이것이 몇 년 계속될 경우 입이 튀어나와 어느 새 얼굴형이 이상하게 바뀌기도 한다. 발육도 나빠지고 키가 잘 자라지도 않는다. 따라서 코 알레르기는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릴 때 이 질환의 조짐이 보이자마자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계속 반복되는 사이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알레르기 비염은 다소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일부 추정되기도 한다. 가족 가운데 누군가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었거나 현재 걸려 있으면 나머지 가족도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것은 같은 환경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할 수도 있다. 즉 알레르기는 완전히 유전이라고 보기도 애매하지만, 어쨌든 잠재성은 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이를 ‘체질 소양’이라고 한다. 부모 중 두 명이 다 알레르기가 있으면 그 자녀의 90% 이상이 알레르기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부모 중 어느 한 명이 알레르기가 있으면 자식 중 60~70%는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아이가 세 명이면 두 명이, 두 명이면 한 명 이상이 발병 될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따라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임신하기 전에 완전히 치료받는 것이 알레르기 유전을 미리 예방하는 길이다.



돌연사까지 부르는 무서운 병, 천식



천식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알아둬야 할 일

소아 천식 환자가 있는 가정은 평소 집 안에서도 여러 가지 조심해야 할 사항이 많다. 환자 간호와 다른 가족들의 천식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천식 환자가 호흡곤란을 겪을 때는 상체를 조금 높여 재우도록 한다. 발작이 일어나면 곧바로 몸을 바로 세워 자세를 유지해야 기도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또한 천식에 대해 부모가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이 질병이 생각보다 오래가며 쉽게 낫지 않는다는 것, 그러므로 처음부터 인내를 가지고 간호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도 재발이 잦아 부모를 지치게 만든다. 반면에 희망적인 사실이라면 소아 천식은 심신을 단련시키고 꾸준히 관리만 잘 해주면 12~15세쯤 저절로 낫는다는 것이다.

평소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일은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는 것이며, 감기 때와 마찬가지로 환자를 충분히 쉬게 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또 찬 음식을 삼가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시키며 감기약을 먹일 때도 의사와 상의해서 먹여야 한다. 가래를 뱉을 수 없게 되면 병이 더욱 악화되므로 기침을 줄이는 약을 함부로 쓰지 않는 것도 부모가 알아야 할 사항이다.

어린이 천식의 70~80%,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50%는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이다. 진드기는 뜨거운 물을 싫어하므로 침구류나 피복류를 선택할 때는 온수로 세탁 가능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찬물에는 집먼지 진드기가 죽지 않으며 벤질벤조인산 0.03%를 물에 타서 빨래하면 살균력이 커진다. 이부자리를 자주 햇볕에 쬐고 건조시키는 것도 좋은 살균법이다.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여 집안을 자주 청소해주는 것도 필수적이다.

식탁에서도 천식에 해로운 식품은 주의한다. 대표적으로 로열 젤리는 최고의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알레르기 및 천식을 앓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일종의 단백질 성분 때문인데, 복용 후 2시간 만에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보건복지부에서 천식 및 알레르기 환자들의 로열 젤리 복용을 법으로 금지시켰다.

천식 환자에게는 포도주도 금기식품이다. 소량이긴 하지만 여기에 첨가되는 아황산염 때문에 천식이 나타날 수 있다. 기관지염인 경우에는 우유도 피한다. 대신 은행, 생강, 대추, 호두, 도라지, 살구씨 등을 함께 넣어 달인 물에 꿀을 타서 음료수 대신 마시게 하면 기관지에 훨씬 도움이 된다. 또한 흡연은 천식의 최대 적이다. 항생물질, 아스피린, 아미노피린과 같은 해열 진통제도 발작을 일으킨다. 일부 약물뿐 아니라 과자와 청량음료, 단무지 등에 들어 있는 색소식품도 천식에는 해로우므로 가능한 한 먹지 않도록 한다.

겨울은 특히 천식 환자들에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어린이나 노인 환자는 실내가 조금만 건조해도 감기에 걸리거나 병에 악화되기 쉬우므로 실내 습도 조절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가장 알맞은 실내 습도는 60~65%, 섭씨온도는 20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이 정도의 습도라면 체내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겨울철 실내 온도가 바깥보다 높고 반대로 습도는 낮아서 건조해지면 세균 침투를 막아주는 콧속의 점액질이 말라 체내에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진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가습기로 인한 세균 감염에도 주의해야 한다. 초음파식 가습기보다 가열식 가습기를 쓰는 것이 비교적 세균에 오염될 우려가 적고 물방울 입자가 적어 어린이나 노인 및 천식 환자에게 좋다.



한방으로 이기는 코질환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생활질병 치료와 예방법

향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가 의학계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만큼 높은 치료 효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향기요법이 적용되는 질병의 범위도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걸리기 쉬운 생활질병에 대해 이용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몇 가지를 간단히 소개한다.

우선 축농증 환자인 경우, 흡입하는 방법과 마사지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흡입법의 경우 유칼립투스와 페퍼민트, 라벤더가 쓰인다. 이것을 티슈에 떨어뜨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약 3회씩 깊이 들이마신다. 마사지하는 방법으로는 페퍼민트 2방울과 유칼립투스 4방울, 라벤더 3방울에다 캐리어 오일 15ml를 섞는다. 이것을 얼굴에 마사지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도 좋은 향기요법이 있다. 목욕할 때 클라리 세이지를 4방울, 베르가못을 2방울, 베이질을 4방울 목욕물에 떨어뜨려 목욕한다. 목욕 자체가 주는 심신이완 작용도 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아로마의 효능이 배가돼 좋은 정신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트레스에 쌓인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것이 편두통이다. 여기에는 라벤더 3방울과 캐모마일 1방울을 혼합한 것을 1방울 사용한다. 티슈에 떨어뜨려 흡입하면 된다. 또 마사지용으로는 제라늄 1방울, 레몬 2방울, 라벤더 3방울에 캐리어 오일 1작은술을 섞어 쓴다. 마사지 부위는 관자놀이, 이마, 뒷목, 어깨 등으로 부드럽게 문지른다.

감기를 위한 아로마테라피를 소개하자면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네롤리를 각각 2방울씩 섞어 램프 확산한다. 또는 멜리사나 희석하지 않은 라벤더 2방울로 마사지해도 효과가 있다. 이마와 관자놀이, 코 밑 부위에 마사지한다. 흡입용으로는 유칼립투스 2방울, 페퍼민트 2방울, 레몬그라스 1방울, 로즈마리 4방울, 티트리 2방울 또는 세이지 1방울을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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