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는 엄마 기다리는 엄마
홍미경, 김태광 지음 | 베이직북스
비교하는 엄마 기다리는 엄마
홍미경, 김태광 지음
베이직북스 / 2012년 9월 / 336쪽 / 15,000원
1장 모든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천재다
남보다 뛰어나게가 아니라 남과 다르게 키워라
지금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 것일까?: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를 남보다 뛰어나게 최고로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러다 보니 엄마들은 저마다 제각각의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 그 가운데 내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잘 어울리는지, 학습은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많다. 그러면서 내 아이를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 방과 후 학원이나 홈스쿨링으로 아이를 혹사시킨다. 그런데 아이에 대한 욕심을 가질수록 마음 한편으로는 '지금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 것일까?'라는 불안한 생각이 든다는 엄마가 많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남보다 뛰어나게 키운다는 것은 일등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그러니 언제 이등, 삼등으로 뒤처질지도 모르고 또 일등을 한다고 해서 아이가 꼭 성공을 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과학자 아인슈타인, 심리학자 프로이트, 지휘자 번스타인, 작가 토마스 만, 패션디자이너 캘빈 클라인 등은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이다.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유태인이라는 사실이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에는 유태인들이 있다. 미국의 격주간 종합 경제지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기업 소유주의 30~40%가 유태인이고, 전 세계 백만장자의 20%가 유태인이다. 세계 인구의 1%에도 못 미치는 이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배경에는 부모의 특별한 자녀교육법이 있다. 그들의 부모는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게 키우기보다 내 아이를 남다르게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지드의 말이 떠오른다. "누구나 해낼 수 있는 일을 하지 마라.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말을 하지 마라. 글을 쓸 때나 그림을 그릴 때도 마찬가지로,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이나 그릴 수 있는 것을 쓰거나 그리지 마라. 단지 너에게만 존재하는 것에 충실함으로써 너 자신을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만들어라."
이 말은 독창성을 발휘하여 자신을 이 세상에서 독특한 존재로 만들라는 뜻이다. 즉, 남들보다 뛰어나기 위해 눈치 보며 살기보다 개성 있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흔히 지금 시대를 개성의 시대라고 일컫는다. 모든 면에서 개성이 존중되고 또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해야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붕어빵 같은 아이는 평범한 길을 걸어가지만 자기만의 개성을 발휘하는 아이는 비범한 인생을 살 확률이 높다.
배려심 있는 아이: 사실 아이를 남들보다 뛰어나게 키우기는 쉬워도 남과 다르게, 개성 있게 키우기는 힘들다. 그저 남들보다 뛰어나게 키우기 위해선 다른 아이들보다 더 열심히 가르치고 훈련하면 된다. 하지만 남과 다르게 키우는 것은 그저 열심히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평소 아이의 세심한 부분에까지 관심을 가지고 인내력 있게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에 대해 세세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내 아이의 강점이 무엇인지, 개성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사회성이 좋은 아이: 채은이는 한마디로 아주 똑 부러지는 아이다. 아직 6살이지만 책을 혼자 읽고 발표력, 언어표현력도 아주 대단하다. 또 채은이는 사회성도 아주 남다르다. 새 학기가 되면 새로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내 이름은 채은이야. 너는?" 하며 물어볼 정도로 사회성이 뛰어나고 덕분에 채은이는 늘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다.
평소 채은이의 엄마를 만나면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을 느낀다. 특히 4살짜리 채은이 동생을 유모차에 태우고 채은이와 함께 어딘가 바쁘게 가는 것을 볼 때마다 이런 인상을 받는다. 채은이 엄마는 틈이 날 때마다 또래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친구집을 서로 방문한다고 한다. 사실 학습보다 중요한 것이 집이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작은 일들을 도우며 따스한 경험들을 쌓아가는 것이다. 채은이 엄마는 아이에게 그 소중한 두 가지 경험을 풍성하게 훈육하고 있으니 채은이를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채은이의 미래가 눈부시리라는 예감이 든다.
2장 비교하는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
비교하는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
비교는 비교로 그치지 않는다: 엄마들이 모이면 많이 나누는 이야기 중 하나가 내 아이와 남의 아이를 비교하는 것이다. "애가 다른 애보다 좀 늦되나 봐." "요즘 애 치고 공부를 안 시켰나 봐." "엄마가 안 키워서(맞벌이를 해서) 그런지 다르긴 다르네." 이런 비교는 자칫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 십상이다. 또한 남의 아이에 비해 내 아이가 뒤처진다고 생각되면 열등감이 생겨나면서 불필요한 걱정까지 하게 된다.
