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성격을 읽는 8가지 방법
이현주 지음 | 원앤원북스
사람의 성격을 읽는 8가지 방법
이현주 지음
원앤원북스 / 2012년 5월 / 252쪽 / 13,000원
Part 1 성격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성격이란 무엇인가
성격이란 한 개인의 일관된 행동 패턴이고, 그 사람의 정서와 사고와 행동을 결정짓는 것이며, 환경에 대한 독특한 적응방식을 결정지어 준다. 개인의 행동 차이는 각자의 독특한 성격 차이에서 비롯되므로,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의 원인을 찾고자 할 때 성격 탓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 갈등 사유를 찾지 못할 때 두루뭉술하게 성격 차이라고 하는 것이다. 모든 성격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특별한 문제가 있는 성격이 있다기보다는 어떤 성격이라도 자기 고집에 빠져서 주변을 수용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갈등을 일으키는 성격이 될 수 있다. 성격은 그 정의상 시간에 따라 안정적이다. 나이가 들거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고 하는 일도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중요한 기저의 성격특성은 유지되고 표면적인 행동이 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격이 변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성향으로 바뀐다기보다는 그 성향 안에서 처해진 상황에 더 적응적이고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되었다고 보는 편이 더 적합하다. 성격은 상황에 따라 일관적으로 한 개인의 사고와 정서와 행동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성격을 이해하면 상대방의 행동을 이해하고 그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
우리는 왜 성격을 읽고 싶은 것일까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 우리 팀에 있어요. 이런 사람과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연애할 때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성격이 변한 것 같아요.” 성격과 관련해서 주로 받는 질문들이다. 상대가 실제로 어떤 사람이든지 내가 보기에 문제가 있어 보이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치부해 버리고 다시 만나지 않으면 마음 편한 일이다. 하지만 그 사람과의 만남을 피할 수 없거나 혹은 피하고 싶지 않다면 상대방 행동의 이유, 즉 성격에 대해 알고 싶어진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성격을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드러나는 경우는 다음 두 가지 경우이다. 첫째, 상대방이 정서적으로 중요한 사람인 경우이다. 호감이 있는 이성이나 배우자 혹은 자녀 등 가족과 갈등이 생겼거나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우면, 상대방의 성향을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진다. 둘째, 상대방을 예측하는 것이 내게 중요한 경우이다. 예를 들어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해하기 어려운 상사나 동료를 만났을 때 그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피할 수 없는 사람이니 함께 일하는 동안 그들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심각한 문제에 휘말리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이 더 크다. 일종의 자기보호와 같은 마음으로 갈등을 피하기 위해 성격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성격을 읽으면 유용한 것은 무엇인가?
이해가 되지 않는 타인의 행동은 끝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성격을 이해하면, 이전에는 이상하게 보이던 행동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고,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보고하러 가면 언성부터 높이는 상사 앞에서 기가 죽어 하려던 말도 못하던 부하직원이 상사가 언성을 높이는 이유가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려고 의도적으로 하는 것임을 이해한다면, 불필요하게 주눅 들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성격을 이해하면, 관계를 이해하는 폭이 깊어진다. 하지만 타인의 성격을 파악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타인의 성격을 읽을 때 빠지기 쉬운 함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상식에 대한 지나친 신뢰이다. “사람 맘이 다 같은 거 아냐?”라고 하면서 우리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기준으로 가정한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인 정서나 생각은 있다. 그러나 모든 이의 사고나 감정이 다 동일할 수는 없다. 까다로워 보이는 팀원의 성격이 특이한 것이 아니라 업무 태도에 대한 상식 수준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둘째는 선택적인 정보의 지각이다. 우리는 판단을 할 때 모든 정보를 고려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모든 말과 행동, 주변 상황 자극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정보를 선택적으로 지각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선택에 각자의 주관적 견해가 개입되어 보고 싶은 것만 골라보게 되면, 상대방의 진심에 다가가는 것은 점차 어려워진다.
성격에 대한 이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을 수용하고 행복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성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기를 원한다면, 이 변화의 가장 중요한 걸음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사람들 앞에 나서면 긴장하고 떨린다면서 성격이 외향적인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의 다른 모습은 신중함이고, 그 신중함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얼마나 이로운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강점과 약점은 동전의 양면이다. 꼼꼼하다 보면 소심해 보일 수 있고, 적극적이다 보면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 결국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조금 더 통합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다.
