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동행
권희철 지음 | 행복에너지
참 아름다운 동행
권희철 지음
행복에너지 / 2013년 8월 / 276쪽 / 15,000원
1장 참 아름다운 동행
지구라는 거대한 세상 위에 선 영환에게
너희 부모님은 참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하셨다: 지금부터 내가 왜 이 책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지의 이유와 영환이 네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명심해야 할 사항들을 이야기하겠다. 우선 너희 부모님은 세상에 태어나서 웅대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비록 짧은 인생을 마감하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머나먼 길로 떠나셨지만, 이승을 떠나는 그 순간 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정말로 큰 교훈을 남기고 가셨단다. 이제부터 너희 부모님께서 하신 큰일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록할 테니, 너는 커가면서 부모님의 거대한 업적에 대하여 항상 머릿속에 기억하면서 살아가기 바란다.
2005년 2월 9일 밤 너희 부모님은 고향인 전북 순창의 조부모님이 계신 곳에서 설을 지낸 뒤, 당시 3살인 너와 함께 너의 외가인 공주로 승합차를 몰고 이동하던 중이었다. 저녁 9시경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전북 완주군 구이면 계곡 터널 부근에서 앞서 가던 차가 빙판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단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문이 열리지 않아 차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었고, 부인이 가까스로 빠져나와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너희 아버지는 지나쳐도 되었으련만 이를 외면하지 못했고, 위험을 무릅쓴 채 차를 세워 사고 차량으로 다가가 생면부지의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구조하였단다.
그 사이 너를 안고 있던 어머니는 사고 차량 뒤에서 계속 달려오는 차에 의한 더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차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수신호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운전자가 구조되어 밖으로 빠져나간 순간, 뒤에서 오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너희 부모님을 덮쳤다. 이 사고로 너희 부모님은 동시에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으셨단다. 천만다행으로 너희 어머니는 안고 있던 너를 살리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너를 도로 밖으로 던졌는데, 그 덕분에 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된 거란다.
사고 후 다음 날 언론 보도에는 너희 부모님께서 단순한 수신호를 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도되었단다. 그런데 너희 아버지가 구해준 분이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언론사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분이 너희 아버지라고 진술하셨단다. 그렇게 하여 너희 아버지가 살신성인 정신으로 구조 활동의 선행을 하다가 참변을 당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어 세상에 알려진 거란다.
비보를 접한 일가친척은 물론 온 국민들과 재외동포들까지 이구동성으로 네 부모님의 죽음을 아쉬워하며 넋을 위로하고 칭송하였단다. 당시의 서울시장(이명박 前 대통령)은 이러한 너희 부모님의 희생정신을 보도에서 접하시고, 보건복지부에 의사자로 지정해줄 것을 추천하셨고, 관련 부처에서 이를 여러 각도로 검토하여 최종 심의한 결과 너희 아버지가 의사자로 결정되었단다. 그 후 인터넷상에 너희 부모님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 카페도 만들어졌고, 추모 카페 회원들이 ‘영환이 돕기 자선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도 했었단다. 신문사와 각 방송국 등에서도 너희 부모님의 희생정신과 네가 사는 모습을 취재하여 수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보도하기도 하였단다. 그때는 길을 가다가도 사람들이 너를 마주치면 TV에서 본 그 아이 아니냐고 물으면서 안타까워했었단다. 앞으로 네가 더 성장하여 철이 들게 되면 여러 가지로 궁금한 것이 있을 것이다. 우선 ‘나는 왜 엄마 아빠가 계시지 않을까?’에서부터 말이다. 그때의 궁금함을 조금이나마 미리 알려주기 위해서 내가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이 네가 살아가는 데 푯대가 되고 지침서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희 부모님은 평소 생활 모습도 훌륭하셨다: 비록 짧은 순간에 큰일을 하셨지만, 그 일이 전부가 아니란다. 후에 아버지 친구들이 전해준 바로는 시골 출신인 너희 아버지는 평소에도 남을 위해 활동한 흔적이 많더구나. 학창시절에는 불우 이웃 돕기를 위한 모금활동에 앞장서는 등 베푸는 삶을 실천한 모범 학생이었다고 한다. 또한, 남을 화나게 하기보다는 될 수 있으면 기쁘게 하고, 욕을 하기보다는 칭찬을 먼저 하고, 미워하기보다는 사랑으로 감싸주는 마음, 즉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앞섰다고 하더구나. 너도 이다음에 성장하면 알게 되겠지만, 사소한 배려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감동과 기쁨을 주는 중요한 것인지는 삶을 통해서 스스로 터득하게 될 것이다.
