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차의 지혜
루화난 지음 | 달과소
루화난 지음
달과소 / 2011년 1월 / 288쪽 / 12,000원
인생의 레몬차한쌍의 연인이 커피숍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더니 결국 남자는 화가 나서 나가버렸고 여자는 홀로 남아 눈물을 흘렸다. 마음이 심란해진 여자는 앞에 놓인 레몬차를 휘저으면서 울분을 터트리듯이 레몬 조각을 스푼으로 찧었다. 레몬이 뭉개지면서 레몬 껍질의 쓴맛이 차에 섞여버렸다. 여자는 종업원을 불러 껍질을 벗긴 레몬을 넣은 차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종업원은 여자를 한번 쳐다보고는 아무 말없이 그녀가 혼탁하게 휘저어 놓은 찻잔을 가져간 뒤 레몬차 한 잔을 다시 내왔다. 하지만 레몬차 속의 레몬은 여전히 껍질이 있는 것이었다. 여자는 화가 나서 다시 종업원을 불렀다.
"제가 레몬차 속의 레몬 껍질을 벗겨달라고 했는데 못 들으신 거예요?" 그녀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아가씨, 조급해하지 마세요. 레몬 껍질을 물 속에 충분히 담가두면 쓴맛이 레몬차 속에 녹아들어 시원하고 감미로운 맛을 내게 된답니다. 바로 지금 당신이 필요로 하는 맛이지요. 그러니 조급하게 레몬의 향기를 짜내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면 혼탁해질 뿐 차의 맛을 망치게 됩니다."
여자는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종업원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그녀는 한결 누그러진 말투로 종업원에게 물었다. "그럼,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레몬향이 가장 좋게 우러나나요?"
종업원이 웃으며 대답했다. "12시간입니다. 12시간이 지나면 레몬이 자신의 향을 전부 방출하므로 가장 좋은 맛의 레몬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걸 마시려면 당신은 12시간의 기다림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종업원은 잠시 멈추었다가 이어서 계속 말했다. "차를 우려내는 일뿐만이 아닙니다. 무슨 일이든 12시간의 인내와 기다림을 가지고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마음을 누르던 짐의 무게는 점점 가벼워지지요."
"그게 무슨 말이죠?" 그녀가 의아한 표정으로 묻자 종업원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저는 단지 레몬차를 우려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는 겁니다. 차를 우려내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맛있는 인생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종업원은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여자는 테이블 위에 남겨진 레몬차를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직접 레몬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레몬을 둥글게 그리고 얇게 잘라서 찻잔에 넣은 뒤 조용히 잔 속의 레몬 조각을 바라보았다. 레몬 조각들이 호흡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세포들이 열려 투명하게 반짝이는 물방울이 하나둘 맺히면서 레몬의 생명과 혼이 승화되어 천천히 방출되어 나오는 것처럼 보였다. 12시간 후, 그녀는 이제껏 마셔보지 못했던 가장 맛있는 레몬차를 맛보았다. 레몬이 차에 완전히 녹아들 수 있도록 시간을 주어야만 이처럼 완벽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알게 되었다.
그때 마침 초인종이 울렸다. 여자가 문을 열자 장미꽃 한 다발을 들고 서 있는 남자 친구가 눈에 들어왔다. "날 용서해 줄래?" 떠듬떠듬 말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그녀는 환하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러고는 그를 데리고 들어와 레몬차 한 잔을 주며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우리 약속 하나 하자.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큰 문제를 만나게 되던 간에 서로 화내지 말고 이 레몬차를 생각하는 거야."
"왜 레몬차를 생각해야 해?" 남자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레몬차를 제대로 음미하려면 12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대. 가만히 우리를 다독여주는 기다림의 시간을 갖다 보면 우리 앞에 놓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도 함께 생길 거야."
레몬차의 비결은 그녀의 삶을 한결 즐겁고 아름답게 바꾸어 놓았다. 레몬차의 그윽한 향과 함께 삶의 아름다움을 맛보게 된 그녀는 항상 종업원의 이 말을 기억했다. "만약 당신이 3분 안에 레몬의 맛을 전부 짜내고자 한다면 차를 더 쓰고 혼탁하게 만들 뿐입니다."
당신은 당근인가, 계란인가, 아니면 커피인가?모든 일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며 딸이 아버지에게 푸념을 늘어놓았다. 딸은 자포자기하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녀는 이제 완전히 지쳐서 더 이상 삶과의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싶지 않았다. 한 고비를 넘기고 나면 새로운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에 진저리가 났다.
요리사인 아버지는 말없이 딸을 주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세 개의 솥에 물을 붓고 불 위에 올려놓았다. 물이 끊기 시작하자 아버지는 세 개의 솥에 각각 당근과 계란, 그리고 곱게 갈아놓은 커피를 넣었다. 그리고 물이 끊어 오를 때까지 아버지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옆에서 입을 쭉 내밀고 지켜보고 있던 딸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아버지에게 물었다. "도대체 무얼 하시려는 거예요?"