사람의 성격을 읽는 방법은 따로 있다
학자들은 정상 성격과 성격 장애는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본다. 정상 성격과 이상 성격이 질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 정상 성격이 과장되고 변질되었을 때 이상 성격이 된다고 보는 것이다. 다음은 우리가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원칙이다. 첫째, 개인의 행동을 포괄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 긴장감은 피할 수 없다. 직장생활에서는 성과에 대한 부담이나 과도한 업무량 등 여러 긴장요인과 더불어 지내야 한다. 따라서 직장에서는 긴장감에서 자유로운 사적인 상황에서 나타나는 행동과는 사뭇 다른 모습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둘째, 긴장 상황에서 드러나는 부적응적인 행동을 이해해야 한다. 사람은 긴장감이 높을 때 타인에게 이해받고 싶어 하고, 친밀한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긴장감의 수준에 따라 변하는 상대방의 행동을 포괄적으로 이해할 때 상대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성공적으로 갈등을 조절할 수 있다. 셋째, 강점을 개발하는 것 못지않게 자신의 취약점을 인식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아킬레스 건은 있다. 그것을 제대로 관리하고 보호할 때 자신의 행동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사람은 성격 유형에 따라 8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람의 성격에 관한 다양한 모형 중에 강화모형이라는 것이 있다. 강화란 개인이 느끼는 만족감, 즐거움 등을 말하는데, 강화를 얻기 위해 어떤 방식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강화를 어디에서 찾고자 하는지에 따라서 성격 유형을 구분하는 것이다. 강화를 추구하는 방식에는 능동적인 방식과 수동적인 방식이 있다. 전자는 목표 지향적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적극적·전략적으로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반면 후자는 먼저 주변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그에 따라 자신의 반응을 드러내는 순응적인 방식으로 강화를 추구한다. 한편 강화를 얻는 원천에는 4가지가 있다. 자기 자신에게서 강화를 얻고자 하는 독립적 원천 추구, 타인에게서 구하는 의존적 추구, 독립적이고 의존적인 방식 양자를 오가며 때로는 둘 사이에서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양가적 추구, 그리고 어디에서도 강화를 얻는 데 별 관심이 없는 이탈적 추구가 그것이다. 이러한 2가지 강화 추구 방식과 4가지 강화의 원천에 따라서 강인한 성격, 자신만만 성격, 사교적 성격, 협동적 성격, 느긋한 성격, 신중한 성격, 수줍은 성격, 고독한 성격 등 8가지 성격으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유형의 성격인가?
체크리스트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이 어떤 성격 성향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다만 체크리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다음 몇 가지를 반드시 기억할 필요가 있다. 첫째,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격 성향을 한 가지 이상 지니고 있다. 배타적으로 한 가지 성격만을 가진 사람은 드물며 1~2가지 이상의 성향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둘째, 성격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다. 모든 성격은 강점과 약점이 있으며, 그것들이 발휘되는 맥락이 다를 뿐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상황에 적절하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드러낸다면 강점이 될 수 있으나, 잘 조절하지 못하면 취약점이 되기도 한다. 셋째, 성격을 알아보는 것은 이해를 하기 위해서이지 분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낙인효과라는 것이 있다. 사실을 보는 것이 아닌 붙여 놓은 이름에 따라서 한계를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려는 것이다. 우리가 성격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유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고 하는 것인데, 명명된 성격의 이름에 매이면 오히려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사례로 이해하는 성격 유형 8가지
김 과장은 외향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인관계가 활발하고 인간관계도 넓은 편이다. 자기주장이 뚜렷하여 업무나 사적인 모임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업무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일은 없다. 거만한 태도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를 쉽게 비난할 수 없는 이유는 그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치밀하게 업무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완벽을 기하려고 노력하는 만큼 김 과장의 성과는 회사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인정을 받고 있다. 간혹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그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확고해서 실망하는 일이 별로 없다. 김 과장은 8가지 성격 유형 중에서 자신만만 성격과 신중한 성격이 두드러진 사람이다. 만일 자신만만 성격의 특성만 존재한다면 업무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지만, 치밀하고 꼼꼼하게 세부사항에 몰입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자신만만 성격이 지니고 있는 높은 자부심이 현실적으로 유지되려면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김 과장은 사교적 성격이나 협동적 성격 경향은 낮은 편으로,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는 서툴다.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완벽을 추구하는 치밀함은 성공에 도움이 되지만, 직급이 오를수록 팀원에 대한 배려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지니고 있지 않은 성격 유형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긍정적인 측면을 받아들인다면 김 과장의 강점이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좋은 성격의 첫 번째 기준은 유연함이다. 인생은 끊임없이 변한다. 따라서 사람은 끊임없이 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 성격이 건강한 사람은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자신을 적절하게 맞춰갈 수 있다. 