아이들마다 기질과 성향, 개성이 다르다. 그런데도 왜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를 남의 집 아이와 비교하는 것일까? 이는 내 아이가 조금 더 낫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확인하고 싶은 심리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가 아이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에 늘 자기 아이가 최고라 여기고 싶어 은연중에 남의 아이의 단점을 지적하게 된다.
비교하는 사람은 별생각 없이 하는 말이지만, 당하는 엄마는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정작 엄마나 아이는 그다지 부족하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이런 비교를 당하게 되면 괜히 걱정이 된다. 비교하는 순간 내 아이가 잘하는 면보다 부족한 부분이 먼저 눈에 띈다. 그러다 보니 엄마는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화를 내고, 비교당하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아이를 닦달하고 윽박지르게 된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가진 불만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하여 질책하는 것이다. 사실 "공부 열심히 하라"는 성화도 듣기 괴로운데 누구는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자신을 야단칠 때 아이의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아이에게 있어 비교가 가장 나쁜 이유는 비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곧장 다른 아이에 비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책과 비난이 이어진다. "글쎄, 말을 해도 눈 깜짝 안 하고 샘도 없나 봐, 도통 말을 듣질 않아요."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괴롭다. 물론 엄마로부터 비교당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아이 역시 샘이 나고 자극이 된다. 사실 아이들은 자신보다 공부나 외모에 있어 월등한 친구를 보면 속이 끓고 뚜껑이 열린다. 아이들도 부모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고 싶고 친구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스트레스가 팍팍 쌓이게 된다.
비교하는 엄마들의 3가지 특징: 지나치지 않은 비교는 아이에게 경쟁심을 갖게 해 성과를 발휘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되면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늘 혼자 불만에 싸여 정서불안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도 눈치코치 없는 엄마가 계속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게 되면 아이는 노이로제 혹은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필자는 비교하는 엄마들에게서 다음 3가지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 첫째, 아이가 자신의 기대 수준에 못 미쳤을 때 다른 아이보다 뒤처진다는 시각을 가진다. 둘째, 아이는 저마다 장점과 결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아이의 장점보다 단점에 초점을 맞춘다. 셋째, 아이는 엄마의 욕심대로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간과한다.
비교하는 엄마들은 한 아이를 '똑똑한 아이'로 분류해 놓으면 다른 아이는 자연스레 '부족한 아이'가 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다. 때로 자신의 아이가 똑똑한 아이가 될 수도, 부족한 아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도 간과한다. 또한 아이가 가진 기질이나 성향, 개성을 수용하지 못한 채 아이의 약점을 들춰내며 다른 아이와 비교함으로써 엄마 자신은 물론 아이에게까지 열등감을 가지게 한다. 결국 아이는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의 부정적인 태도에 의해 스스로 구제불능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갖게 된다.
간혹 일부 엄마들은 아이의 실력 향상을 위해 남과 비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넌 형보다 더 생각이 깊어.", "정말 잘했어! 다른 애들은 너처럼 못할 거야."라고 칭찬 섞인 비교라든지, "수아는 이번에 대회 나가서 1등 했다더라. 너, 할 수나 있겠어?", "형 좀 보고 배워라."라는 식의 질책하는 비교 등은 실력 향상을 위한 자극이 되기보다 오히려 열등감과 적대감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공부나 성적과 같은 결과만을 가지고 비교해선 안 된다. 특히 아이가 못하는 분야, 그래서 스스로 무능력하다고 좌절하는 점을 가지고 비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픈 상처를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 물론 내 아이보다 더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내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럴 땐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내 아이와 다른 아이들과의 성장발달이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말이다.
비교가 아이를 망치는 3가지 이유: 엄마의 비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로 아이를 망치게 한다.■ 비교는 아이의 정서에 해를 끼치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한다. 비교하는 말을 자주 듣게 되면 아이는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겨나 도전을 두려워하게 된다. 정도가 심해지면 심리와 행동의 위축, 적응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아이는 자아의식이 완전히 발달하지 못한 상태여서 마음이 여리고 부모나 선생님의 영향을 받기가 쉽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부모의 부정적인 평가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아이가 된다.
■ 비교는 아이의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는 말을 자주 들은 아이는 무의식중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실패할까 봐 두려운 나머지 도전을 두려워하게 된다. 결국 자신이 가진 장점과 강점을 살리지 못한 채 의욕을 상실하게 된다.