하지만 아버지는 묵묵히 솥만 바라볼 뿐이었다. 한 20분쯤 흘렀을까. 아버지는 불을 끄더니 당근과 계란을 각각 그릇에 담고, 커피는 잔에 부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딸에게 물었다. "얘야, 이게 무엇이냐?" "당근하고 계란, 커피잖아요."
아버지는 딸에게 가까이 다가와 당근을 만져보라고 했다. 처음에 솥에 넣을 때와는 달리 잘 익어 말랑말랑해져 있었다. 아버지는 또 계란을 깨보라고 했다. 계란껍질을 벗겨보니 역시 속이 단단히 잘 익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는 딸에게 커피를 마셔보라고 했다. 딸은 은은한 향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신 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딸이 커피 잔을 내려놓으며 물었다. "제게 왜 이런 걸 시키시는 거죠?"
아버지가 말했다. "이 당근과 계란, 커피는 모두 똑같이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역경을 겪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모두 다르게 나타났지. 당근은 솥에 들어가기 전에는 젓가락으로 찔러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강하고 단단했지만 끊는 물 속에서 물러지고 부드러워졌지. 반대로 깨지기 쉬웠던 계란은 아주 단단해졌고, 가루였던 커피는 물이 되지 않았니? 넌 어는 쪽인지 생각해봐라. 넌 역경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반응하지? 넌 당근이냐, 계란이냐, 아니면 커피이냐?"
아버지는 묵묵히 생각에 잠긴 딸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본래 강했지만 어려움과 고통이 닥치자 스스로 몸을 움츠리고 아주 약해져버리는 당근이냐? 아니면 본래는 연약하고 불안했지만, 소중한 사람의 죽음, 이별, 이혼, 혹은 실직과 같은 시련을 겪고 난 후 더욱 강인해지는 계란이냐? 그도 아니면 자신에게 고통을 주었던 뜨거운 물을 변화시키고 가장 뜨거워졌을 때 가장 좋은 향기를 내는 커피이냐? 네가 커피가 될 수 있다면 가장 힘든 상황에서도 현명해지고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며, 네 주변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게다."
역경이 닥쳤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당신은 당근인가, 계란인가, 아니면 커피인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뉴욕 시 중심에 있는 한 빌딩에서 화물엘리베이터를 관리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그는 왼쪽 팔꿈치 아래로는 팔이 없었다. 어느 날 누군가 그에게 왼손이 없어서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불편하지 않아요. 왼손이 없다는 것에 마음을 쓰지 않기 때문이죠. 오직 바늘에 실을 꿸 때만 내가 한쪽 손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답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두 번쯤 아주 불쾌한 일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이미 발생했다면 그걸 없었던 일로 바꿔놓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필연적으로 발생한 일이고, 그것을 피할 수 없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상황을 인정하는 것은 그로 인해 닥칠 어떤 불행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실패와 고통 앞에서 의연해지는 법을 배워야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고,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나 실패, 장애, 질병, 혹은 고통을 성공으로 일궈내는 힘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분명한 건 환경 자체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거나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바로 행복 여부를 결정한다. 필요하다면 그 어떤 재난이나 비극도 참고 견뎌야 하며, 심지어 그것과 싸워 이겨야 한다. 자신에게 그럴 만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우리는 누구나 강인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것을 발굴해내고 이용한다면 이겨내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
그렇다고 어떤 곤란이 닥쳐도 반드시 감내하고 숙명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은 아니다. 어떤 상황이든 해결할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이 있다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피할 수 없는 일이 닥친다면 이것저것 괜한 고민에 휩싸이지 말고 이성을 유지하는 것이 상책이다. 불가피한 일에 맞서서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감성과 정력을 모두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없으며, 또 이런 감성과 정력으로 새로운 생활을 창조해낼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폭풍우가 불어닥칠 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누구에게나 단 두 가지뿐이다. 몸을 낮추고 바짝 엎드려 있거나, 아니면 제 깜냥도 모르고 섣불리 대항하다가 패배하거나.
어떠한 환경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품격과 교양을 갖춘 사람이다. 심리적인 동요와 간섭을 물리치고 세상의 어떤 변화에도 냉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라. 물결이 어느 쪽으로 치든, 또 파도가 얼마나 거세든 흔들림 없이 낚시터에 차분히 앉아 낚싯대를 드리워야 한다. 여기에서 낚시터란 바로 고요한 마음상태를 의미한다.