너희 아버지가 평소에도 얼마나 배려하는 정신으로 인간 관리를 해왔는지, 장례식장에 수많은 친구가 원근 각처에서 찾아와 슬퍼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단다. 인덕만큼 합리적이고 소중하고 착실한 의지는 없는 거란다. 그런데 인덕은 노력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가 없는 거란다. 너희 아버지는 비록 짧은 생을 사셨지만, 인덕으로 배려하는 정신을 남겼단다. 그것을 깊이 새기거라.
너희 어머니 역시 옛날 말로 충청도 양반이라고 불리던 시골 가문에서 태어나 너희 아버지에게로 시집와서 열심히 살다 가신 자취를 찾을 수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 후 배움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야간 통신대학을 다니셨을 정도로 배움의 열정을 가진 분이었다. 또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했는지 어머니 교양학교에 등록하여 지도를 받아온 흔적들을 볼 때, 일찍부터 영환이를 훌륭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준비가 남다르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단다.
식물도 종자가 좋으면 나중에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는 법이다. 영환이가 훌륭한 부모님의 큰 유산을 이어받아 훗날 크게 성공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앞날을 살아가면서 최소한 너는 장식이 없는 골조가 되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아함과 소양을 몸에 지녀야 한다. 지금은 작은 너라는 건물에 점차 자라면서 단단한 골조, 아름다운 장식이 겸해지면 얼마나 멋진 건물이 되겠는가를 상상해보아라. 풍부한 교양과 정확한 판단력, 지식, 능력 등 이 모두가 인간이 가져야 하는 기본 품의다. 내가 너를 건물의 단단한 골조와 장식으로 비유한 것은 이 중에 어느 한 가지라도 부족하다면 이는 장식 없는 골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란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최선을 다하여라: 너희 할아버지 할머니는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을 겪게 되었다. 소식을 접한 그날 나는 너희 부모님 고향에 있지는 않았지만, 후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완전히 실신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하더구나. 장례를 치른 후 한참이 지나서야 몸을 가누실 수 있었고, 영환이가 천우신조로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겨우 안도하시더구나. 그러니 명심하여라. 바로 네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희망이란다. 하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항상 허탈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끝없는 인고의 날을 보내시게 될 할머니 할아버지께 영환이가 버팀목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너희 부모님께서 마지막 가는 길에 너를 기어이 살려놓은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도 너에게 그런 당부를 하기 위해서다.
젊음을 귀중히 여겨라: 인생의 출발점에서부터 무엇보다도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한순간이라도 시간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과 귀중한 시간을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사용하는지를 항상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젊은 날을 귀중하게 여기지 않고 아무렇게나 지내다 보면, 시간은 어물거리는 사이 쏜살같이 지나가 버릴 것이다. 한 번 잃어버린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네가 성장기에 학문의 기초를 다져두지 않으면, 나이 들었을 때에는 매력 없는 사람이 될 뿐만 아니라, 영원히 매장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여라.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즐기는 습관을 길러라: 영환이가 성장하여 10대나 20대가 되면, 너를 보살펴 주는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네 곁에 계시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계신다고 하여도 너의 성장 과정이나 잠재력을 지도해줄 수는 없게 될 것이다. 너희 고모나 일가친척이 너를 올바른 길로 지도한다고 하더라도, 자기 가정과 자기 생활 때문에 그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미리 독서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하여 당부하여 두겠다.
독서가 중요하고 유익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과 특성이 다르기 마련이다. 다양한 특성이 있는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저마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방법이 하나 있단다. 어릴 때부터 독서를 즐기는 습관을 갖는 것이란다. 어릴 때 독서를 즐기는 습관을 갖는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그 습관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서를 시작할 때는 읽기 쉽고 흥미 있는 책부터 읽는 습관을 길러라. 예로 네가 동물에 관심이 있다면 다양한 동물에 관한 책을 보도록 하여라.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반드시 독후감을 쓰도록 하여라. 독후감을 쓴다는 것은 내가 읽은 책에 대한 독단적인 이해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절을 잘 지키도록 하여라: 세상이 급박하게 변한다 해도 인간 삶의 기본인 예절만은 예나 지금이나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절에는 말로 표현하는 예절도 있지만, 행동과 옷차림으로 표현하는 예절도 있단다. 나의 경우 상대방이 복장에서 조금이라도 허세를 부리는 느낌이 들면 그 사람의 사고방식도 조금 비뚤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단다. 한편 입는 것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서 남 보기에 흉한 옷차림을 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단다. 그리고 머리 모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왜냐하면, 머리는 외모와 복장의 일부이기 때문이야.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라
친구는 스스로 잘 선택해라: “친구는 사람의 인격을 말해주는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친구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친구를 잘못 사귀면 쌓아 올린 모든 것을 망쳐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지. 네가 다음에 커서 학교에 다니게 되면 그곳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분별없이 모두와 친해지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그릇된 생각이란다. 그중에는 착한 사람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더러 있을 것이다. 그런데 참다운 우정이란 그렇게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서로 알고, 서로 이해하고, 서로 관찰한 다음 심사숙고하여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참다운 우정이 될 수 없고, 또한 그 우정은 오래가지 않는다. 여기서 한 가지 깊이 새겨둘 것은 ‘가까운 친구와 놀이 동료는 다르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함께 있으면 즐겁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친구는 아니라는 뜻이다. 아니 오히려 친구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고 쓸모없는 경우가 많다.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학교나, 직장, 사회 관문을 통과하여 어엿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함께 따라야 한다. 또한, 그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실패할 때도 있을 것이고, 실수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때마다 좌절하거나 두려워하지는 말아라. 단 한 번에 완벽한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없단다. 실패와 실수를 성공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디딤돌로 여기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하여라. 중요한 것은 실패와 실수가 있을 때마다 ‘왜 내가 실패했는가? 왜 실수했는가? 어떻게 해서 내가 틀렸는가?’에 대하여 분석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실수를 여러 번 거듭하는 사람은 바보지만, 실수의 원인을 분석해 보지도 않은 채 재도전도 안 한다면 그 사람은 바보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실수를 정면으로 받아들이라는 뜻이다.