변화에 무조건 자신을 맞추려는 사람은 내면이 공허하다. 자신은 달라지지 않고 환경을 나에게 맞추려는 사람은 경직돼 있고 완고하다. 환경의 변화는 강한 것을 부드럽게 하기도 하고, 약한 것을 단단하게 하기도 한다. 그 변화의 과정과 결과는 미리 알 수 없지만, 그 과정과 결과에서 의미를 찾고 기꺼이 변화에 적응해가려는 성격이 좋은 성격이다. 두 번째 기준은 수용성이다. 자신과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한 성격의 차이를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어떤 상사는 자기주장이 강한 부하를 평하면서 “자네처럼 자기 할 말 다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나?”라고 말한다. 어떤 부인은 남편에게 “당신처럼 쫀쫀한 사람은 처음 봐요. 무슨 남자가 그래요?”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상 다루어보지 못한 행동을 가지고 상대를 비난할 일은 아니다. 상사에게 무조건 순종해야 하고 남자가 털털해야 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당연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종종 ‘익숙해져 편안한 것’과 ‘인간적 도리’를 혼동한다. 주판과 전자계산기는 분명히 다른데 전자계산기에게 “넌 왜 알맹이(주판알)가 없냐?”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Part 2 사람의 성격을 읽는 방법 8가지
성격 유형 1 강인한 성격_ 도전적이거나 혹은 무모한 사람들
강인한 성격은 자신만만 성격처럼 독립적이지만, 그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적극적이고 대담하며, 지루하고 반복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추구한다. 자신의 욕구와 규칙이나 규범이 충돌하면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의 욕구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런 유형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목표에 몰입하느라 주변성향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들은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몰입하는 경향은 주변 상황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둘째, 꾸준히 한 가지에 몰두하지 못한다. 직장을 자주 옮기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경력개발을 위한 계획된 이직이 아니라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다른 일을 찾다 보니 자주 옮기게 된 것이다. 셋째, 장기적 관점에서 결과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 그들의 대담함은 상대를 제압하는 데 도움이 되고, 경쟁에서 이기면 느끼는 짜릿한 승리감은 강인한 성격이 원하는 만족감을 준다. 하지만 경쟁에 몰입해서 결과가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자신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다.
강인한 성격의 함정을 피하는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 예를 들어 여러 이성과 데이트하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도 동시에 여러 이성과 데이트한다는 것이 상대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킬지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관계가 깨질 수 있다. 둘째, 즉각적인 만족을 지연시킨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예를 들어 매력적인 여러 이성과 만나고 싶은 욕구를 조절하지 못하면 평판이 나빠지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셋째,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본다. 강인한 성격은 자신의 경력과 인생에 대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통해 행동의 장기적 결과를 고려해 볼 수 있고, 즉흥적인 행동으로 경력을 손상하지 않고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성격 유형 2 자신만만 성격_ 자신만만하거나 혹은 거만한 사람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남자 주인공 주원은 자신만만 성격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넘치고, 인정과 찬사를 받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존재 자체로 그가 있는 자리를 빛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대인관계에서 거만하고 자기중심적이다.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는 일은 드물고, 자신의 생각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한다. 업무에서 긴장감이 적고 관계가 원만할 때 자신만만 성격과 함께 일하는 것은 활기 넘치고 즐겁다. 하지만 사회적인 상황에 맞게 자신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할 때 이러한 성격은 다음과 같은 함정에 빠지기 쉽다. 첫째,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한다. 자신만만 성격은 상대의 입장이나 감정을 제대로 공감하지 못해 배려를 잘 하지 못한다. 이러한 태도가 지속되면 다른 사람에게 원망이나 서운함을 사게 된다. 둘째,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만만 성격은 비판을 받아들이는 것을 특히 어려워한다. 비판을 인정한다는 것은 마치 자신의 가치 전체가 위협받는 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셋째, 실패할 것 같은 일은 아예 하지 않는다. 비판과 실패에 민감한 자신만만 성격은 모든 실패 가능성을 피하려고 한다. 성공할 것 같은 과제만 골라서 시도하고, 결과적으로 새롭거나 위험 부담이 있는 과제에는 아예 도전하지 않는다.
이런 성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 첫째, 상대의 입장을 공감하는 연습을 한다. 당신이 타인의 칭찬을 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들도 당신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어 한다. 둘째, 남의 견해가 도움이 될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 강한 자신감은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데 강점이 되지만, 타인의 조언을 무시하고 자기 의견만을 고집한다면 더 나은 해결책을 간과할 수 있다. 셋째, 부정적인 것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자.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실패의 경험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때로는 피하려는 욕구가 너무나 강렬해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전의 기회를 외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