모든 것이 완벽한 인생은 없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매슬로는 "마음이 변하면 태도는 저절로 변하고, 태도가 달라지면 습관도 따라서 달라진다. 또 습관이 달라지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생도 따라서 변화한다. 일이 순조로울 때는 감사하고, 힘들 때는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며 진지하게 생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승사자도 이를 악문 사람은 무서워한다두 명의 탐험가가 아득히 넓은 사막에서 길을 잃었다.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 못해 입술이 부르트고 피가 맺혔다. 이대로 계속 가다간 두 사람 모두 목이 말라 죽을 게 뻔했다. 한 살 위의 탐험가가 동료의 손에서 빈 물통을 가져가며 심각하게 말했다. "내가 가서 물을 찾아볼 테니 자네는 여기서 나를 기다리게." 그리고는 배낭에서 권총 한 자루를 꺼내 동료에게 건네며 말했다. "여기 여섯 발의 총알이 있으니 한 시간 간격으로 한 발씩 쏘도록 하게. 그러면 내가 물을 찾아 돌아올 때 길을 잃지 않고 총소리를 따라 자네를 찾을 수 있을 거네. 꼭 기억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동료를 보고는, 그는 비틀거리며 물을 찾아 떠났다.
시간은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갔다. 이제 탄창에는 마지막 총알 하나만 남아 있었지만 물을 찾으러간 동료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그는 분명 모래바람에 묻혀 버렸거나, 물을 찾은 후 나만 혼자 남겨두고 가버린 것이 틀림없어." 남아 있던 탐험가는 애타게 동료를 기다렸다. 그러는 동안 배고픔과 갈증이 공포와 절망과 함께 밀려들어와 마치 저승사자가 죽음의 냄새를 맡고 그를 향해 다가오는 것만 같았다. 마침내 그는 방아쇠를 당겨 마지막 남은 총알을 자신의 머리에 쏘았다. 총소리가 울려 퍼지며 그가 쓰러질 때, 그의 동료는 물을 가득 담은 두 개의 커다란 물통을 들고 서둘러 그에게 다가서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 탐험가는 동료의 신뢰를 포기함과 동시에 자신의 귀중한 생명마저도 포기한 가여운 사람이 되고 말았다.
아무리 행운이 따르는 사람이라도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고난과 좌절을 피할 수 없다. 사람들은 이를 악물고 고난의 시간들을 견뎌내고도 성공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마지막 순간에 포기하는 바람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곤 한다. 고난의 시간, 절망의 시기에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견뎌내고 또 견뎌내야 한다. 이를 악문 사람은 저승사자도 피한다. 이를 악무는 소리는 저승사자가 가장 무서워하는 소리이다.
다이아몬드는 바로 우리 곁에 있다젊고 재능 있는 국왕이 있었다. 그는 권력과 부를 모두 거머쥐고 있었지만 두 가지 문제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일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는 온 세상 철학자들에게, 이 두 문제에 대하여 대답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그의 재산을 나눠주겠다고 선포했다. 세계 곳곳에서 철학자들이 몰려들었지만 국왕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답을 하나도 없었다. 이때 한 신하가 국왕에게 말하기를, 먼 산속에 아주 지혜로운 노인 한 분이 살고 있는데 아마도 그 노인은 답을 알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국왕은 농부로 가장하고 그 지혜로운 노인이 살고 있는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가 노인이 사는 초라한 집 앞에 도착했을 때, 노인은 땅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캐고 있었다. 왕은 노인에게 물었다. "듣자하니 당신은 매우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던데 어떤 문제든지 답해줄 수 있습니까? 우선 당신은 누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인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또 언제가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까?"
국왕이 연거푸 질문을 던지자 노인이 말했다. "감자 캐는 것 좀 도와주시오. 그리고 그것들을 강에 가져다 깨끗하게 씻으시오. 물이 끊으면 나와 함께 탕을 마실 수 있을 거요."
국왕은 노인이 자신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여기고는 노인의 말대로 했다. 그는 며칠을 노인과 함께 머무르며 그의 문제가 풀리기만을 바랐지만 노인은 대답해 주지 않았다. 견디다 못한 국왕은 자신이 결국 시간낭비만 했다는 것에 매우 화가 났고, 옥새를 꺼내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는 노인에게 사기꾼이라고 꾸중했다. 잠자코 듣고 있던 노인이 입을 열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나는 당신의 질문에 대답을 했으나 당신은 이해하지를 못했소."
"그게 무슨 말이오?" "당신이 여기 왔을 때, 나는 당신을 반겨주었고 내 집에 머물게 해주었소,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만 하오. 당신의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고, 당신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이오."
사람은 일생동안 항상 무언가를 찾아다닌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행복을 찾기도 하고, 이룰 수 없는 성공을 찾기도 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하루 종일 분주하다. 어쩌면 당신이 찾으려던 것은 이미 오래 전에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한 농부가 있었다. 그는 한 마지기 땅을 가지고도 부족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루는 누군가가 그에게 다이아몬드를 캐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려주었다. 솔깃한 농부는 자신의 땅을 팔고는 사방팔방으로 다이아몬드를 캘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녔다. 농부는 아득히 먼 이국땅까지 갔지만 다이아몬드를 찾지 못했고, 결국 빈털터리가 되었다. 그 후 그는 어느 바닷가에서 자살했다. 그런데 그 농부에게서 땅을 샀던 사람이 산책을 하던 중 무심결에 색다른 돌덩이 하나를 발견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다이아몬드였다. 농부가 팔아버렸던 그 땅에서 새로운 주인은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가장 큰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것이다.
부(富)는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며 찾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