■ 비교해서 칭찬받으면 상대방을 얕보게 된다. 아이는 스스로를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쭐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또한 비교당한 아이를 무시하는 마음이 생겨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이는 결과적으로 칭찬하기 위한 비교라 해도 아이의 인간관계는 물론 미래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3장 좋은 엄마 콤플렉스가 엄마와 아이 모두를 망친다
엄마 스스로의 자존감을 찾아라
행복한 엄마와 함께 생활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훨씬 행복하다. 그래서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한다면 엄마는 자신의 행복부터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낮은 자존감부터 회복해야 한다.
부모의 자존감은 대물림된다: 자존감이 낮으면 패배감, 무시, 좌절, 거부감, 우울감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30대의 엄마들은 양육과 살림, 직장생활까지 하면서 안팎으로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엄마는 때로 힘든 문제가 닥치면 문제 해결을 위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하기보다 자신에게 그럴 만한 힘이 없다고 지레 포기해버린다. 이는 고스란히 훈육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늘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탓에 아이가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보듬어주기보다 상처를 주는 말이나 잔소리를 늘어놓게 된다. 그 결과 엄마와 마찬가지로 아이 역시 자존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아이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수동적일 뿐 아니라 학교생활에서도 적극적이지 못하다. 엄마가 자신에 대해 신뢰와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처럼 아이 역시 주눅이 들어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기 마련이다.
몇 년 전 방영된 EBS 다큐 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에서 제시된 '부모의 자존감은 대물림된다'는 메시지는 당시 많은 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 뒤로 필자에게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찾아왔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된다며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의 자존감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존감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하나는 자신의 낮은 자존감이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내 아이의 인생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엄마의 자존감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성공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입버릇처럼 내 아이를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선 꼭 엄마부터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한다.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선 엄마의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엄마는 자신의 부족한 점이 있거나 실수를 했더라도 자책하지 않고 편하게 받아들인다. "괜찮아, 다음에 더 잘하면 돼. 나만 실수하는 건 아니잖아. 다들 실수하며 살아가."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할 줄 안다. 그러나 자존감이 낮은 엄마는 겉으로는 "괜찮아요.", "잘 견뎌 낼 수 있어요.", "아무 문제없어요."라고 말하지만 내심 자책하며 자괴감에 시달린다. 그만큼 자신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탓에 스스로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는 3가지 방법: 내 아이에게 예쁘고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먼저 엄마 자신의 마음속에 살고 있는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어릴 적 마음이 상처를 받았던 자신)를 잘 달래줄 필요가 있다. 어린 시절, 부모와의 갈등, 친구와의 갈등, 고통스러웠던 학교생활에서의 상처, 좌절된 욕구와 이루지 못한 꿈 등 상처받고 속상해하는 내면의 아이를 돌아봐야 한다.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달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자존감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과거의 상처에 발목 잡혀 있는 사람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듯이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 있는 내면의 아이와 진심으로 화해하지 않으면 긍정적인 사고는 물론 자기 자신에게 확신과 신뢰, 애정을 가질 수 없다. 그리하여 내 아이를 통해 대리 만족이나 좌절된 욕구를 채우려는 극성맞은 엄마가 탄생되는 것이다.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다음 3가지를 실천해보자.
■ 말과 내적 감정이 일치하는 의사소통을 하는 연습을 한다. 속으로는 마음이 상하고 화가 치밀지만 겉으로는 "난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속이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속이 상하고 화가 나는지 자신의 감정을 속이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속이 상하고 화가 나는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면서 지식의 욕구를 채운다. 대다수 엄마들의 독서는 아이의 연령에 따라 함께 책을 보는 것이 전부이다. 이는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 자신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와는 상관없이 문학, 예술, 철학, 정치, 경제, 자기계발서, 신문, 잡지 등 엄마 자신의 독서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다방면의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토론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다. 또한 책을 많이 읽는 엄마는 아이에게 지식이 풍부한 엄마로 비치고 존경의 대상이 된다.
■ 나만의 취미를 가져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엄마들이 출산 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대부분의 엄마들에게 아이는 자신의 전부가 되고, 살아가는 이유가 되고, 인생의 의미가 된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이라 착각한다.
집착은 사랑이 아니다. 아이에게 자신의 전부를 걸지 말고 엄마 자신의 취미생활을 가져야 하며, 인생을 즐길 줄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취미생활을 하는 엄마들은 그렇지 않은 엄마들에 비해 아이의 삶과 자신의 삶을 분리할 수 있는 강단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취미생활을 통해 활력을 찾고 성취감을 맛보며 자신과 아이의 삶 사이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