모방은 창조의 기틀이 될 수 있다: 2차 세계 대전 전에 침략을 일삼았던 일본이라는 나라가 이후 전략을 수정하여 선진국의 기술과 문화를 모방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현재 일본은 요즘 경제가 다소 침체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선진국 대열에서 더 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란다. 훌륭한 사람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그가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거야. 위인전을 많이 읽고 판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훌륭하고 호감이 가는 인물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하여 주의 깊게 관찰하도록 하여라.
손윗사람이나 어른들에게 어떤 태도와 어떤 말씨로 대하는가! 자기와 지위가 같은 위치의 사람과는 어떤 교제 방식을 취하고 있는가! 자기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고 있는가! 이러한 것들을 관찰해서 영환이도 그대로 시행하는 연습을 하도록 해보아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말과 행동은 같아도 태도나 방법이 전혀 다른 데에 있다. 그러므로 말씨, 걸음걸이, 식사 태도 등이 어떤 인상을 주는지 꼼꼼히 관찰한다면, 자신이 어떻게 해야 좋은지는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기적은 우연히 오지 않는다: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두고 흔히 그 사람은 억세게 재수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물론 노력만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행운도 뒤따라야 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코 행운이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란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능력에다 땀이라는 노력을 함축시켰다. 끈질긴 노력 없이 얻어지는 성공은 없단다. 능력을 최대로 발휘시키는 것은 결코 행운이 아니라 피나는 노력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 스스로 가치를 높여라
초등학교 때 가능하면 기초 한문 공부를 하여라: 자랑스러운 우리글과 말이 있지만, 글로벌 무역을 통해 성장해야 하는 현대의 우리에게 외국어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다.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제1외국어 하면 영어와 독일어, 불어가 그다음을 이어갔지만, 이제는 달라지고 있단다. 기술 혁신의 중심축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고, 특히 중국의 경제 지배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지. 한편 우리가 쓰는 일상용어는 일부 문법적인 형태의 말이나 순 한글 몇 가지를 제외하면, 모두가 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중국어의 모체가 한문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문을 미리 익혀두면 중국어를 익히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된단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져 효율성이 부족해진다. 그러므로 초등학교부터 천자문을 비롯하여 기초 한문을 익히고, 중ㆍ고등학교나 대학에서 중국어를 익힌다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도록 하여라: 학생들에게 “왜 학교에 다니니?” 또는 “왜 공부를 열심히 하니?”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 학생들은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요!”라고 대답한다. 훌륭한 삶을 이해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다음 질문에서 본색이 드러나게 된다.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는 거예요.” “판사가 되겠어요.”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될 겁니다.” 등등. 물론 그래야지. 좋은 직장을 갖고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생활인이 되는 것, 그것이 선결 조건이다. 그러나 그것이 훌륭한 사람의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란다. 훌륭한 삶은 이기적인 삶이 아니란다. 자신이 가진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을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 이런 삶을 실천하는 것이 훌륭한 삶이다. 물질문명의 시대를 살면서 훌륭한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란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
저 자신의 인격을 갈고 닦아야 한다.
2장 승리하는 삶
위인전을 필수적으로 많이 읽어라
위인전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 위인전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여러 가지 질문들이 떠오른단다.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스스로 답을 찾아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생각이 점점 커지기 마련이다. 위인전에 나오는 큰 인물들도 역시 이렇게 생각을 키워 나갔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우리가 모두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싸운 이순신 장군이나, 넓고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싸운 광개토대왕같이, 또는 세상을 밝힌 나이팅게일과 같이 꼭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가진 재주나 꿈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단 너의 재능과 꿈을 크게 키워 나가는 데 가장 큰 힘을 주는 인물이 누구인가를 생각해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